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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냥꾼들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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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냥꾼들의 게임

: 책 속 숨겨진 암호를 풀어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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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148*210*30mm
ISBN13 9788997381555
ISBN10 899738155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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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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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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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p.44 : “책 사냥꾼은 책과 퍼즐과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딱 맞아. 모험을 즐기고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너는 뭘 하는데?”
“사람들이 보던 책들을 공원 같은 공공장소 어딘가에 숨겨. 그리고는 다른 사람들을 유도하기 위해 누리집에 퍼즐이나 단서를 올려. 네가 책을 감추거나 찾아내면 책마다 1점씩을 받아. 만약 누군가가 네가 감춘 책을 찾아내도 1점을 받지.”
“점수는 어디에 쓰는데?”
“점수는 네 등급을 높여줘. 모든 사람들은 브라운 백과사전부터 시작해, 그리고 낸시 드류, 샘 스페이드, 미스 마플, 오그스트 뒤팽, 그리고 셜록 홈즈 등이 있어. 높이 올라갈수록 누리집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더 많이 갖게 돼. 다른 책들, 비밀의 퍼즐이나 게임 등에 관한 보너스 자료 같은 걸 볼 수 있어. 베이사이드 출판사의 매장에서 물건을 사는 데 쓸 수도 있고.”


p.60 : 인파를 헤치고 지나가며 에밀리는 무언가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이 느낌은 그녀가 책 사냥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었다. 퍼즐을 푸는 것도 재미있었고, 책을 게걸스럽게 읽어댔지만, 실제로 책을 찾아나서는 것이야말로 그녀가 거듭 이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천이었다. 그녀가 책 사냥을 하는 이유가 책이나 퍼즐이라면 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책을 대출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며, 서점에서 퍼즐 책을 사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과 사냥을 결합하는 것만이 책이 상품인 보드게임을 하듯 실제의 삶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p.291-292 : “제임스와 저도 싸웠어요.”
에밀리는 자신의 고백에 홀리스터의 반응보다는 자석 조각에 줄을 맞춰 세우는데 집중하는 척하였다.
“그럴 수도 있지. 가장 좋은 친구 사이에서도.”
“전 생각해 본 적이…….”
사잇벽을 통해 옆집의 구멍을 뚫는 소리가 웅웅거리며 들려왔다. 에밀리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
홀리스터는 ‘푸~’ 하고 소리를 냈다.
“엉뚱한 소리.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은 따로 없어. 그냥 존재하는 거고, 그냥 실천하는 거야. 그것이 좋은 친구가 되는 모든 거야. 개리가 내게 해 준 것이기도 하고. 그는 몇 년 동안 나에게 연락을 해 오곤 했어. 그런데 처음엔 전혀 달갑지가 않았어. 그리고 제임스도 지금 그럴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너의 의도가 선하다면 우정은 다시 시작되는 것이 당연해. 제임스는 다시 돌아올 거야.”
쿵쿵거리는 기계음이 갑자기 멈췄다. 고요가 한층 날카롭게 느껴졌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퍼블리셔 위크리 : 감동과 함께 독자들이 풀어야 할 도전적인 암호들로 가득 찬 책이다. 베르트만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웨스팅 게임과 같은 고전적인 수수께끼를 다루는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품이며, 책과 독서의 가치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978로 시작하는 13자리 숫자가 전화번호가 아님을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다. 추천도서(starred review)

서가의 발견 : 베르트만은 첫 번째 소설에서 퍼즐을 풀어가기 위해 함께 나누는 열정으로 진정한 우정을 찾아나가는 12살 에밀리를 우리에게 소개해 준다.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의 독자들이라면 문학적 암시로 가득 찬 이 책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추천도서(starred review)

커커스 리뷰 :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면서도 인물들의 두뇌 싸움에 도전하게 만드는 데뷔 작품.

학교도서관 저널 : 암호,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문학적 암시로 반짝이는 책 사냥꾼 게임은 재미있고 경쾌하며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가득 차 있다.

북리스트 : 책, 암호,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명석한 두뇌의 아이들에게 좋은 작품이다. 잭 케루악, 로버트 루이 스티븐슨, 그리고 에드가 앨런 포우에 대한 문학적 향기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배경이 잘 엮여져 있는 첫 작품이다.

더 블리틴 : 샌프란시스코와 그곳을 배경으로 존재하는 문학사에 대한 연애편지이기도 한 이 작품은 두뇌와 가슴의 정교하고도 만족스러운 균형을 제공한다. 더욱이 당신의 도서관에서 책 사냥꾼들의 게임을 시작해 보도록 부추긴다.

보야 : 이 작품의 정교한 플롯, 역동적인 진행은 독자의 호기심을 절정에까지 붙잡아 둔다. 퍼즐과 게임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작품들 역시 이야기 속에 등장시켜 이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준다.

북페이지 : 우정, 여행, 암호 해독을 씨줄로 삼고 있는 베르트만의 작품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준다.

더 혼 북 : 암호와 퍼즐, 게임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을 읽은 독자라면 기꺼이 도전적인 암호 해독에 열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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