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가난한 그대 평화가 되라
중고도서

가난한 그대 평화가 되라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12,250 (18%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영어책전문에서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5쪽 | 386g | 125*189*20mm
ISBN13 9791189186111
ISBN10 118918611X

업체 공지사항

택배한도 중량에 대한 공지
여러분들이 저희 가게를 이용해주시면서 도서 가격이 싸기에 다량구매하시는 분들이 요즘 많이들 계셔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서 10권을 기준으로 5Kg입니다. 주문도서가 대략 10권이 넘어가시면 택배비를 10권당 송장 한개(3,000원)씩 더 부담하셔야 저희가 원할히 택배 기사님에게 택배를 보낼 수 있읍니다. 물론 배달하시는 분들도 허리나 기분도 좋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반품 불가 도서 ★★★
◈ 만화 ◈ NT소설 ◈ 고가의 절판 도서(랩핑하여 발송) - 랩핑제거시 반품 불가합니다! ◈ 수험서 및 대학교재는 반품하실 수 없읍니다.
도서상태에 대한 공지
最上: 새책 / 上: 낙서 10% 내외 / 中: 문제집의 경우 낙서 및 필기 10%이상~100%미만 이며 단행본은 생활습기로 책이 울었을 수 있읍니다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  판매자 :   영어책전문   평점4점
  •  품질보장~!! (미사용 ★ 출판사에서 직접구매한 새★책 ^^) ■ >□<
  •  특이사항 : ★【 최상의 도서는 새♣책입니다. 재고가 있는책도 있지만 출판사나 도매점에서 직접 구매해서 ReSell해야함으로 시간이 필요한 도서들도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시와 같은 작가의 ‘시·서·화(詩·書·畵)’ -“가난한 그대, 평화가 되라”에 대한 소회
작가 남금란은 가정폭력피해여성보호시설의 책임자로서 오랜 기간생활현장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시선은 남다르고 예리하며주의 깊다.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도 그러하거니와 사물과 자연 세계를 대하는 관찰력도 탁월하다. 기성 작가들에 비해 시인으로서의 기법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순수함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도 남는다.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듯이, 그의 시는 연중 계속 현재 진행형이다. 수년간에 걸쳐서 공들인 흔적이 여기저기 피어나는 동산의 꽃들과 같다. 자연과 자신의 성찰 그리고 일
을 통해 배워 가는 모든 과정에서 시인은 깊은 영감을 얻는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을 우리는 시인의 독특한 풍미의 글씨 서체와 그림 속에서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 가히 시·서·화(詩·書·畵)의 잔치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의 주옥같은 여러 편의 작품 가운데, 〈접시 꽃〉 한편 만을 보아도, 시인이 경험했던, 환경이 꽃 속에서도 잘 녹아 있음을 보게 된다.
---p.20

