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2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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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44쪽 | 660g | 142*209*25mm |
ISBN13 | 9788934943327 |
ISBN10 | 8934943327 |
발행일 | 2023년 02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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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44쪽 | 660g | 142*209*25mm |
ISBN13 | 9788934943327 |
ISBN10 | 8934943327 |
머리말 제1장 전쟁 전야 글로벌 패권전쟁, 거대한 역전의 서막이 열렸다 러시아 변수, 기업 경영의 우선순위를 바꾼다 패권전쟁의 파도를 넘지 못하면 한국은 외환위기에 다시 빠진다 군사전쟁으로 가는 문, 죄수의 딜레마 공멸의 시작, 불신의 급가속 미국의 실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신뢰를 깨뜨리다 한 가지 판단착오, 한 가지 경솔한 외교 푸틴, 유럽을 흔들어 미국 고립을 꾀하다 블러드 오일, 위기의 나비효과 EU는 정말 단단할까? EU는 어떻게 깨질까? 유럽, 3개의 전쟁에 직면하다 전쟁의 시대, 유럽의 미래 시나리오 자산시장 대학살, 미국·중국·유럽을 급하게 만든다 제2장 중국의 전쟁 시나리오 시진핑 3기, 대만 통일 전쟁이 시작되다 시진핑은 종신집권을 원한다 2026~2027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 중국의 3가지 전략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 본토 점령 시나리오 미국의 중국 봉쇄망 뚫기 작전 러시아, 미국 태평양 함대의 후방을 공격한다 중국, 전술핵무기로 대만 남서부를 타격한다 미국과 중국, 바다에서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현대 전쟁의 키, 항모전단 전력 북한과 러시아의 암수, 혼란에 빠지는 미국 핵전쟁 위기 최고조, 전 세계 금융경제 시장 대혼란 미국 침몰, 결정타를 두 차례 맞는다 제3장 미국의 전쟁 시나리오 미국이 중국을 두려워하는 2가지 이유 반도체 전쟁의 승부처, 대만 중국보다 빨리, 중국을 공격한다 중국의 약점이 드러나다 미국의 계책, 위위구조 미국의 용병, 거대 자본가와 기업가들 미국의 수세전략 미국의 공세전략 미국, 홍콩을 금융 공격한다 미국, 중국 내 권력투쟁을 촉발시킨다 미국의 용병, 중국 본토 금융시장을 습격한다 러시아를 묶어라 미국, 러시아를 잡기 위해 유가를 폭락시킨다 마지막 단추, 사우디아라비아 제4장 최후의 승자 중국의 준비된 방어 계획 중국의 준비된 역습 계획 중국, 마지막 카드를 빼들었다 디지털 화폐 전쟁, 양수겸장 중국이 늙는다 시진핑의 중국, 비민주적 사회가 된다 버티는 힘이 강한 미국 미국의 최대 자산, 정신문명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시기는 2050년이다 중국에 대한 환상을 지워야 미래가 보인다 진화게임, 미국도 중국과 러시아를 격침시킬 수 없다 진화적 안정전략 미·중·러 전쟁, 극적 반전 그림 출처 주 |
미국에서는 은행권 파산과 인수 합병 문제가 오늘자(2023.05.02.)뉴스에도 언급되리만치 확산 기세입니다. 아마도 CBDC의 상용화 이후에는 은행권의 업무량이 줄고 각 은행 지점들의 필요가 사라질 것이기에 은행권의 통폐합과 인수 합병, 지점 축소 등은 정해진 수순일 것입니다. CBDC가 금융의 혁신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통화도 하루아침에 청산될 수는 없고 기존 통화의 유통과 사용으로 경제가 운영되는 면도 크기에 CBDC의 상용화가 온다 해도 은행권의 전면적인 변화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 혁신을 금융자본가들이 대비하지 않을 거라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의 은행 인수 합병은 금융자본 권력의 재편이기도 할 거라 생각합니다. 세계를 변화시키려 하며 금융자본가들이 자신들의 위계도 재편하고 있다고 봅니다.
