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달라이 라마의 관용
중고도서

달라이 라마의 관용

정가
9,800
중고판매가
3,000 (69%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7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765814
ISBN10 899576581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1. 변화의 시작
내적 변화의 의미
명상 그리고 내적 혁명
명상을 방해하는 것들
마음의 빛나는 본질
네 가지 자명한 진리
어느 길이 참된 길인가
질문

2. 이타심을 통한 변화
이타주의적 의도
지적인 수행자의 길
두 가지의 이타적 열망
일곱 가지 인과법칙
타인을 친구처럼 생각하기
모든 존재의 친절에 대한 성찰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질문

3. 통찰력을 통한 변화
고통의 본질에 대한 통찰
이성, 믿음 그리고 경험
존재의 궁극적 본질에 대한 통찰
유식학파의 견해
질문

4. 마음을 변화시키는 여덟 편의 시
마음 바꾸기
여덟 편의 시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
부록 1
게셰 랑리 탕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여덟 편의 시>
부록 2
리스 모그 경의 개회사
달라이 라마의 새 천년을 위한 윤리
질문
역자 후기- 이 시대의 선지식
추천도서 리스트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달라이 라마
제14대 달라이 라마인 텐진 갸초(Tenzin Gyatso)는 1935년 티베트 북동부 타스버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달라이 라마라는 칭호는 티베트어 "지혜의 큰 바다" 혹은 "큰 지혜를 가진 스승"이라는 의미로 티베트의 정치와 종교 지도자를 말한다. 텐진 갸초는 티베트 불교의 전통에 따라 두 살 때 제13대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로 인정되었으며, 1940년 정식으로 제14대 달라이 라마에 즉위했다. 1959년 달라이 라마는 인도 다람살라에 망명 정부를 세우고 평화와 비폭력 정신으로 티베트의 독립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평화주의 정신으로 환경보호운동과 비폭력반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으며, 1989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역자 : 이거룡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공부한 후 인도 마드라스 대학 라다크리슈난 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델리 대학 대학원 철학과에서 <라마누자와 화아트헤드의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연구교수로 있다. 라다크리슈난의 <<인도철학사>>(전4권)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저서로는 <<두려워하면 갇혀버린다>>, <<아름다운 파괴>>, <<인도사원 순례>>가 있다. 그리고 공저로는 <<논쟁으로 본 불교철학>>, <<구도자의 나라>>, <<몸 또는 욕망의 사다리>>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음가짐의 전환은 인간의 근본적인 가치관, 즉 염려하는 마음, 책임감, 그리고 관용의 정신과 관련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근본적인 정신적 가치들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종교를 믿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종교적인 믿음을 지니는가의 여부와 무관하게 우리가 인간인 한, 우리가 사회의 일원인 한 이러한 훌륭한 인간적인 속성들이 없이는 우리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삶의 목표는 행복을 찾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을 지니는 것들을 무시하는 것은 삶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결과가 됩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이 근본 가치들을 "세속적 윤리"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가치들은 종교적인 믿음에 토대를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세속적"이라는 말은 우리가 반드시 종교를 배척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믿음은 개인적인 문제라는 의미입니다.
나는 우리가 인간적인 근본 가치들을 일깨우기 위하여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품들을 함양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는 인간의 본질이 고결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p.194~195
질문- 지혜와 자비가 깨달은 마음의 고유한 속성이라면, 왜 우리는 그것을 함양하기 위하여 힘들게 노력해야 합니까?

달라이 라마- 씨앗이 싹을 틔우는 것 같은 간단한 예를 들어봅시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씨앗은 적당한 토양에 묻혀 필요한 수분을 취하고 알맞은 온도 등이 유지되는 한, 한 그루의 나무로 자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그 씨앗 자체가 잠재력을 지닌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관련된 복합적인 과정을 거쳐 온갖 자양분이 투여될 때, 그것은 한 그루의 나무로 완전히 자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 세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우리 마음의 부정적인 측면이 너무 뿌리 깊기 때문입니다.

질문- 우리는 사심이 없다는 것과 수동적인 자세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습니까?

달라이 라마- 우리가 이타심에 대해, 그리고 모든 중생들의 행복에 대해 말할 때, 이것이 자신의 행복에 대한 전체적인 부정이나 어떤 수동적인 입장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오해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초점을 두는 이타심은 용기 있는 마음 자세와 포용력 있는 태도, 그리고 강한 자신감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또한 이타심을 실천하는 사람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과감하게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기심이나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은 우리 안에 아주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p.101~10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1세기 티베트 영적문학에서 탄생한 가장 빛나는 텍스트 <마음을 변화시키는 여덟 편의 시>에 대한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추구하는 영원한 행복을 누리지 못할까? 왜 우리는 행복 대신에 오히려 고통과 불행을 겪어야 할까? 달라이 라마는 일반적으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거칠고 제멋대로이기에 제어되어야 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거꾸로 우리를 지배하게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우리의 내적 변화를 통해, 명상을 통해 마음의 혁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일깨운다. 달라이 라마는 영적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에 대해, 마음을 바꾸어야 할 필요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보리심, 즉 다른 모든 중생을 위하여 깨달음을 얻겠다는 이타적 의지를 함양하는 것에 있다고 한다. 한편 보리심은 두 가지 열망, 즉 해탈을 얻으려는 열망과 모든 중생들의 행복을 위한 열망을 이루려는 실천 수행을 통해서만이 일어난다면서 보리심의 실천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게셰 랑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여덟 편의 시>
모든 중생의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려는 이타적인 의지, 즉 보리심의 실천에 관한 가르침!

소원을 들어주는 보석보다 귀한
생명가진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위해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려는 결심으로
내가 항상 그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언제나 내가 누구를 만나든
나를 가장 낮은 존재로 여기며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그들을 더 나은 자로 받들게 하소서.

나의 모든 행동을 스스로 살피게 하고
마음속 번뇌가 일어나는 그 순간에
그것이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면
나는 당당히 맞서 그것을 물리치게 하소서.

그늘진 마음과 고통에 억눌린
버림받고 외로운 자들을 볼 때
나는 마치 금은보화를 발견한 듯이
그들을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누군가 시기하는 마음 때문에
나를 욕하고 비난하며 부당하게 대할 때
나는 스스로 패배를 떠맡으며
승리는 그들의 것이 되게 하소서.

내가 도움을 주었거나
큰 희망을 심어주었던 자가
나에게 상처를 주어 마음을 아프게 하여도
여전히 그를 나의 귀한 친구로 여기게 하소서.

직접, 간접으로 나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은혜와 기쁨 베풀게 하시고
내가 또한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은밀히 짊어지게 하소서.

여덟 가지 세속적인 관심에 물들지 않아
모든 것이 때묻지 않게 하시고
또한 이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깨달은 나는
집착을 떨쳐 버리고 모든 얽매임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