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art Murray. 스튜어트 머레이는 동부 런던의 타워 햄릿(Tower Hamlets)에서 12년간 도시 교회 개척자로 사역했으며, 교회 개척사역 분야에서 지도자이자, 조언자, 작가, 전략가, 상담가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런던 스펄전 대학의 객원교수로 교회 개척과 복음 전도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아나뱁티스트 해석학(Anabaptist hermeneutics)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런던 아나뱁티스트 네트워크의 대표로 있으면서, 특히 도시 선교, 교회 개척, 이머징 교회에 대해 활발히 가르치며 자문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도시와 네덜란드에서 활발히 교회 개척을 주도하는 도시 선교 단체인 'Urban EXPRESSION'을 설립하였으며, 지금은 북미 지역에서도 이 선교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교회 개척', '도시 선교', '이머징 교회', '포스트 크리스텐덤', '현대 선교학에서 아나뱁티스트의 영향'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많은 저술활동을 하였으며, 최근 저서로는 Post-Christendom: Church and Mission in a Strange New World (Paternoster 2004), Church after Christendom (Paternoster 2005), Changing Mission (CTBI 2006) 이 있다. 한국에는 대장간에서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와 「아나뱁티스트 성서해석학」 을 소개하였다.
대학가에 기독학생운동이 한창 뜨거웠던 80년대와 90년대에 학교(강원대 사범대 영어교육과)를 다녔다. 20대는 IVF의 간사로 온통 대학생들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지냈고, 30대는 그 공부한 것이 실제 믿음인가 지식인가에 대한 도전 앞에 가난한 목회자의 아내로서 가열찬 고민을 하기도 했다. 미국 인디애나에 있는 아나뱁티스트의 줄기인 메노나이트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를 하고, 텍사스의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신약학을 공부하던 차에 귀국하였다. 지금은 원주에 있는 기독대안학교에서 남편과 함께 영적인 파워를 가진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