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중고도서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 저성장 시대, 성공지향의 삶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사는 법

정가
12,500
중고판매가
900 (9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22g | 148*210*20mm
ISBN13 9791195270880
ISBN10 1195270887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저성장 시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도서1팀 김현주 /경제경영 MD (olivia@yes24.com)
2016-02-03
요즘 내 삶의 낙은 ‘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를 보는 것이다. 드라마를 보는 동안 잊혀졌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어느덧 추억에 빠져드는 행복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드라마 속에서도, 내 기억 속에서도 아름다운 시간으로만 기억되던 그 시절은 사실 지금과 비교해 보면 부족한 것, 아쉬운 게 너무나 많은 시간들이었다. 핸드폰, 신용카드는 찾아볼 수 없었고 TV나 자동차도 흔하지 않았던 때였다. 하지만 그때는 없는 것에서 오는 불편함도 몰랐기에, 불편함도 당연하게 여기며 잘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더 많이 가지고도 여전히 부족하고, 더 갖기 위한 욕심으로 행복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행복해지지 않는지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1980년 한국의 1인당 GDP는 1688달러였지만 2014년에는 2만 8338달러, 고작 30여 년이 지났는데 약 17배로 늘어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17배 더 행복해졌을까? 세계 행복 보고서(2015)를 살펴보면, 실제 한국의 행복 지수는 10점 만점에 5.9점으로 2013년의 41위보다 6위나 하락했다고 한다. 물질의 풍요와 행복이 서로 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셈이다. 과연 무엇이 행복을 후퇴하게 만들었을까?

우리는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배웠다. 또한 열심히 일하면 월급도 오르고 승진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내 집 마련을 필수라고 해서 대출 받아 집도 샀다. 이렇듯 경제성장을 보고 자란 30~40대들의 가치관은 여전히 고도성장 시대에 맞춰져 있는데, 눈부신 경제 성장기는 끝나고 저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성공에 대한 믿음과 현실이 괴리에 빠지게 된 것이다. 저자는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다다르게 됐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책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먼저 장밋빛 성장의 시대, 노력만 한다면 분명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는 시대가 끝났음을 인정하라고 주문한다. 100m 달리기를 하는 속도로 질주하던 경제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려니, 어떻게 속도를 줄여야 하는지 몰라 어지러워 휘청거리게 된 것처럼, 우리도 성장에 익숙한 삶의 방식을 바꿔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실업난, 하우스 푸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설명하고,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성장을 경험한 나라에서 불고 있는 심플 라이프 열풍을 소개한다. 또한 저자 부부 스스로 삶의 속도를 줄이고 단순하게 살아보며 직접 체험한 삶의 전환 프로젝트 1년 보고서까지 싣고 있다. 자발적 가난을 경험하고, 물건을 소유하는 대신 빌려 쓰는 것을 택하며, 남과 비교하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택한 것이다.

저자는 자가용을 없애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였다. 아이의 학원도 끊으며 사교육과도 거리를 두었고, 친환경 삶을 배웠다. 하지만 저자는 우려만큼 그리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곳에서 행복을 찾았다고 말한다. 나는 무엇보다 저자의 이 한마디가 가슴에 가장 와 닿았다. ‘내일을 위해 오늘의 나를 희생하지 말자’는 것이다.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과 내일의 성공보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평온한 일상과 행복이 더 가치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살고 있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올해도 가까운 행복보다 먼 성공에만 목표를 세웠다면 한번쯤 인생의 방향키를 다시 잡아보길 권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열심히 노력하면 부모님들처럼 내 집 마련하고 자식 교육시켜서 시집 장가보낼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왔다. 그러나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과연 우리가 부모님만큼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p.15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한국은 연평균 경제성장률 4% 이하의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는데 사회 시스템은 여전히 고성장 시대의 모습 그대로”라고 정확히 지적한 바 있다. --- p.20

