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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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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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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90*250*20mm
ISBN13 9788967850036
ISBN10 8967850034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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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케이트 박 Kate Park
1963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홍콩 루터란 신학대학 신학부를 졸업했다. 홍콩자키클럽 정회원으로 승마 경력 16년차의 승마인이다. 홍콩에 거주하며 승마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던 중, 2006년 제1회 한국마사회 명예블로거 프렌드상을 수상했고, 2009·2010년 다음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었다. 2009년 미국 EPONA 마필 매개 코칭 인텐시브 단기과정을, 2010년 미국 마필보조 교육협회(Equine Guided Education Association)에서 EGE certification 프로그램 EGE 1&2를 수료했으며, EGEA 인증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취득했다. 2010년 첫 책 ‘승마, 교감의 예술’을 출간했으며 2012년 제주 조천읍에 작은 개인마장을 마련하여 루시타노 말을 키우며 2013년과 2014년 각 분야의 외국인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강연회를 주관하고 클리닉을 열었다.

블로그 : 따그닥따그닥 http://blog.daum.net/loveall-life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베테랑 승마인도 마장에 들어설 때면 가슴이 설렌다고 한다. 나 또한 여전하다. 아무것도 모른 채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승마장에 들어서던 기억이 생생하다. 말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말에 대한 궁금증도 쌓였다. 승마에 관해 수백 권의 책을 읽으며 말과 사람과 세상에 대해 안목이 높아졌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아직도 궁금증은 여전하다. 나 자신을 포함해 모든 승마인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떤 말을 타고 싶어 하는 걸까?
--- p. 13

차를 달여 마시는 데 다도(茶道)가 있듯이 말을 타는 데는 마도(馬道)가 있다. 그루밍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의식 또는 예식이다. 말을 다듬어 주는 일에서 말을 타는 것과는 다르지만 독특한 행복감을 경험할 수 있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바느질 하듯 서두르지 않고 결을 따라 쓰다듬는 매끄러운 솔질과 한 번 두 번 쓰다듬어 내리는 솔질에 몰입하면 시간도 멈춘다. 이윽고 공감과 신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의 생명체임을 깨닫는다. 모든 것은 먼지 묻은 손을 통해 흩날리는 털과 바람 사이, 말과 나 사이의 솔을 통해 시작된다. 말을 다듬는 줄 알았는데, 내 마음결을 다듬고 있었다. 그루밍은 마도다.
--- p. 73

사람이 운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에 도전하여 성취감을 얻듯이 말 역시 자신의 몸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다. 두려운 가운데 오로지 사람을 신뢰하여 말은 자신의 다리와 몸을 움직이는 것을 배우고 훈련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한다. 일정한 성취를 통해 말은 자신감을 얻고, 사람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말이 땅에 놓인 횡목 위를 걷는 훈련이나 사람 손에 이끌려 사이드패스를 배우는 과정에서 얻는 것은 단순한 기술만이 아니다. 단순하고 기본적인 그라운드 훈련을 통해서 말은 자신감을 키우고 사람과의 유대가 깊어지는 셈이다.
--- p. 77

말에게 다리와 발은 목숨처럼 중요하다. 본능적으로 발을 보호하려 하기 때문에 기승자가 낙마를 해도 자기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을 밟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피한다. 발에 무엇인가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을 피하려는 본능에서 나온다. 발 들게 하기 훈련은 다리를 잘 주지 않거나 발을 줄 때 차려는 말을 다룰 때 좋다.
--- p. 91

풀밭에서나 패덕에서 같이 걷거나 서 있을 때 말은 사람의 공간을 존중해야 한다. 사람에게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와 머리로 밀거나 사람 몸에 머리를 대고 비비거나 주둥이로 툭툭 치는 일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귀엽다고 밀치는 대로 가만히 두거나 쓰다듬어 주면 자칫 밟힐 수도 있고 여러 말이 있을 때 떠밀려 위험할 수 있다. 귀여울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사람을 존중하는 행동이 아니다.
--- p. 113

서울 어느 승마장에서 있던 일이다. 바람에 비닐봉지가 날아다니다 마장 안에 들어오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처음엔 말들이 놀라는 바람에 일대 소동이 벌어지곤 했다. 그런데 마장 측에서 고객 서비스로 당근을 비닐봉지에 담아 팔기 시작했더니 그 후론 말들이 바스락 소리가 나거나 비닐봉지가 돌아다녀도 놀라지 않고 오히려 비닐봉지에 다가가 냄새를 맡더라는 것이다.
--- p. 141

대체로 말을 살 때 말의 모색을 먼저 보겠지만 모색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말의 체형이다. 물론 말의 체형은 품종마다 조금씩 다르다. 말의 체형은 말의 운동 기능과 직결되기 때문에 외형상의 아름다움보다는 운동을 위한 신체조건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 사람이 그렇듯 말 또한 제각기 체형에 차이가 있다. 완벽한 체형을 갖춘 말은 흔하지 않으나 사람이 원하는 운동에 맞는 적절한 체형을 가진 말은 고를 수 있다.
--- p. 16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말과 일하는 것은 영예로운 일입니다. 이 고상하고 힘세며 온순한 동물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인류와 함께했습니다. 케이트 박의 책은 그라운드 훈련기술을 집약한 뛰어난 컬렉션이며 말과 사람의 상호존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상호교감은 모든 지속적인 관계의 근간이며 말과 일하며 말이 이해하는 언어로 소통하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이 특별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삶속에서 동물과의 공감을 발달시키고 그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우리의 끊임없는 시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멜리사 트룹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마사회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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