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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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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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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0*220*30mm
ISBN13 9791185818351
ISBN10 11858183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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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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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은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공약에 이용되었다. 모두가 새만금 하나면 충분할 것처럼 떠드는 사이에 새만금은 전북인의 신앙이 되어버렸다. 결국 새만금은 전북의 모든 이슈를 삼켜버렸고, 우리는 새만금을 오직 경제적 가치와 전북의 표심을 향한 정치적 가치만으로 평가했다.
--- p.27

지역이 패배의식에 사로잡히게 될 때 나타나는 현상은 폐쇄성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방어적 성격이 짙어지고, 개방성과 수용성이 약화되면 또다시 지역주의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이 사슬을 어떻게 끊어야 하는가?
--- p.32

전주화약이 이루어졌던 ‘전라감영’과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고 보존한 ‘전주사고’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우리만의 문화자산이다.
--- p.37

지자체 실시 이후 20여 년 동안 전북의 몇몇 지역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가 패배주의에 빠져 풀이 죽어 있을 때, 그 그늘 밑에서도 희망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던 지역들이다. 첫 번째는 가난했던 산골마을을 부자동네로 만든 장수군의 ‘5·3프로젝트’다. 5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농가 3천 가구전체 농가의 70% 를 만들겠다는 그 정책이 우리 지역에서 탄생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 p.41

전북도민들의 마음의 고향은 호남평야의 젖줄을 만들어 내고 있는 모악산이다. 이런 모악산을 전북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부심을 표출하는 전북의 대표 상징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 p.50

전라감영의 가치는 ‘호남 문화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근대민주주의가 시작된 핵심 공간’이라는 점에 있다. 전라감영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혁명군이 정부와 ‘전주화약’이라는 민주적 계약을 성사시키고, 이 계약을 실천하기 위해 세운 집강소의 총본부가 있던 곳이다.
--- p.51

첫째는 생태관광, 즉 자연과의 공존이다. 산악·해양관광과 더불어 내륙의물길도 중요한 생태자산으로 다뤄져야 한다. 이미 4대강이 망가진 상황이다보니 섬진강은 강의 생태계를 온전히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강이 되었다.
--- p.71

전주 한옥마을은 이미 전북관광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한옥마을에 위기가 오면 전북지역관광이 동반 쇠락할 가능성이 높다. 한옥마을의 위기는 전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북관광의 위기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 노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 p.80

그런 전북에 새로운 전략산업을 만들 기회가 왔다. 용어가 아직 낯선 ‘농생명산업’이다. 농생명산업은 세계의 모든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산업으로 식량 위기와 물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농업에 있다고 보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산업이다.
--- p.118

새만금개발사업은 전북도지사 선거의 핵심 아젠다가 되었다. 또다시 새만금은 광역단체 후보자들의 홍보용 재료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후보자들마다 지역비전 맨 앞줄에 새만금사업을 내걸었다. 그러는 사이에 새만금은 건설업체와 건설업자들의 먹잇감이 되어갔고, 토목국가 대한민국의 상징사업이 되었다.
--- p.124


만약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공간개발방식 중심의 전략을 세운다면 새만금사업은 또다시 멈추게 될 것이다. 새만금을 지역산업자산화하기 위해서는 공간정책을 ‘산업정책’으로 전환해야?한다.
--- p.127


최근에 전문가들이 논의하고 있는 것은 ‘공공임대형 농장’이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공공채나 공공펀드를 활용하여 공공임대형 첨단농장을 만들어 청년들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지금이?적기이다.
--- p.129

전북도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혁신산업특별보증, 지역별특화보증 등의 상품을 개발하고 전라북도 산하에 지역특화금융특별지원팀을 만들어 모처럼 시작된 지역금융의 희망스토리가 전북경제회생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 p.147

중국은 이제 미래가 아니다 현재이다. 모호한 투자유치형 대중국특구가 아니라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터전을 마련하여 중국인들 스스로가 찾아오도록 특별한 구역을 만드는 ‘차이나문화플랜’만으로도 전북의?대 중국사업은 시작될 수?있다.
--- p.162

현재에 있는 직업 중에서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될 직업들의 특성은 한 분야가 작게 쪼개지기 때문에 보다 더 전문성이 높다. 전북은 전통문화산업에 있어서 고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 강점을?활용하자.
--- p.187

혁신은 묵은 것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다는 뜻이다. 온갖 관행이나 몸에 배인 타성을 없애고, 시대에 맞지 않아 쓸모없는 제도를 바꾸고, 형식적인 조직을 실질적인 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지역의 혁신은 공공에서 먼저 이뤄져야 한다.
--- p.193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시작되자 이듬해에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신사고로 펼치는 지방시대》라는 지방정부마케팅에 관한 책을 냈다. 그리고 28년 만에 귀향했다. 오자마자 ‘지역발전’이라는 화두를
들고 지역을 돌아다녔다. 전북인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확인도 했고, 함께 고민도?했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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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핵심전략”

보통은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끝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의 산업을 직결시키는 작업까지 마쳤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황 교수는 지역자원들의 결합은 곧 지역을 특화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부분을 보면 작은 일에 성공하고, 통으로 보면 큰일에 성공한다. 작은 성공은 단기적이지만 큰 성공은 지속적인 힘을 지닌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렇게 바라던 ‘지속적인 성장동력’인 것이다.
-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왜 지역이 낙후될 수밖에 없었는가?’라는 질문과 반성으로 시작한 이 책은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자산과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묶는 전략서이다. ‘낙후지역 생존전략에 대한 교과서’라 불러도 좋을 만큼 촘촘하다.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혁신도시산업전략, 지역금융, 지역국제경제협력, 지역대학활성화 등은 황태규 교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현 정부의 새로운 균형발전정책 핵심전략이 잘 정리된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내가 아는 그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다. 나는 지역의 경제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금융인이기에 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 공감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산업전략은 아주 희망적인 이야기였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데에 있어서 그가 제시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이런 전략들이 지역혁신의 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금융도 지역의 발전에 특별한 역할을 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
-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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