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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4 도덕
중고도서

생각이 크는 인문학 4 도덕

: 착하게 살면 흥부처럼 복을 받을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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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86g | 148*210*20mm
ISBN13 9788950954680
ISBN10 895095468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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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왜 착하게 살아야 하나요?
착하게 살면 잘살게 되나요? / 벌을 받지 않는다면 마음대로 살아도 될까요? / 착하게 살면 누구에게 좋을까요? /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행복할까요?
★ 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

2장 어떤 행동이 착한 행동일까요?
나쁜 행동과 착한 행동은 정해져 있나요? / 동양의 도덕 / 서양의 도덕 / 동양과 서양의 도덕 기준은 왜 다를까요? / 오늘날의 도덕 기준은 무엇일까요?
★ 어떤 세상이 행복한 세상일까요?

3장 약속은 왜 지켜야 하나요?
도둑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 혼자 살면 도덕은 필요 없을까요? /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이익이라고? /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왜 마음이 불편할까요?
★ 황금으로 백성의 마음을 얻다

4장 법은 도덕의 최소한일까요?
약속과 도덕, 법은 어떻게 다를까요? / 법이 왜 필요할까요? / 법은 항상 옳을까요? / 악법에는 저항해야 한다 / 법은 완전하지 않다
★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법

5장 도덕은 왜 배워야 할까요?
놀부는 왜 못된 짓을 했을까요? / 사회가 사람을 나쁘게 만든다고? / 나쁜 사람이 될 운명이었다면? /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도덕 공부는 왜 해야 할까요? / 도덕 공부가 사람을 착하게 만들까요?
★ 쓰레기통에서도 장미는 피어난다

6장 왜 도덕이 중요할까요?
손해 보지 않으려면 착하게 살면 안 될까요? / 도덕적으로 살면 성공하기 어렵나요? / 도덕성의 성공의 필수 요소 /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도덕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사는 ‘바보’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박민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사회철학과 윤리학을 공부했습니다. 학교 밖의 현실에서 철학과 인문학을 배우고 싶어, 철학교육 연구 모임 ‘지혜사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철학을 공부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공부하는 ‘유레카논술학원’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인문학 대중화 위원회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한국 철학교육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중학생 토론학교-교육과 청소년 (공저)》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진아
2011년 ‘십만원영화제’의 포스터 디자인을 시작으로 여성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인디애니페스티벌,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 여성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제와 영화제의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그 밖에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 《나쁜 고양이는 없다》, 《서울, 어느 날 소설이 되다》, 《첫사랑 온천》, 《대유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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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이야기는 행복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끝이 나요. 흥부는 제비가 준 박씨로 큰 집과 많은 재산을 얻어 부자가 되었고, 신데렐라는 왕자와, 콩쥐는 원님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지요. 이런 것을 보면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에서 복을 주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벌을 준다’라는 옛 사람들의 말씀이 옳은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행복을 얻기 위해 착한 사람이 겪어야 하는 고통이 너무 큰 것은 아닐까요?
--- pp.14~15

장발장의 경우, 그가 법을 어긴 것은 분명해요. 그는 빵을 훔쳤고, 감옥에서 탈출했고, 은촛대를 훔쳤어요. 마치 이런 일이 없었던 듯이 장발장이 아무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법적 안정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장발장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그가 그런 행동을 한 이유는 생각하면 조금 다른 결론이 나올 수도 있어요(…)
물론 빵을 훔치는 방법으로 조카들을 돌보려 했다는 점은 잘못됐지만 그 죄로 어린 조카들을 방치한 채 그렇게 오래 감옥살이를 하게 하는 법은 무척 가혹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법은 문제가 있다는 게 상식에 맞고, 법의 목적에도 맞는 것이 아닐까요.
--- pp.98~99

‘효’라는 것은 우리가 꼭 지켜야 하는 중요한 도덕규범인 것은 틀림없어요.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일까요? 자기 때문에 어린 손자를 산에다 버리려 한 것을 손순의 부모가 알게 된다면 결코 편하게 음식을 먹지 못 할 거예요. 부모님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하고 단지 부모님이 굶지 않도록 모시는 것만이 진정한 효도라 할 수 있을까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십대를 위한 도덕과 윤리 이야기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배워왔고, 누구나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친구를 괴롭히면 안 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나쁘고,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은 태어나서 가장 처음 배우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2013년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억 원이 생긴다면 1년 정도 감옥에 들어가도 괜찮다”라는 질문에 초등학생은 16%, 중학생은 33%, 고등학생은 무려 47%가 괜찮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착하게 살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착하고 도덕적으로 사는 사람을 ‘바보’ 같다고 여기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도덕을 배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착하게 사는 것,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을까? 우리 청소년들의 도덕성은 왜 갈수록 떨어지는 것일까? 이 책은 바로 이런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저자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착해야 한다”라는 명제에 “왜”라는 의문을 붙이는 것을 시작으로 진정한 도덕의 의미를 하나씩 짚어간다.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지, 도대체 어떤 행동이 착한 행동인지, 착하게 살면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등의 근본적인 물음을 독자들에게 익숙한 [흥부전]이나 [로빈슨 크루소], ‘미생의 고사’ 등에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있다. 또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시각으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도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알려줄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머리로 외우는 지식으로서 도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왜 올바르게 사는 게 중요한가”에 대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도덕적 소양을 갖춘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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