“곧게 뻗은 가지에 부드러운 붉은 꽃잎홀로 섰을 때에만 날개 펴듯 자유로워기억의 그림자 스스로 떨치고 노래되어서비바람 맞아도 스러지지 않는 ‘나다움의 나’를 피웠습니다.” 위의 시에서 알 수 있듯이, 시인은 〈접시 꽃〉의 수수함 속에서, “홀로 섰을 때에만 날개 펴듯 자유로움”을 본다. 시설에 찾아오는 여성들의 삶이 늘 그러하듯이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억눌려 살아 왔지만. 이제는 그러한 슬픈 “기억의 그림자 스스로 떨치고서, 비바람 맞아도 스러지지 않는” 진정한 자기다움을 꽃 피우는 사례들을 보면서, ‘접시 꽃’에 투사된 고단하지만 그것을 극복한 ‘홀로서기’의 자유를 통찰하고 있는 셈이다. 인간은 누구나 ‘나다움의 나’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의 세월을 겪어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인간은 끝내 ‘홀로서야 할 존재’ 이면서도 홀로 살기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한 자유와 환희를 겪기까지는 서로서로의 돌봄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시인은 또 다른 한 편의 시, 〈넝쿨 장미〉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위기와 고난을 극복하는 ‘우리’를 주목하게 한다. 그 전문을 감상해 보자.
“붉은 기도 알알이 엮고 엮어 등불을 켜나 보다. 서로를 견뎌주는 온기에 겨워 내가 꽃이 되었나 보다. 저 혼자 스러지지 않도록 넝쿨의 숨은 뜻이 향기로 터지나 보다. 태양의 얼굴 앞에서 땅의 품안에 어우러진 넝쿨장미 같은 우리. 환히 웃는 기쁨, 바람에 번지며 창살 담장너머로 흐드러지는 넝쿨장미의 오월.”가난한 그대, 평화가 되라 l 21시인의 간절한 기도가 장미의 “붉은 기도”로 이입(移入)되고, 그 기도의 결실이 ‘등불’로 승화(昇華)된다. 그러나 그러한 화려한 계절은 겨울이라는 혹독한 추위와 고난의 계절을 견뎌야 했다. 그점에 대해 시인은 “서로를 견뎌 주는 온기”로, 끝내 한 송이의 “꽃” 을 피워내는 과정으로 묘사하고 있는 듯하다. 이제 꽃으로 피어난 장미의 환한 웃음은 “태양의 얼굴과 땅의 품”이 합력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듯이, 인생도 “넝쿨을 이룬 장미”처럼 어우러져서 살아야 하는 “우리”임을 넌지시 말하고 있다. 이제 그러한 오월의 기쁨은 창살과 같은 우리의 ‘고난의 일상’을 너머 서는 일이다. 한편, 본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가난한 그대, 평화가 되라〉라는 시의 일부를 보면, 작가가 얼마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지를 잘 알게 될 것이다. 그 일부를 감상해 보자.
“... 위태로운 세파 속 두려움 내던지고 여윈 몸과 빈 주머니 가벼워진 생각으로 그대, 평화가 되라... 소소한 일상으로 함께 웃으며 홀로 울고 있지 않기를, 만나면 꽃이 되고 멀어지면 별이 되는 그대, 평화가 되라.” 이 밖에도 전편에 흐르는 시들을 보면, 꽃과 숲, 그리고 낙엽과 눈으로 상징되는 다양한 소재와 장치 속에서 시인은 인생의 남다른 깊은 통찰들을 곳곳에서 엿보게 한다. 126편의 아름다운 시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싶지만, 지면 관계상 다시 한편의 시만 더 감상함으로써, 추천의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p.22

〈저무는 가을 길에서〉
“여기, 바람에 실려 내리는 당신의 손이 있습니다. 잎 새 같은 매순간 당신도 함께 걸으셨습니다. 나무에 달려 있을 때나, 땅에 누워 있을 때그리 다르지 않은 고운 모습삶과 죽음이 또한 이 같지 않겠습니까? 잠깐이기에 못내 아쉬운 가을 같은 생(生)그래서 더욱 애틋하게 보듬습니다. 속으로 불타는 가슴, 몰래 삭이는 기도를 품었기에 다가올 겨울 이미 따뜻합니다.” 시인은 낙엽을 “당신의 손”이라고 표현한다. “당신”은 신(神)이 될 수도 있고, 상상하기에 따라 그 누구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잎 새 같은 매 순간”이라는 표현 또한 찰나적 변화의 시간을 한 잎 한 잎의 공간 속에 배치하는 탁월한 발상이다. 삶과 죽음이 바로 이 ‘한 잎 한 잎의 잎 새’의 시공 속에 전개되기도 한다. 그러한 생로 병사의 매 순간에도 ‘신(神)’은 함께 걷고 있다. “나무에 달려 있을 때나, 땅에 누워 있을 때”에도, ‘신(神)’의 손길은 떠나지 않기에, 혹독한 겨울이 곧 다가올지라도 ‘기도’ 속에 품은 ‘신(神)의 온기’는 거뜬히 ‘저무는 가을’을 건너고 겨울을 맞이할 차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삶도 아름답고 “죽음 또한 그와 같으리라”는 고백을 하는 듯하다. 한편의 아름다운 서사시와 같은 작가의 ‘시·서·화(詩·書· 畵)’를 읽고 보면서 독자에게도 일독을 적극 권한다.
---「추천인 이명권(동양철학자)의 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2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