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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 신라공주와 페르시아왕자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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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62g | 145*200*22mm
ISBN13 9791190052801
ISBN10 119005280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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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은 역사적 팩트에 근거해서, 기록이 누락된 부분을 상상력으로 메꾸거나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페르시아와 신라의 이야기는 관련 자료 자체가 너무 부족했다. 그래서 다른 소설에 집필 순서를 양보한 채, 조금씩 그 관련 자료를 십오 년에 걸쳐서 뒤지는 중이었다. 그런데 페르시아왕자와 신라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기록한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가 영국국립박물관에서 발견된 것이 아닌가. 페르시아왕자와 신라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단순한 허구적 전설이 아니라 역사의 기록 속에 뒷받침되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 p.004, 「머리말」 중에서

“지금 제가 페르시아 관련 다큐 제작을 한다니까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미개한 나라의 다큐멘터리를 왜 만들려고 하는 거야? 테러범 이슬람을 옹호하겠다는 거냐?’”
현철은 희석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한 후에 말했다.
“우리가 이슬람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어. 페르시아 하면 그냥 아랍 이슬람과 동일시하거든. 그런데 아랍의 이슬람과 페르시아의 이슬람은 완전히 달라.”
--- p.003, 「페르시아왕자와 신라공주의 이야기」 중에서

사마르칸트에 온 신라의 사신은 젊은 화랑이었다. 십칠팔 세 정도의 어린 나이인 신라 사신은 새의 깃털을 양옆으로 꽂은 모자를 쓰고 칼을 차고 있었다. 칼은 신기하게도 손잡이 끝이 둥글게 되어있었다. 복장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했고 예의가 바르고 총명하게 보였다. 아비틴
은 신라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다
--- p.036,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 중에서

프라랑의 고모가 되는 요석공주는 조카를 딸처럼 아꼈다. 요석공주는 프라랑을 요석궁에 자주 불렀고, 프라랑도 반월성에 있기 갑갑할 때는 고모를 찾곤 했다. 문무왕도 딸이 요석궁에 살다시피 하는 것에 참견하지 않았다. 머나먼 나라의 왕자님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자, 궁금증이 일었던 공주는 서둘러 고모의 집에 찾아온 것이다.
--- p.139, 「아비틴과 프라랑 공주의 첫 만남」 중에서

“짐이 그대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고 싶소. 그대의 소원을 하나 말해 보시오. 무엇이든지 들어주겠소.”
문무왕은 아비틴이 아랍인들로부터 페르시아를 되찾을 군사와 물자를 부탁하면 들어줄 생각으로, 짐짓 먼저 소원을 물어본 것이었다. 그러나 아비틴의 대답은 문무왕의 예상을 완전히 어긋나게 만들었다.
“폐하, 폐하의 따님이신 어린 공주님과 결혼하고 싶사옵니다.”
--- p.207, 「페르시아왕자와 신라공주의 결혼」 중에서

“여러 문화가 엮여서 용광로처럼 녹아서 융화되어 오늘의 우리나라가 탄생한 것이야. 우리는 우리의 문화를 지키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포용할 준비가 되지 않으면 발전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외국인 며느리를 우리가 품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야.”
“선배님 말이 백번 옳습니다. 선배님 정치하셔야겠는데요.”
“정치하는 사람들이 표를 얻으려고 분열과 대립을 부추고 있어. 이제 정치도 변해야 해.”
--- p.372, 「원성왕의 무덤을 지키는 페리둔」 중에서

테헤란로에서 쏟아져 나오는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희석은 아비틴이 보였고, 프라랑이 보였고, 페리둔이 보였다. 테헤란로에서 아비틴 왕자와 프라랑 공주가 나란히 걸으며 희석에게 미소를 보낸다. 희석의 긴 여정은 그 미소 속에 스며든다.
--- p.386,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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