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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누구에게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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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큰글자책)
[도서] 누구에게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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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26g | 131*190*14mm
ISBN13 9791162143780
ISBN10 11621437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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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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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세상을 살아가다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그와 나 사이에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과 같다고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건 또 다른 의미의 사랑이라고도 할 수 있죠.
--- p.20, Part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중에서

당신이 재앙이라고 느끼는 불행이 누군가에게는 행복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 p.47, Part 「멜랑콜리아」 중에서

‘매일을 기적으로 여기며 살아가겠지’라는 영화의 마지막 대사, 이 말을 따라가셨으면 좋겠어요. 누가 뭐래도 인생은 소중하니까요. 언제 유효 기간이 끝날지 모르는 여정에서 때로는 삶이 아닌 죽음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이유를 이 영화와 함께 찾으시길 바라요.
--- p.55, Part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중에서

지금 이 순간 솔직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쟁취할 수 없다고요.
--- p.60, Part 「첨밀밀」 중에서

사랑에 빠지는 것이 무섭다는 핑계로 ‘오늘’을 버리려고 하지 마세요. ‘행복’을 버리려고 하지 마세요.
--- p.88, Part 「아멜리에」 중에서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우스는 늘 기다려 왔다는 것을요. 자신에게 새로운 삶이 펼쳐지길 꿈꿨고 기대했다는 것을요. 우리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늘 무엇인가를 준비했고 기다렸습니다. 본인이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 모두 자신이 무엇을 하면 행복해질지 이미 알고 있죠.
--- p.105, Part 「리스본행 야간열차」 중에서

‘항상 극적인 순간만이 삶을 변화시키는 것도 아니며 삶에 있어서 새로운 빛은 조용히 찾아온다’는 아름다운 진리를요.
--- p.107, Part 「리스본행 야간열차」 중에서

무거운 발걸음을 떼지 않는다면 절대 앞으로 걸어나갈 수 없다
--- p.128, Part 「브루클린」 중에서

억압된 삶은 우리를 죽이고 맙니다. 욕망이 부재한 삶도 우리를 짓밟고 말죠. 가령 자유 의지를 잃어버린 채, 나를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면 그것은 삶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것이고요.
--- p.132, Part 「아이 엠 러브」 중에서

인생은 사랑이고, 사랑이 곧 인생이며,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한 사람의 인생은 진정한 인생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말하는 이 영화
--- p.142, Part 「아이 엠 러브」 중에서

아메리칸 드림 따위는, ‘사랑’이라는 순수한 가치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요. 그러나 이는 꿈이 무의미하다거나 이 사회는 썩어버린 채로 지속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메리칸 드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이상은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개츠비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시도가 계속되고 닉과 같은 인물들이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 자체가 우리 시대와 사회를, 심지어는 우리 같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p.195, Part 「위대한 개츠비」 중에서

사람들의 눈에는 자신이 최하 중의 최하급이겠지만 언젠가는 그림을 통해 그 최하인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여주겠다는 고흐의 마지막 말을 듣고 눈물범벅이 되실지도 몰라요. 또, 고흐처럼 내 마음속에 숨겨진 무엇인가를 세상에 보여주리라 결심하게 되실지도요.
--- p.203, Part 「러빙 빈센트」 중에서

악몽과도 같은 시간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그녀의 모습은 실로 강인해 보였습니다. 과거의 나를 외면하지 않고 살아야 현재의 나도, 미래의 나도 진정 ‘나답게’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만 같았거든요.
--- p.236, Part 「투 라이프」 중에서

영화는 세 여인을 그저 ‘피해자’가 아닌 인간이라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욕구를 가진 ‘평범한 여자들’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들은 사랑을 하고 싶어 했고, 사랑을 받고 싶어 했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 했죠. 태양이 작열하고, 파도가 넘실거리며 모래가 반짝이는 휴양지에 놀러 온 여느 사람들처럼요.
--- p.237, Part 「투 라이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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