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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80g | 155*225*30mm
ISBN13 9788936811006
ISBN10 89368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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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엘리자베스 핑켈
오스트레일리아 과학 저널리스트. 생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0년 동안 연구에 매진했다. 과학 저널리스트로 전직한 뒤 과학 잡지 [코스모스]를 공동 설립하고 현재 편집장으로 있으며, [사이언스] 등에도 기고하고 있다. 2005년 첫 책인 《줄기세포: 과학의 최전선에서의 논쟁》으로 퀸즐랜드 수상 학술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호주 언론 클럽에서 고등교육 저널리스트(Higher Education Journalist)로 선정되었다.
역자 : 이유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식물분자생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파이오니아 하이브레드 연구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버클리 캠퍼스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 및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식물과 관련된 강의를 하며, 국내에 대중과학서를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세포에서 문명까지》, 《유전자 사회》, 《쌍둥인데 왜 다르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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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되기 50년 전, 프랑스 박물학자 장 바티스트 라마르크는 진화가 다소 직관적인 사상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즉 신체를 사용했건 사용하지 않았건, 개인의 경험이 자손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린의 조상이 나무 꼭대기에 닿으려고 목을 늘렸기 때문에 자손은 긴 목으로 태어났다는 것이다. 또 두더지의 조상은 눈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자손은 눈이 없이 태어났다. 다윈과 라마르크의 이론에서는 환경이 중요한 인자로 작용했다. 그러나 다윈의 경우는 자손에게 이미 차이가 존재했고 환경은 단순히 선택된 것이라면, 라마르크의 경우는 환경 또는 경험이 실제로 자손의 차이를 창조했다는 것이다. 라마르크는 “연금술같이 복잡하게 하는 힘이 생물체로 하여금 복잡성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게 했다.”라고 말했다.
다윈의 이론이 라마르크의 이론을 능가했다. 개를 사육하는 어떤 사람이라도 다윈이 옳고 라마르크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애완용 작은 개를 갖고 싶다면, 개의 부모를 어떻게 키웠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새끼를 밴 어미에게서 지속적으로 가장 작은 강아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불도그의 꼬리를 몇 번 잘랐느냐가 문제 되지도 않는다. 불도그의 강아지는 항상 정상적인 길이의 꼬리를 갖고 태어난다.
1942년, 유전학자들은 다윈의 진화론을 멘델의 유전자 이론에 적용했다. 이는 ‘다윈의 불도그’ 토머스 헉슬리의 손자인 줄리안 헉슬리가 쓴 획기적인 글을 통해 정식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헉슬리는 이 글에 《진화: 현대 종합설Evolution: The Modern Synthesis》이라고 제목을 붙였다.9 현대 종합설(네오다위니즘)은 증명할 수 있는 유전적 메커니즘으로 다윈의 진화론을 지지했다. 진화의 원료는 유전자였다. 유전자는 산발하는 총탄처럼 무작위로 공격하는 방사선 또는 화학물질로 인한 돌연변이의 결과에 따라 다양했다.
대조적으로 라마르크설은 비참하게 패했다. 라마르크설에는 근육과 눈의 사용, 또는 어떠한 경험이 난자나 정자 속에 격리된 차세대 유전자에 영향을 주는지 설명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없었다. 라마르크설은 과학적인 우스갯소리로 들렸다. 라마르크설에 손을 댄 과학자는 자신의 경력을 망쳤다. --- 「라마르크가 돌아오다」

1981년, 후천성 면역 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게이 사회에서 성서에 등장하는 전염병처럼 퍼져 나갔다. 한창 나이의 젊은 남성들이 이상하고 가공할 만한 여러 증상으로 쓰러졌다. 환자에게는 여러 개의 반점이 생겼다. 이것은 카포시 육종으로 알려진 보라색 피부 반점으로, 오로지 나이 든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암이다. 이 반점들은 여러 미생물들에 의해 염증과 폐렴으로 더 악화된다. 모두 면역 체계가 붕괴되어 나타난 증상이다. 젊은 남자들은 수개월 내에 죽었다.
1983년, 연구자들은 증후군의 원인을 추적하여 에이즈라고 알려진 이 병이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에이즈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었다. 의사들이 손을 쓰지 못한 채 수백만 명이 죽었다. 결국 1996년에 세 가지 약을 섞은 것이 상황을 바꿨고, 에이즈는 이제 더 이상 사형선고가 아니다 .
2011년은 에이즈가 퍼지기 시작한 지 30년이 된 해였다. 당신이 호주 같은 곳에서 산다면, HIV와 에이즈는 찾기가 힘들 것이다. 1980년대의 그림 리퍼 텔레비전 캠페인(Grim Reaper Television Campaign)은 사라졌다. 인구의 0.15% 만이 에이즈에 감염되었고2, 에이즈 환자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도울 약들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사정이 다르다. 이곳은 에이즈 전염의 중심 지역이다. 세계 감염자의 3분의 2가 이 지역에 산다. 그리고 일부국가에서는 감염률이 엄청나게 높다.5 예를 들어 보츠와나에서는 성인 4분의 1이 HIV에 감염되었다. 그러나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보츠와나는 가장 진보적인 국가 중 하나이다. 민주적인 정부와 다이아몬드 채굴로 인한 국부를 자랑하고, HIV가 공격하기 전인 1990년까지는 국민 기대 수명이 65세였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것이었다. 보츠와나는 2002년에 HIV 약을 무료로 배포한 최초의 국가였다. 그 뒤 6년 만에 AIDS 진단을 받은 환자의 90%가 약물 치료를 받았다.
그래서 2008년 2월 보츠와나를 방문했을 때, 나는 호주처럼 보츠와나의 병원에도 AIDS 환자가 거의 없을 걸로 생각했다. 그러나 곧 내가 틀렸음을 알았다. 나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 있는 마리나 공주 병원(Princess Marina Hospital)에서 하루를 지냈는데, 병실은 죽어 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나마 남자 병동에서는 환자들이 침대에 누워 있었지만, 여자 병동은 너무 붐벼서 환자들이 바닥에 누워 있었다.
이 광경이야말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HIV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는 창이었다. 2,250만 명이 HIV에 감염되었고, 그중 60%는 여성이었다. 아프리카에서 전염병이 왜 여성에게 편중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10대 여자아이들이 가장 심각해서, 10대 남자아이들보다 2∼3배 더 많이 감염되었다.
그날 병동에서 나는 약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성인 인구의 상당수가 감염되었고, 감염자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모르고 있었다. 이 사실은 전염병이 마치 어마어마한 양의 증기를 뿜어내는 기관차와 비슷해 보이게 했다.
이야말로 연구자들이 최전선에서 백신을 만들려고 분투하는 이유이다. --- 「에이즈를 극복하려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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