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 우리가 알아야 할 동물복지의 모든 것

리뷰 총점9.2 리뷰 20건
베스트
사회학 top100 18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32g | 150*210*20mm
ISBN13 9791195103904
ISBN10 11951039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김성라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어렸을 때는 동물원이나 수목원에서 일하기를 꿈꾸기도 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물뿌리개’와 같은 그린 디자인 작업을 통해 동물들과 일회용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 중에서도 ‘돼지’에 매력을 느끼고 돼지 일러스트레이션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죄 없는 눈빛으로 인간 안에 태어나,
날카로운 손아귀에 거칠게 끌려가,
축복과는 상관없는 운명 속에 살아갈.’

2001년, 나는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랩 가사를 써내려갔다. 내 인생의 첫 번째 랩 가사. 그때 나의 유일한 목표는 거리의 래퍼가 되는 것이었고, 그것은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꿈이기도 했다. 랩으로 사람들의 호응을 얻으려면 두루 듣기 편한 가사를 써야 했을 텐데 스물 세 살의 나는 좀 비장했다. 세상에 외치고 싶은 말부터 단호하게 내뱉기를 원했다. 망설임 없이 ‘공장식 축산’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쏟아냈으니.
농장 동물을 밀집형으로 길러내는 공장식 축산의 잔혹한 현실은 나의 양심을 괴롭혔고, 이대로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의지를 갖게 했다. 난 거리에서 랩을 쏟아내며 동물보호 단체 주변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운 좋게도 그해 가을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에 껴들어 수강할 기회를 얻었다. 난생처음 귀에 동시 통역기를 꽂고 유럽 캠페인 담당관의 말을 열심히 귀담아들었다. 그때 처음 듣게 된 생소한 네 글자는 뚜렷하게 나의 머릿속에 저장되었다.
동.물.복.지.--- 「야호!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소는 초식동물이다. 젖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는 최대한 방목을 많이 시켜주는 일이다. 소는 초원에서 싱싱한 풀을 뜯어 먹을 수 있어야 즐겁다. 오랫동안 풀을 질겅이며 되새김질할 수 있어야 비로소 행복을 느낀다. 옥수수 등의 곡물로 만들어진 푸석한 사료로 어디 충분한 되새김질을 할 수 있겠는가?--- 「농장에 있는 동물」

돌고래는 활발한 사회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떼로 무리지어 사는 특성이 있다. 제돌이도 마찬가지다. 무리와 어울려 사는 도중에 인간에게 납치된 상황이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돌고래 한 마리를 납치한 배를 따라 돌고래 가족 모두가 쉬지 않고 쫓아온 적이 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무려 캐나다 바다에서 미국 시애틀의 항구까지.--- 「동물원의 전시동물」

특정 질병이 아니라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15~20% 정도 병원을 적게 다닌다는 통계 또한 흥미롭다. 반려동물은 주인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증세를 감소시킨다고 한다. 이렇듯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자체가 엄연한 치료의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집 안의 반려동물」

동물실험은 동물에게 매우 끔찍한 고문이다. 생명과학?의과?수의과 대학 등에서 뚜렷한 목적 없이 관행적으로 해오는 실험?실습이나, 필요 이상으로 고통을 주는 실험은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 나도 초등학교 자연 시간에 지렁이를 죽였고 중학교 생물 시간에는 개구리를 해부하는 수업을 받아야 했다.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그런 수업에 난 왜 반기를 들지 못했을까?--- 「보이지 않는 곳의 동물」

야생동물은 인간에게서 자유로워야 아름답다. 우리는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야생동물을 보호하면서도 간섭은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보호를 위해 잠시 인간의 손길 안에 머무는 동안만큼은 동물복지 원칙으로 친절하게 다뤘으면 하는 바람이다.
--- 「동물을 생각하는 여행하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가뭄에 단비같은 책이다”
바야흐로 우리나라에도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동물복지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다. 이런 점에서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는 가뭄에 단비 같은 책이다. 전시동물과 반려동물에서 농업이나 제조업에 이용되는 동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동물들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그들을 보살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제 우리 모두 이 지구생태계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동물들의 삶에도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보살필 줄 아는 선진국민이 되었으면 한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기쁘게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일러준다”
생명을 존중하는 도시는 사람도 공간도 아름답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꼼꼼한 ‘동물복지’ 정책이 필요하다. 동물복지는 모호한 담론이 아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현실적 지침이다. 이 책은 한국과 세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최신의 동물복지 소식을 전하며, 동물을 존중하는 전 세계의 변화에 기쁘게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일러준다.
- 김선구 (서울시 동물보호과 과장)

“생명권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이 널리 퍼지도록”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도 성장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법체계 하에서는 동물이 물건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불법으로 포획된 남방큰돌고래의 공연 금지 등 여러 차례 동물 사건 변호를 맡으며, 현실의 법 앞에서 힘든 점이 참 많았다. 이 책을 통해 생명권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이 널리 퍼져서 진정 동물을 위한 법률들이 서둘러 제정되길 바란다.
송지헌 (법부법인 대화 변호사 · 동물권 전문 변호사)

회원리뷰 (1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