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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신화 수업

[ 개정판 ]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13건 | 판매지수 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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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신화학 83위 | 인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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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54g | 142*210*12mm
ISBN13 9791192300382
ISBN10 1192300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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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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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이르기 전까지 우리는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며 타율적인 삶을 살았다. 왜 그토록 우리는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살아왔을까? 청춘에게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데도 말이다. 마흔의 우리는 이제 삶의 주체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공허한 마흔이 묻고, 신화가 답하다」중에서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거울삼아 우리 무의식에 내재하는 욕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희망과 절망, 사랑과 증오, 기다림과 배신, 탐욕과 어리석음, 야망과 좌절, 열망과 불안 같은 감정들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인생사는 다 똑같다. 이 자체만으로 위로가 되지 않는가?
---「무의식 속 욕망을 보라 _비너스의 탄생」중에서

때에 맞추어 우리 자신도 변해야 한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이 기회는 우리에게 갑자기 찾아온다. 과거에 발이 묶여 습관처럼 지나간 일만 회상할 것인가? 카이로스의 뒷머리는 절대 움켜쥘 수 없고 흘러간 과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앞에서 기회가 올 때 단번에 움켜쥐어라 _카이로스와 시간」중에서

마흔에 느끼는 고독은 긍정적인 형태가 되었다. 이제는 고독과 친구가 되어 즐길 수 있다. 어떻게 해서 부정적 고독에서 탈피할 수 있었을까? 고독은 ‘기다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부터 고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고독의 뒤안길을 걸어 보라 _메두사의 고독」중에서

마흔이라는 시기에 필요한 것은 삶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해 주기를 그저 바라는 인내가 아니라, 스스로 삶을 극복하고 성장해 가려는 태도다.
---「남을 사랑하기에 앞서 자신부터 사랑하라 _나르키소스의 자기애」중에서

마흔의 부부에게 익숙함과 권태는 행복의 또 다른 모습인지도 모른다. 이제 남은 삶을 함께할 반려자에게 사랑한다고 다시 말하자.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사랑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 사랑은 지속된다. 사랑한다고 다시 선언할 때 어떠한 시련도 끈덕지게 이겨 낼 수 있고 서로에게 했던 처음의 약속을 충실히 지킬 수 있다.
---「다시 사랑을 선언하라 _파리스의 사랑」중에서

소풍같이 짧은 인생이라서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랑은 서로에게 존재의 의미이자 삶의 목적이다. 사랑을 잃을까 봐 두려워서 사랑을 포기하지 말자. 생각보다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그저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_프시케의 순정」중에서

진정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찾아 수행하는 것이다. 사명은 달성해야 하는 미션이다. 또 정말 하고 싶어서 꼭 해야만 하는 일이다. 사명을 찾아 꿈을 이룬 인생을 살았다면 그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
---「진정 원하는 것을 좇아라 _테세우스의 사명」중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운명과 맞서야 하는 존재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 이미 계획되어 있는 시련과 아프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삶의 순간들 앞에 우리는 잠시 멈추어 서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결국 모든 계획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인 동시에 우리의 인생이자 운명이다.
---「정해진 조건에 굴복하지 마라 _오이디푸스의 대항」중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당신 안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대상을 찾기 위해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쉽게 매너리즘에 빠진다면,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지 못한다면 인생의 황혼기에서조차 불행한 날을 보낼 수밖에 없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_페르세우스의 도전」중에서

당신은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 하루에 몇 시간을 할애하는가? 삶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까 봐 두려워하면서, 예기치 않은 변화에 불안해하면서 인생의 중반기를 보내고 있지 않은가? 이아손에게 황금 양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나 자신을 찾는 여행이었다. 익숙한 삶과 결별을 고하고 새롭고 낯선 가능성의 세계로 나아가라. 마흔이야말로 모험을 시작할 때다. 지금 모험하지 않는다면 인생에 남은 가능성의 문들은 영원히 닫혀 버리고 말 것이다.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라 _이아손의 모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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