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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벨로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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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벨로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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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99쪽 | 492g | 136*196*30mm
ISBN13 9788954603904
ISBN10 89546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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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임두빈
부산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브라질 상파울로주립대학교(Unesp)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푸스데이의 비밀』 『전갈의 달콤한 독』 『나를 변화시키는 힘』 『피노키오 거꾸로 보기』(근간), 『내가 내 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근간), 『삶을 위한 교훈들』(근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제지역문화연구센터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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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연주되기 시작하자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 순간 내 눈에 비친 그녀는 영광에 찬 자태를 드러낸 여신, 혹은 천사와 악마를 소환하는 여사제의 모습이었다.(…)
그녀의 두 눈은 감겨 있었고,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무얼 찾고 있는지 더이상 의식하지 않았다. 관능과 순결이, 포르노와 계시가, 그리고 신과 자연에 대한 찬미가 뒤섞인 모습이었다. 그녀는 결코 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지 않는 다른 세상에 가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그녀가 멈췄다. 북을 치던 연주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도 동작을 멈췄다. 그녀의 눈은 여전히 감겨 있었고,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두 팔을 허공으로 올리며 외쳤다.
“내가 죽거든, 나를 선 채로 묻어주소서. 나, 평생 동안 무릎 꿇고 살아왔으니!”
--- 본문 중에서

“언젠가 우리가 두 눈을 뜨고 사랑의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되는 날, 대지에 새겨진 우리의 고통도 사라질 거예요. 그날이 멀지 않았어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헛된 것들을 쫓아 헤매던 여행에서 돌아오기 시작했어요. 이제야 그것이 허상임을 깨닫게 된 거죠. 하지만 그 귀로에는 고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어요. 너무나 긴 시간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땅에서조차 이방인처럼 느끼게 되었거든요. 또한 우리의 뿌리와 보물이 묻힌 곳을 찾고, 귀환한 다른 친구들을 찾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질 날은 반드시 와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코엘료가 온전히 우리 시대의 여성들에게 바친 찬가이자 송가이기도 하다. 불꽃같은 여자 아테나의 행적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여성을 성녀와 마녀, 혹은 온순한 여자와 길들일 수 없는 여자로 나누었던 우리 안의 이분법을 넘어서서, 숨겨진 '신으로서의 여성'을 탐구하게 된다. 이제 영혼의 빛을 찾아 떠난 여자, 아테나를 통해 당신 안에 숨겨진 마녀를 일깨우라!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코엘료가 돌아왔다. 철학과 기적, 우화가 혼합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을 들고서. 마술적이고도 시적인 여주인공 아테나는 문학계의 매혹적인 퍼스트레이디가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사랑, 두려움, 그리고 모든 것의 의미를 찾는 탐구에 관한 코엘료의 불길 같은 문장. 영성과 경이를 찾아헤매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
신비 어린 스토리텔링으로 인간의 영혼에 주술을 거는 이야기꾼 코엘료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작품.
북리스트, 미국
코엘료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을 거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그는 상처를 어루만지는 작가다.
뉴요커, 미국
다른 장소, 다른 화자가 뒤섞인 다중적인 목소리를 들려주는 실로 매혹적인 소설이다.
엘 문도, 스페인
지금까지 코엘료의 다른 모든 작품보다 훨씬 더 멀리 나아간 첨단의 작품이다. 그는 이야기를 다루는 장인이다.
룩스 주르날,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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