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4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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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448g | 137*197*19mm |
ISBN13 | 9791130689241 |
ISBN10 | 1130689247 |
이 책 포함, 소설/시 2만원 ↑ 자수 핸드타월 증정 (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2년 04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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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448g | 137*197*19mm |
ISBN13 | 9791130689241 |
ISBN10 | 1130689247 |
“비싸게 사서 싸게 팝니다. 아픈 마음까지도 매입합니다!” 일본 문학상 그랜드슬램 달성 작가의 경쾌하고 다정한 힐링 드라마 도심에서 떨어진 주택가 한가운데 평범해 보이는 중고상점이 있다. 찾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구해주고, 출장 감정 서비스에 대량 매입까지 서비스에 충실해 고객을 왕으로 모시는 가게다. 개업한 지 2년 내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사실 이 중고상점을 운영하는 가사사기 점장과 히구라시 부점장에게는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물건에 얽힌 사연을 해결하는 일. 누군가의 손때 묻은 물건들이 거래되는 이곳에는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든다. 가사사기와 히구라시는 가게를 찾은 낯선 손님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오지랖을 부리는데, 이는 오히려 따뜻한 위로로 다가온다. 당장 눈앞의 이득을 좇기보단 타인의 아픔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사려 깊은 마음을 건네기 때문. 그렇게 중고상점은 위로와 환대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수상한 중고상점』은 2011년도에 국내에 소개된 뒤 따뜻한 힐링 소설로 입소문을 타며 재출간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마침내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
봄, 까치로 만든 다리 여름, 쓰르라미가 우는 강 가을, 남쪽 인연 겨울, 귤나무가 자라는 절 역자 후기 |
신비한 이력을 지닌 수수께끼의 상점에서 무언가 사연이 있는 물품과 얽혀 가면서, 독특한 이력과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멋진 주인들이 손님들의 다양한 인생 역정과 사연들을 들어가며 해결사 노릇을 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여러가지로 변주되고 이제는 약간 서브컬쳐계의 클리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항상 우리네 인생을 이야기하는 내용은 너무나 재미있고, 또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나 특유의 필력이 읽는 독자를 다른 매력으로 이끌게 한다. 약간은 팍팍한 지금에도 웃음을 잃지 않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이 소설은 표지가 눈길을 끌어서 구매하였다.
이 소설을 읽고 난 소감은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읽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그냥 쉽게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4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각각 따로 따로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건들이 잔인하거나 무거운 사건들이 아니라서
그냥 가볍게 읽기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