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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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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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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46g | 115*180*17mm
ISBN13 9791130637099
ISBN10 1130637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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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메시지에 놀라셨을 줄 압니다. 결례를 용서하십시오.
일이 끝나고 평소처럼 별생각 없이 페이스북의 가부키 페이지를 보고 있는데, 미호코라는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가부키에 흥미가 좀 생겨서, 페이지 몇 개를 체크하는 게 습관이 되었거든요.
(…) 당신의 프로필 페이지를 살펴본 데 특별히 의미는 없습니다. 당신이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는 없었어요. 아니, 그건 거짓말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기분이 전혀 없었다면, 일부러 프로필 페이지를 열어보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 pp.6~7

저는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해서 크게 확대했습니다.
웃지 말아주십시오. 그때의 저는 미스터리에 열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남자에게는 몇 살이 되어도 그런 유치한 일면이 있는 법이지요. 사진 속 창유리에 비치는 수수께끼의 여성, 그 정체를 파헤치고 싶다, 그런 어린애 같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확대한 사진을 본 순간, 저도 모르게 앗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거기에는 28년 전에 죽은 당신의 얼굴이 있었으니까요.
--- p.10

당신이 실종된 이유만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결혼식 이틀 전에 만났을 때 (그게 당신을 본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당신은 몇 번이나 “결혼식까지 못 기다리겠어! 오늘 밤에 식을 올리고 싶어요” 하고 기쁜 듯이 말했습니다. 그 웃는 얼굴이 연기였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결혼식까지 남은 이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p.2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가능한가
독자를 혼란에 빠뜨린 파격적인 데뷔작
★★★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


“당신이 실종된 이유만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결혼식 이틀 전에 만났을 때 (그게 당신을 본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당신은 몇 번이나
“결혼식까지 못 기다리겠어! 오늘 밤에 식을 올리고 싶어요” 하고 기쁜 듯이 말했습니다.
그 웃는 얼굴이 연기였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결혼식까지 남은 이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본문 중에서

처음 이 원고를 읽은 담당 편집자는 큰 충격에 빠졌다. 여태껏 이런 소설은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독자들에게 SOS를 보냈다. “이 소설, 너무 엄청나서 카피를 쓸 수 없습니다! 일단 읽어주세요! -담당 편집자.” 카피와 리뷰 공모를 위해 소설의 전자책이 온라인상에 2주 동안 무료로 공개되었고, 독자들로부터 대단하다는 반응과 함께 작가가 누군지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알려지지 않은 복면 작가의 작품이라는 사실이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소설에 대한 감상은 입소문을 타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번져나갔다. “여러분, 빨리 이 책 좀 읽어주세요. 같이 수다 떨고 싶단 말이에요!” 먼저 읽은 사람들의 진심 어린 감상에 궁금증이 인 독자들도 책을 집어 들었다.

소설의 형식은 간단하다.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와 여자가 페이스북 메시지로 대화를 주고받는다. 막힘없이 쭉쭉 읽어나갈 수 있는 쉬운 문장, 예측할 수 없이 튀는 전개가 도무지 넘어가는 책장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덕분에 『기묘한 러브레터』는 한 시간이면 순식간에 독파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몰입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읽어본 독자들도 ‘단숨에 읽었다’는 평이 많았다. 무엇보다 ‘친구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했다는 이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며 기묘한 오싹함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 한 장을 읽고 나면,
반드시 첫 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언뜻 첫 시작은 평범해 보이지만, 둘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책장을 술술 넘기다 보면 상상도 못 한 반전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작가가 준비한 가장 마지막 반전은 그야말로 카운터펀치를 먹이며 독자를 녹다운시킨다.

단숨에 두 번 읽었다. 수면 부족이 될 정도의 충격. (20대 여성)
굉장했다. 다른 사람한테 어떻게 추천하면 좋을까? 전 인류가 봐줬으면. (10대 여성)
할 말을 잃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면 이런 발상이 나오죠? 실제 경험인지, 완전히 허구인지,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너무 궁금합니다.(20대 남성)
이런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나는 소설가가 되기를 포기한 거구나, 재확인했습니다. (10대 남성)
다 읽고 나서 잠시 멍한 상태였습니다. 에도가와 란포의 신작을 읽은 느낌이었어요. (40대 여성)
정신없이 단숨에 읽었다. 감정이입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아연실색. (40대 여성)
읽은 사람하고만 이 책 얘기를 할 수 있다. 그게 답답하다! (20대 남성)

출간 후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영화 판권 문의가 쇄도한 『기묘한 러브레터』는 추리소설 좀 읽었다 하는 마니아들조차 반전 예측에 실패한다. 만약 책을 읽는 도중 반전을 눈치채버려서 김빠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다면, 이 책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장담하건대, 마지막 문장까지 읽고 나면 반드시 첫 장으로 돌아가 다시 읽어보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읽는『기묘한 러브레터』는 처음 읽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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