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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5월 1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8쪽 | 482g | 152*225*15mm |
| ISBN13 | 9791190977227 |
| ISBN10 | 1190977222 |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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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자기계발] 변화는 곧 기회다](https://image.yes24.com/sysimage/renew/loadSp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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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사업자에게 배송은 온라인 서비스가 오프라인으로 실현되는 그 지점에서 고객들의 체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사업전략을 뜻한다. 배송은 인터넷 사업자가 판매한 상품과 서비스 평판의 최종 목적지다. 우리는 배달이 매출을 지배하고, 배송 모델이 브랜드가 되고, 배송 서비스를 소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 p.7
고객은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언제 오는지가 궁금할 뿐 어떻게 오는지 그 과정에 관해서는 대부분 관심이 없다. 왜 그럴까? 가구는 크기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 일반 택배보다 배송이 더 힘든 걸 소비자는 이미 잘 알고 있을 텐데 말이다.
--- p.29
무료 반품은 매출 증가라는 ‘득’과 비용 증가라는 ‘실’이 있는 양날의 검이다. 물류 프로세스를 완벽히 통제하지 못하는 기업에 있어 무료 반품 도입은 수익성 악화에 따라 지속적 서비스 운영이 어려워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러나 효율적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한 기업에는 무료 반품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p.64
온라인으로 어떤 물건을 판매하든 그 물량이 적고 많음을 떠나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제품의 오프라인 배송 과정을 건너뛸 수는 없다. 더욱이 주력 상품이 신선식품이라면 배송 서비스의 정시성과 안정성은 더 중요하다.
--- p.77
창고에서는 면적당 보관료가 중요했다. 하지만 물류센터를 지나 풀필먼트센터까지 오게 되면 더는 면적당 보관료는 무의미해지고, 그 자리를 ‘서비스당 요금’이 차지하게 된다.
--- p.103
온디맨드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는 더욱더 게을러졌다.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도 평준화됐다. 이제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규모로 즉시 공급하는 것이다.
--- p.110
물류센터나 풀필먼트의 입지 선택 기준은 ‘접근성’과 ‘비용’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상반된 개념으로 접근성이 좋으면 비용이 커지고, 비용을 살피면 접근성이 불리해진다. 마치 저울처럼 한쪽에 무게를 둘수록 다른 쪽 요인은 기대치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 p.150
주유소는 사람과 화물 이동의 중심이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매개체가 된다.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주유소는 차량 운전자만 가던 곳에서 생필품을 사고, 택배도 찾고, 각종 퍼스널 모빌리티를 대여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 p.206
지구가 과도한 포장재로 신음하는 것은 제조사, 유통사, 정부의 책임을 넘어서는 문제다.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사려 깊은 소비는 모두의 의무다. 그런 측면에서 다양한 포장 행위를 수반하는 온라인 기반의 배달 시장은 누군가에게 성장의 기회일 수 있다.
--- p.7
고객은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언제 오는지가 궁금할 뿐 어떻게 오는지 그 과정에 관해서는 대부분 관심이 없다. 왜 그럴까? 가구는 크기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 일반 택배보다 배송이 더 힘든 걸 소비자는 이미 잘 알고 있을 텐데 말이다.
--- p.29
무료 반품은 매출 증가라는 ‘득’과 비용 증가라는 ‘실’이 있는 양날의 검이다. 물류 프로세스를 완벽히 통제하지 못하는 기업에 있어 무료 반품 도입은 수익성 악화에 따라 지속적 서비스 운영이 어려워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러나 효율적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한 기업에는 무료 반품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p.64
온라인으로 어떤 물건을 판매하든 그 물량이 적고 많음을 떠나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제품의 오프라인 배송 과정을 건너뛸 수는 없다. 더욱이 주력 상품이 신선식품이라면 배송 서비스의 정시성과 안정성은 더 중요하다.
--- p.77
창고에서는 면적당 보관료가 중요했다. 하지만 물류센터를 지나 풀필먼트센터까지 오게 되면 더는 면적당 보관료는 무의미해지고, 그 자리를 ‘서비스당 요금’이 차지하게 된다.
--- p.103
온디맨드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는 더욱더 게을러졌다.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도 평준화됐다. 이제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규모로 즉시 공급하는 것이다.
--- p.110
물류센터나 풀필먼트의 입지 선택 기준은 ‘접근성’과 ‘비용’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상반된 개념으로 접근성이 좋으면 비용이 커지고, 비용을 살피면 접근성이 불리해진다. 마치 저울처럼 한쪽에 무게를 둘수록 다른 쪽 요인은 기대치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 p.150
주유소는 사람과 화물 이동의 중심이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매개체가 된다.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주유소는 차량 운전자만 가던 곳에서 생필품을 사고, 택배도 찾고, 각종 퍼스널 모빌리티를 대여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 p.206
지구가 과도한 포장재로 신음하는 것은 제조사, 유통사, 정부의 책임을 넘어서는 문제다.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사려 깊은 소비는 모두의 의무다. 그런 측면에서 다양한 포장 행위를 수반하는 온라인 기반의 배달 시장은 누군가에게 성장의 기회일 수 있다.
--- p.22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물류와 배송이야말로 기업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임을 이미 오래전 예언한 저자가 지금 오늘, 라이프 플랫폼 간의 경쟁을 해석하고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깊고도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오랜 시간 물류 현장을 취재해온 저자는 다양한 유통 사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물류 중심 공급망의 이해가 깊다. 『네카쿠배 경제학』은 최근 유통의 대세로 자리 잡은 이커머스를 통찰해 물류의 현안과 미래 변화를 깊이 있게 고찰한 책이다.
-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상임이사)
라이프 플랫폼의 시대가 열리며 디지털과 물류가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에 무료반품까지 ‘돈 버는 기업들’이 라이프 플랫폼을 차지하려고 혈전을 벌이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찬찬히 음미하며 살펴보길 권한다.
-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물류가 멈추면 삶이 단 하루도 평화롭지 못한 시대다. 이 책은 재화와 사람의 이동과 흐름이라 불리는 물류를 제대로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친절한 기록관찰물이다. 흥미롭게 읽다 보면 어느새 저자라는 가이드에게도 반하게 되는 매력적인 패키지 여행 같은 책이다.
- 이종훈 (롯데벤처스 상무)
생활 속 물류가 혁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니, 그리고 물류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그만의 독특한 관점이 글맛과 어우러진다. 현장에서 만난 저자는 사람과 화물의 이동 최적화가 만나는 지점인 모빌리티와 물류 산업의 동반자적 혁신에 힘을 싣고 있다.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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