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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 이 불안하고 소란한 세상에서

리뷰 총점9.6 리뷰 36건 | 판매지수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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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14g | 125*190*15mm
ISBN13 9791168120150
ISBN10 11681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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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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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소중한 일은 하루하루를 지나친 기대와 미움 없이 살아내는 것이다. 사는 일은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으니 나 힘든 걸 애먼 데 화풀이하지 않고, 최소한의 교양과 상식을 유지하며 나이 드는 것이다. 다가오지 않은 것들을 염려하지 않고 흘러가는 것들에 목매지 않으며. 그렇게 사는 데에 글쓰기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프롤로그」중에서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교감과 소통에 대한 갈망이 덜한 게 아니다. 다만 빨리, 한꺼번에 하지 못할 뿐이다. 머뭇거리고 주춤거리기 좋은 틈과 간격 속에서 내성적인 사람들은 더 깊고 단단한 통로를 낸다. 글쓰기도 그렇다. 잘 쓰고 못 쓰고를 따지기 앞서, 글을 적어나가는 과정에서 확보되는 거리가 쓰는 사람을 안심시킨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물러섰다가 한 번 더 고민한 뒤에 한 걸음만 나아가도 된다는 사실이 그들의 에너지를 끌어낸다.
---「1장 ‘세상은 내게 결코 편지를 쓰지 않았지만’」중에서

삶은 성실하게 인간을 시험한다. 네가 버틸 수 있는지, 버틴다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지, 못 버틴다면 어쩔 것인지. 바이러스가 신체를 위협하듯이. ‘믿는 구석’이 있는 인간은 버틸 수 있다. 그게 나한테는 글쓰기였다. 진통제처럼, 소염제처럼, 때로는 백신처럼.
---「1장 ‘슬픔이 언어가 되면 슬픔은 나를 삼키지 못한다’」중에서

이를테면 밥벌이의 현장에서 부당한 시스템에 부딪혔을 때, 그리고 그것에 이의를 제기할 능력이 없을 때, 그래서 그 무능이 모멸로 돌아왔을 때, 나는 ‘이따 집에 가서 글을 쓰면 돼’라고 생각했다. 이미 세계에 공고하지만 납득하기는 어려운 권위들이 내게 순종을 요구할 때, 그를 따르지 않으면 내가 감내해야 할 고통이 더 많아질 때, 넙죽 고통을 받아 들지 못하는 비겁함이 또다시 모멸로 돌아왔을 때도 ‘이따 집에 가서 글을 쓰면 돼’라고 생각했다. 글을 쓴다고 실제로 뭐가 달라지는 건 물론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겪은 일을 언어로 재현할 수 있다는 믿음은 희한하게도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것이 구체적인 세계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지 못해도, ‘쓸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내게 구체적인 힘이 되었다. 내 힘을 내가 안다는 것이 중요했다. 나는 이따 집에 가서 글을 쓰면 되니까.
---「1장 ‘쓰는 사람을 모멸하긴 어렵다’」중에서

글을 쓰고 나면 많은 의견을 듣는다. 쉽다, 어렵다, 친절하다, 복잡하다, 가볍다, 무겁다, 따뜻하다, 불편하다……. 쉽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저급한가 고심하고, 어렵다는 말을 들으면 너무 현학적인가 고심한다. 따뜻하다고 하면 너무 감상적인가 싶고, 불편하다고 하면 너무 독단적인가 싶다. 그런 평가들을 쫓아다니며 읽는 사람의 선호에 맞추려 하다 보면 결국 쌀로 밥 짓는 소리를 하게 된다. 아무에게도 미움받지는 않겠지만, 결국 아무것도 아닌 소리. 글을 쓰다 한번씩 두려워질 때마다 나는 외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글은 결국 누구에게도 필요 없는 글이다.’
---「3장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가 없는 것처럼’」중에서

왜 내가 불특정한 타인들에게 내 말을 좀 들어보라고 해야 하는가. 왜 저 무수히 훌륭한 책들 사이에 (그보다 못할 것이 뻔한) 나의 책을 추가해야 하는가. 저자들로부터 그런 고뇌와 두려움을 직접 듣는다. 세상에 ○○○ 같은 작가가 있는데 왜 제가 굳이 보태야 할까요. 나는 대답한다.
“○○○는 자기 인생만 살아봤지, 작가님의 인생은 안 살아봤잖아요.”
---「4장 ‘글을 썼다기보다 똥을 쌌을 경우’」중에서

여전히 글은 편하고, 말은 편하지 않다. 과거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단 한 마디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많다. 말은 매번 마음을 따라잡지 못하는 느낌이다. 내가 전하고 싶은 수많은 마음은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혼탁하거나 납작해진다.
---「7장 ‘삶을 넘을 수는 없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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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제목만으로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깨닫는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진통제가 되고, 해열제가 되며, 백신이 되는 그 마법 같은 느낌을. 우리는 일상 속에서는 한없이 내성적이지만, 글을 쓸 때는 마치 용감한 검투사처럼 강인해진다.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글을 쓸 때마다 ‘또 하나의 나’, ‘좀 더 용감하고 지혜로운 나’를 자기 안에서 만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기쁘게 확인한다. 글쓰기는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피난처임을. 이 책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안의 눈부신 잠재력을 발견해낼 수 있도록 당신의 지친 어깨를 힘차게 토닥여줄 것이다. 저자의 글에 담긴 ‘쓰는 힘’을 이어받아 충실히 글을 쓰다 보면, 마침내 깨닫게 될 것이다. 바로 당신의 심장 안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쓰기의 세계지도가 이미 마련되어 있음을.
- 정여울 (『끝까지 쓰는 용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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