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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이동과 이동하는 권리

문화의 이동과 이동하는 권리

모빌리티인문학 총서-4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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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30g | 148*215*30mm
ISBN13 9791190901826
ISBN10 11909018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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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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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인들이 타자로 여긴 비시민들이 어떻게 그들과 함께 거주하고 그 체제를 받아들였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아테네 폴리스Polis와 그 구성원들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나아가 거류외인에 대한 이해는 고전기 아테네에서 타자로 살았던 주변인들의 삶의 양상을 파악하는 이주민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 p.33

아렌트는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polis를 현재 우리의 현실에서도 재현 가능한 이상적 정치공동체 모델로 인식했고, 그것을 모종의 ‘언어적 행위 공동체’로서 이론화하였다. 그래서 이 ‘아렌트적’ 폴리스라는 언어공동체는 말과 행위를 수행하는 행위자가 이동함에 따라 생성되고 그가 떠나면 함께 사라지는 ‘유목적’ 성격을 띤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을 수용한다면, ‘국민국가nation-state가 곧 정치공동체’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은 재고될 필요성이 있다.
--- p.66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는 민주화운동의 기억들이 2019년 홍콩의 시위 현장으로 소환되고 수렴되는 현상에 주목하여 새로운 기억정치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억 연구의 이론적 지형을 살펴보고, 서로 다른 기억들이 만나 상호 참조되는 양상에 주목한 논의들을 조명한다. 동시에 이 글은 초국가적 기억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장field으로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주목한다.
--- p.104

북한음악의 남한 이동이 가능했던 아시아 내 정치·문화예술사적 부침의 맥락과 이를 배경으로 한 다층적인 초국적 문화 흐름, 디아스포라 이주 예술가와 남한 예술가 등 다층적 매개자들의 개입, 악기·악곡·연주자의 유입 등 북한음악 이동의 구체적 양상, 복수複數의 경계를 넘어온 북한음악의 남한음악계 수용에 수반된 재맥락화의 문화 번역 과정과 정치학을 논의하려 한다.
--- p.152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팽창, 그리고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강요된 이주를 거듭해야 했던 두 아시아계 디아스포라 여성 예술가인 자리나 빔지Zarina Bhimji(1963~ )와 에밀리 자시르Emily Jacir(1972~ )의 삶과 작품을 다룬다. 자신이 속해 있던 공동체에 머물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이산을 경험해야만 했던 여성 예술가들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출하는지에 대하여 후기식민주의와 포스트페미니즘적 관점으로 논하고자 한다.
--- p.205

‘교외’는 일본 전후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가 반영된 만들어진 공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전후 일본의 교외는 철도를 따라 발달하고 확장하였으며, 교외의 공간 변화는 경제성 장 및 물리적·가상적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비롯한 여러 사회적 요인이 작용하여 이루어졌다. 이 관점에 기반하여 이 글에서는 교외의 초기 형성기와 팽창기·쇠락기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의 전후 문학 작품을 통해 일본 전후에서 ‘교외’라는 공간이 갖는 상징성을 규명하려고 한다.
--- p.244

해석의 방법은 버내큘러적 디자인의 기초자료 분석과 문헌 연구를 통해 시대적 해석과 관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버내큘러적 디자인의 새로운 위상을 인식하고, 탈식민주의 문화사적 근거를 중심으로 미술사의 사유적 관점에서 혼종성의 가치를 이해하고자 한다. 이어서 버내큘러적 디자인의 실천적 사례를 중심으로 위상학적 추론과 인식론적 해석을 통하여 동시대적 문화의 다양성과 가치적 관점에서 혼종성을 유형화한다.
--- p.270

만약 해변에서 위령제가 행해지면, 그곳에서는 애도의 담론으로 매개된 인간-사물 하이브리드의 실천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 해변은 ‘추모의 장소’가 될 것이다. 물론 여름의 체화된 실천이 사물과 결합되고 가족 시선family gaze으로 매개된다면 ‘진정한 해수욕장’이 될 것이다. 따라서 관광객 장소는 관광객이라는 배우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죽어’ 있고, 무대에서 그들의 체화된 실연이 펼쳐지는 순간 ‘생명’을 얻게 된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할 때, 장소는 선험적 꼬리표가 아닌 정체성의 창조적 생산을 위한 원료인 셈이다.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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