60년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오면서 우리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 모두 고성장 시대에 맞춰졌다. 갑작스레 찾아온 저성장 시대를 받아들이기가 힘겨운 것은 당연하다. 익숙한 삶의 방식과 사회구조가 엇박자를 내면서 개인은 불안해졌다. --- p.20

결국 저성장 시대에는 소비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지위를 확인하고 정체성을 부여하던 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행복해지기 힘들다. --- p.39

남을 기준으로 살다 보니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내가 얼마를 가졌느냐보다 남이 얼마를 가졌느냐에 남을 기준으로 살다 보니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내가 얼마를 가졌느냐보다 남이 얼마를 가졌느냐에 따라 행복의 수위가 결정되었다. --- p.55~56

고성장 시대에는 어렵게 시작하더라도 허리띠 졸라매면 집을 사고 아이를 키울 수 있었다. 저성장 시대에는 이런 꿈을 꾸기 어렵다. --- p.62

‘단순하게 살자’는 것은 단지 소비를 줄이자는 것이 아니다. 소비를 위해 노동시간을 늘리는 대신 소비를 줄이고 가족과 보낼 시간을 찾자는 것이다. --- p.64

우리는 남의 기준에 맞추어 소비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한다. ‘성취’ 같은 가짜 행복을 진짜 행복이라고 믿고 산다. 매일 후회할 일만 하고 있다면 이제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할 때인 것 같다. --- p.66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성장을 경험한 나라에서는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 자발적 가난을 경험하고, 물건을 소유하는 대신 빌려 쓰는 것을 택하며, 느리게 살기를 즐긴다.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 내가 느끼는 만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성공이나 성취보다 성숙을 추구하는 삶이다. --- p.69

쓰지 신이치는 하고 싶은 일과 하지 않을 일을 구분한 다음에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슬로 플랜도 제안했다. 예를 들어 버스나 전철 급히 타지 않기, 화장실에서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오늘 하지 않기 등이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작은 시작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게 되고 그것이 쌓여 행복이 된다는 것이 그가 슬로 플랜을 제안하는 이유다. --- p.88

세계적으로 정리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이처럼 끝없는 소비로 인해 공간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여백도 덩달아 사라졌다. --- p.97

정리는 공간이나 ‘양’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의 문제이다. 물건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행동이다. --- p.104

노동이 돈을 버는 속도보다 자본이 돈을 버는 속도가 더 빠르다. 삶은 복잡해지고 피폐해진다. --- p.115

유럽의 경우 2009~2011년 가방, 자동차 등 소유형 명품의 소비 증가율은 4%였지만 경험 소비 증가율은 6%였다. 미국도 경험 소비증가율이 9%로 소유형 명품의 소비 증가율보다 월등히 높았다. 신흥 부자가 늘고 있는 중국 역시 소유형 명품의 소비 증가율은 22%, 경험 소비 증가율은 28%였다. --- p.124

자발적 가난은 성장 논리에 중독되어 과도한 부를 추구하던 현대인이 부를 늘리는 대신 욕망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진정으로 충만한 삶을 찾자는 개념이다. ‘자발적 불편’도 같은 취지의 개념이다.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면 몸은 더 움직여야 하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내 경우는 ‘자동차 없이 살기’에서 얻은 교훈을 생활 전반으로 확장시켰다. 이른바 집 안 개조다. 집을 불편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 p.151

물건을 사고 모으고 쌓아두고 다시 돈을 벌러 나가고…. 돈을 벌어 소비하는 것인지, 소비를 위해 돈을 버는 것인지 모르는 이런 악순환을 끊어보자는 결심을 했다. 그간 집이나 자동차 등 더 많이 소유해서 나의 정체성을 드러냈다면, 이제는 소유의 무게에 짓눌려 나를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자는 것이었다. --- p.171

걱정 덜어내기는 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했는지 스스로 돌아보자.
--- p.19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