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동안 학습 방법의 불모지나 마찬가지이던 국내에서 3500여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개선하는 일을 해왔다. 학습자들마다 자신이 받아들이기 편하고 좋아하는 학습 방식이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학습자 개개인에게 맞는 공부 전략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토대는 '학습 유형 이론'으로, 여러 기초 학습 이론에 미국의 심리 도형의 창시자인 수잔 델린저(Susan Dellinger) 박사의 허가를 받아 심리 도형 이론을 접목한 것이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학자의 눈으로, 특히 학부모의 영향력이 강한 국내 공부 환경에서는 학습자의 심리적인 요인도 학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반영했다.
현재 한국 학습 클리닉 센터, 스터디움(www.isangdam.org) 대표를 맡고 있다. 전국 각 학교 학습 프로그램과 서울 동부교육청, 서울 마포구 청소년수련관 등의 교육청 및 교육기관 강의를 진행했다. 각 학교에서 주최하는 학부모 대상 강의도 많이 했다. 저서에 『학습 효율성 프로그램』(초·중·고), 『학습 다이어리 나에뛰드』, 『마이더스 학습 노트』 등이 있다. 현재 『스터디 업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