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심야식당〉의 아성을 무너뜨릴
새로운 국민만화의 탄생!!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읽고, 즐길 수 있는
음식 소재 이야기!!
18편의 옴니버스 드라마가 선사하는
강렬한 여운과 깊은 감동!!
2009년 윙크 편집부의 강력 추천작!!!
된장찌개, 고추장아찌, 굴, 김치찌개, 컵라면, 바나나우유 등등! 〈키친〉은 이처럼 우리가 매일 만나는 가장 평범한 음식 속에서 가장 특별한 이야기와 추억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삼아 총 18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스타일로 묶어낸 본작은 매 회 짧지만 강렬한 8페이지 안에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만화가이자 현 중학교 국어선생님이기도 한 조주희 작가는 〈키친〉을 통해 본인의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연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생동감 넘치며 감수성이 풍부하게 묻어나는 그림은 독자들의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100% 끌어낸다.
특히, 이 〈키친〉의 가장 큰 장점이라 꼽을 수 있는 건 바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소통되고 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데 있다.
예로, 된장찌개에선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굴을 통해선 친구들 사이의 진한 우정을, 또 꼬마돈까스에선 사랑 고백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데, 이처럼 〈키친〉의 열여덟 가지의 에피소드들은 모두 특별한 음식이 아닌 정말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고 또 맛볼 수 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어느 누구라도 쉽게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또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본작은 옴니버스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어 무려 열여덟 가지나 되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코미디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는 조주희 작가 특유의 유머가 살아 숨쉬는 에피소드부터, 코끝 찡한 감동으로 눈물이 핑 돌게 하는 감수성 짙은 에피소드까지-- 단 한 권의 〈키친〉으로 우린 인간사의 喜怒哀樂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일상적인 존재인 ‘음식’이란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과 특별한 이야기와 다양한 추억을 나누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감동과 재미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아주 귀한 책, 그것이 바로 〈키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