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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 12장면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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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 12장면 팩트체크

: 민주시민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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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72g | 148*210*20mm
ISBN13 9791191638011
ISBN10 119163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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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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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자들은 일제의 한국인 노무 동원이 강제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징용 기간은 길어 봐야 8개월 정도의 단기간이었고, 모집과 관 알선에는 법률성 강제성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지요. 또 노무 현장의 생활이 무척 자유로웠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강제성 없이 자신이 원해서 선택한 자유로운 일터에서 ‘탈출’하는 한국인 노동자는 왜 그렇게 많았을까요?
---「일제강점기 한국의 경제 상황」중에서

일본군‘위안부’의 경우 강제 연행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흔히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실증적인 증거로 생각하지 않고 강제 연행을 입증하는 공문서를 요구합니다. 실제로 총독부가 공문서에 그런 내용의 지시 사항을 자세히 표기했을 리도 만무합니다. 김일성이 남침을 지시한 공문서를 찾을 수 없다면 한국전쟁의 책임이 북한에 없는 것일까요?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지시 공문서를 찾을 수 없다면 홀로코스트가 없었던 일이 될까요?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중에서

1945년 12월 27일 국내 언론의 모스크바삼상회의 관련 보도는 오보였습니다. 모스크바삼상회의의 주요 내용인 임시정부와 독립국가 수립에 관한 보도는 온데간데없고, 신탁통치조차 그 의미가 부정적으로 변질되어 있었지요. 처음엔 좌우 할 것 없이 모두 반탁운동의 입장이었던 남한 지역은 좌익들이 찬탁으로 돌아서자, 반탁 시위 일변도에서 우익과 좌익의 갈등 양상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 결과, 남한 사회에서는 우익이 대중성을 얻어 득세하기 시작했고 좌익은 배척을 당했습니다.
……
결국, 국내 언론의 오보가 통일된 정부에서 좌우 대립을 거쳐 단독 정부 수립에 이르도록 친절히 이끈 꼴이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잘못의 책임을 언론에게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 당시 언론들이 정확한 보도를 했다고 하더라도, 일부 정치인들이 왜곡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씌울 가능성도 높았으니까요. 또 사람들이 모스크바협정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미·소공동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어 임시정부를 수립할 수 있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다만 언론의 역할이 사실을 제대로 체크하고 보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볼 때, 과도기라는 불완전한 역사 속에서 치명적인 오보가 있었다는 점은 해방 후 3년 역사에서 내내 아쉬운 점입니다.
---「우리 삶을 바꾼 해방 후 3년」중에서

2018년 10월 30일 일본제철(판결 당시 신일철 주금)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재상고심 승소와 한일 협정을 연결해서 생각해 봅시다.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 주자 일본은 격분했습니다. 그리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한일 협정을 통해 개인 청구권은 포기한 것이니 자신들은 보상을 할 수 없고, 한국이 국제적 약속을 어기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합니다. 아베 총리의 말대로 정말 한일 협정을 통해 개인 청구권까지 소멸됐을까요?
---「강제징용 피해자의 눈물과 한일 협정」중에서

2021년 미얀마와 1980년 광주, 이 둘은 너무나도 닮아 있습니다. 오랜 군사정권을 겪고 민주주의라는 봄이 찾아오나 싶었지만 다시금 군인들의 군홧발에 짓밟히기 시작했고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저항했다는 점이 말입니다. 한국 대사관 앞에서 간절히 도움을 청했던 소녀도 1980년의 광주를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누구보다도 우리는 미얀마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독재의 그늘을 걷어내고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발걸음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미얀마가 다시 군사정권을 몰아내고 민주정권을 세운다 해도, 민주주의로 향하는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민주주의가 한층 성장한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서도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민주주의가 낳은 자유의 혜택을 가져 온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
가짜 뉴스는 사건의 일부만 발췌하여 협소한 시각으로 바라보게끔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전체 흐름 속에서 MBC와 광주세무서 방화만 끌어와, 폭동의 이미지를 씌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방화’라는 단편적 사건은 잘못된 일이지만 우리가 말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은 방화 사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별 사건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는 것과, 전체 사건에 대한 의미 부여는 별개입니다.
---「5월의 기억, 5·18민주화운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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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으로서 우리는 계속 의문을 던져야 합니다. 그동안 배워 온, 당연하다고 생각한 역사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근현대사 관련 가짜 뉴스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 책과 함께 독립운동의 근대사부터 민주화운동의 현대사까지 우리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시민의 책임을 함께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 김재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센터)
근현대사의 진실을 논란의 지하실에 가두지 않고 논쟁의 광장으로 불러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두 저자가 기꺼이 그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까닭은 좋은 역사 수업을 꾸준히 실천해 왔기 때문이지요. 역사적 진실을 추구하는 시민들, 역사 공부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학생들, 좋은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두 저자의 용기가 고스란히 전염되기를 바랍니다.
- 문순창 (광명 운산고등학교 역사교사)
이 책은 우리 역사와 뉴스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열어 줍니다. 당연하게만 생각해 왔던 근현대사의 주요 역사들을 새롭게 살피고, 이와 관련해 최근 논란이 되는 가짜 뉴스들을 흥미진진하면서도 알차게 안내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와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시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 서울송중초 교사)
세상이 가짜 뉴스로 위기에 빠졌다. 특히 역사 속 가짜 뉴스는 더욱 검증하기가 어렵기에, 그로 인한 피해를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 역사 속 가짜 뉴스에 맞서는 용감한 선생님들이 나타났다. 거짓과 부정에 맞서 대신 싸워 주는 이 어벤져스 덕분에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안심하고 역사를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선생님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도 마찬가지다. 진실을 원하는 자여, 이 책을 받아라!
- 차경호 (대구 경혜여자중학교 역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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