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1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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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576g | 152*224*30mm |
ISBN13 | 9791161505299 |
ISBN10 | 1161505296 |
발행일 | 2021년 1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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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576g | 152*224*30mm |
ISBN13 | 9791161505299 |
ISBN10 | 1161505296 |
여는 글_ ‘시대 교체’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Ⅰ. 바른 공동체 대한민국 1. 안철수 현상과 윤석열 현상 2. ‘더 좋은 나라를 만드는’ 정권 교체가 중요한 이유 3. 야권은 또다시 실패하고 있다 4. MZ세대와 보수의 위기 5. 델타변이 같은 좌파 포퓰리즘 6. 87년체제와 진보의 위기 7. 권력 기관의 사유화와 형해화 8. 문재인 정부의 연성파시즘화 9. 언론중재법과 민주주의의 위기 10. 거대 양당의 문제점과 이념의 화석화 11. MZ세대와 실용적 중도주의 12. K방역은 국가 시스템의 힘! 13. 대장동 게이트와 권력형 부패 카르텔 Ⅱ. 강한 공동체 대한민국 1. 중도, 진보, 보수의 성장 담론 비교 2. 소득주도성장론(소주성)의 속도 문제 3. 뉴딜 정책과 규제 정책의 문제점 4.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폭망과 해법 5. 공정거래위원회의 독립과 권한 강화가 중요 6.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의 역할 전환 필요성 7. 한미동맹과 한중관계 8. 한일관계와 소부장 독립 9. 평화공존 및 평화관리의 중요성 10. 한미 핵공유와 독자적 핵개발 주장은 선동구호 11. 모병제로 군구조 개혁의 방향 잡아야 12. 평시 군사법원 폐지로 군사법체계 개혁 Ⅲ. 안심 공동체 대한민국 1. 롤스의 정의론과 지속가능한 복지 2. 기본 시리즈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조차 없는 것 3. 재난당한 곳에 재난지원금 집중 지원 필요성 4. 공적연금 개혁과 동일연금제 필요성 5. mRNA 백신 개발 과정에서 국가의 역할 6. 실리콘밸리는 실패의 요람 7. 과학기술의 융합 연구가 중요한 이유 8. 원전 : 신재생 에너지믹스의 중요성 9. 제노포비아와 난민 문제 닫는 글_ 따뜻한 변화를 꿈꾸며… |
<1> p44. [진중권] 한국 사람들이 강남을 욕하면서도 실제로 욕망은 강남을 따라가잖아요.
=> 강남을 욕하는 것은 그들이 부자이기 때문에 아니라 부정을 통해 부자가 된 자가 있기 때문이다. => 강남을 욕하는 것이 그들이 부자라서 욕한다고 생각하는가??
<2> p45. [진중권]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젊은 남성을 설득해야죠.
=> 아래 항목 중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i) 현역 병사는 남성만 의사에 무관하게 징집됨
ii) 여성 작가나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은 공모전에서 가산점을 받음
iii) 여경은 남경 대비 낮은 체력기준으로도 경찰 공무원 체력시험에 합격함(소방도 마찬가지)
iv) LH 행복주택은 여성에게 우선 공급되었음
v) 이공계 여학우 비율은 20%인데, 총 수혜자의 35%를 이공계 여학우로 하도록 권고함(이에 따라 시행되었다면 이공계 여학우이기만 하면 성적 무관 장학금 수혜 대상이 됨)
vi) 여성 전용 도서관은 있는데 남성 전용 도서관은 없음
vii) "여성발명" 딱지가 붙으면 그 기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됨
viii) 여성 전용 주차장은 있는데 남성 전용 주차장은 없음
<3> p120. [진중권] 사실 남녀 임금 격차의 가장 큰 원인이 수입이 좋은 이공계에 여성들이 너무 적다는 거예요.
=> 이로부터 알 수 있듯이, 사실 진중권은 남녀 평균 임금에 왜 차이가 발생하는지 이미 알고 있다. 그럼에도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서 남자 평균 임금이 여자 평균 임금보다 더 높은 것 자체(즉, 결과)가 사회적 문제라고 주장한다. 왜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인가??
<4> p120. [진중권] 이공계는 여전히 여성들이 들어가기 힘든 곳으로 남아 있어요.
=> 이공계 지원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지원 여하에 달려 있으며, 남성이라고 해서 이공계 진학에 도움이 되는 어떠한 지원도 없다. 이공계가 여성이 진입하기 힘든 곳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정치서적은 구입할 때 예민하게 다뤄야 하는 장르이다. 치우친 진보, 치우친 보수의 책을 구입하거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책을 다룰 때는 중도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하는 것이 관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다.
이 책도 사실 읽는 이의 정치적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때론 통쾌할 수도 있을 요소가 분명 있다.
나 같이 좌, 우도 아닌 #정치잘모르는사람들 입장에서는 유용하면서도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음에는 확실하기에, 좋았다는 평을 주고 싶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진중권 교수님의 대담을 읽는 내내 두 분의 목소리가 자꾸 귀에 들리는 것 같아 실소까지 뿜었다. 내 귀의 캔디도 아니고, 환청도 아닌 이것은 뭥미.
진중권 교수님은 또 왜 이렇게 웃긴지. 개그감과 다양한 지식이 풍부하신 분.
안철수 대표님은 또 중도적 입장에서 국민의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이었던 분.
두 분에게 느꼈던 나의 솔직한 느낌.
우리나라가 처한 긴박하고, K를 잔뜩 붙인 ‘국뽕’-진교수님 말씀-가득한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평생의 숙제로 여기고, 현재 정치인들이 자기 진영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협력함으로써 국민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게끔 장기간적인 플랜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부터 방역, 외교, 뉴딜정책, 평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분의 만담은 대한민국 현실을 직시한 문제이므로 진보, 보수를 떠나 이 책은 필히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밑에 안철수대표님 말씀처럼 코로나상황의 희생양이 된 자영업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안철수: 거대 양당만 있는 것이 국민에게 좋지 않은 이유는, 아무 일도 노력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상대방의 실수에 대한 반사 이익으로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죠.” -26p-
“안철수: 정치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삶의 기틀 만드는 것이다” -32p-
“진중권: 검찰의 폐해는 결국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다” -87p-
“안철수: 독일의 메르켈 촐 리가 대국민담화를 하면서 앞으로 몇 년간은 국가 재정을 과다 지출해서 재정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께 먼저 사과했잖아요. 그리고 몇 년 후에는 다시 이걸 회복시키기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미리 소상하게 밝혔어요.
진중권: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민주주의라는 게 단지 제도만 있는 게 아니라, 시민사회의 에토스와 품격 같은 게 느껴져요.” -237~238p-
“안철수: 자영업자들을 희생양 삼아 K방역을 지탱하고 있는 겁니다” -24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