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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셸링의 서문 보편적 주해 보편적 논구들 |
I. 칸트, J. G. 피히테를 계승하여 G. W. F. 헤겔로 이어 주는 독일관념론의 대표자중 한 사람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셉 셸링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셸링의 독특한 철학적 색채를 보여주는 명저! 이 책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이 저작은 피히테 철학과 분명한 결별을 공고히 하고, 셸링 자신의 독자적 철학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셸링은 이 저작에서 자신의 철학을 이른바 피히테의 (주관-객관) 주관적 관념론과는 다른 (주관-객관) 객관적 관념론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동시에 피히테의 주관주의 철학을 넘어섰음을 당당하게 선포한다. 두 번째, 셸링이 '선험론적 관념론의 체계'(1800)에 대한 (피히테의) 비판을 수용함으로써, 자기 비판적 측면에서 선험론철학을 종결하고, 이와 대립되는 자연철학을 자신의 철학 체계에 접목시킴으로써, 절대적-양적 무차별에 의해서 규정되는 동일철학을 전면에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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