초극부층이 세계의 질서를 새로이 가져오려 기획한 그레이트 리셋의 권력과 군사 측면의 지향점은 다극화라고 보며 그 다극화를 가져올 효시는 미중 전쟁의 시행이나 그 전쟁에 대한 불안으로 야기 되는 대중 심리일 겁니다. 중국의 부상, 페트로 달러의 위기가 미국의 전쟁 수행의 이유가 된다면, 중국의 발전 가도에 대한 저지를 획책하는 미국은 중국의 전쟁 명분일 겁니다. 중국의 점증하는 쿵이지는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내적 불안 요소일 수 있습니다. 중국의 가중하는 불평등을 중국은 중국 인민들에게 숨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기도 합니다. 중국 정부가 나아지고 있다며 제시하는 지니계수와 중국내 대학과 단체들이 제시하는 지니계수의 수치는 현격히 다릅니다. 불평등의 극한을 겪을 때 대중의 내부에서는 혁명의 불꽃이 피어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 사회적 불안 요소라는 쿵이지들은 발전 가도의 중국이 주체할 수 없는 불평등을 가속할 여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부 극단적인 학자들은 중국이 쿵이지와 실업자들 문제를 해결할 가장 탁월한 선택은 전쟁이라 보고 있기도 합니다.
내부적 문제를 호도하고 분열하는 대중을 결속시키려 할 때, 내부 문제를 돌아보지 않게 하고자 할 때,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반대중적인 선택은 전쟁일 겁니다. 현재 미국의 WOKE에 대한 문제, 정권에 대한 반감, 정권과 당색으로 인한 국민적 분열 문제를 잠재우는 데도 전쟁 자체나 전쟁에 대한 불안을 야기하는 것이 정치인들이 불러올 수 있는 가장 단순한 해결안일 수도 있습니다. 미중 전쟁이 실제 발발하던 미연에 그치던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외신에서는 미국 의회에서 미중 전쟁을 시뮬레이션했다는 뉴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미중 전쟁에 대한 불안이 커나가는 이때 우리는 미중 전쟁이 확실하리라 판단하지 않더라도 미중 전쟁의 가능성과 미중 전쟁의 여파를 가늠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서는 미중 전쟁 이전인 현재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각국의 대응과 경제 여파에 주목하면서부터 미중 전쟁에 대한 중국과 미국의 입장과 전쟁 이전의 중국과 미국의 양상 그리고 전쟁 이후의 중국과 미국에 대한 측면들을 경제라는 관점에 가장 치중해 보고 있습니다. 사실 미중 전쟁시 미국의 GDP 손실분은 5%(미국발 금융위기 때는 2.4%였다고 합니다)이고 중국은 25%라는 수치들은 미중 양국 간의 피해만을 따진 규모일 겁니다. 실제 미중 간의 전쟁이라면 세계대전으로 확전될 것이 명백한데도 그런 측면에서 세계적 피해 규모를 본서에서는 추산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중 전쟁이지만 실제 전쟁 발발시 그 피해 규모는 전지구적일 것인데 미중 간의 경제 손실이나 경제 전쟁으로서의 양상만을 보여주는 것이 다소 의아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는 경제 전문가들이 추산하는 현재와 미래 양상을 통계와 수치로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군사적 관점과 경제적 관점이 어우러지기도 하지만 경제 측면에 가장 주목하는 저작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래 예측에 관한 책이라 어디 한번 재미로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독서를 시작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영양가가 많은 책이었다. 저자님께서 내놓은 미래 예측 시나리오들은 근거가 확실히 탄탄했고, 현재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가능성별로 이야기해주었기에 높은 설득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의 배경에 대한 설명은 가끔씩 경제뉴스를 챙겨 보는 정도의 배경지식이 있다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지금의 러.우 전쟁 상황과 미.중 냉전 상황들이 확실하게 이해되었다. 무엇보다 더욱 자세한 배경지식을 가질 수 있어 이후로도 글로벌 뉴스들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도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해주어 더욱 가치있었다.
책을 읽으며 G7(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NATO(유럽과 북미 지역 30개 회원국) 등의 국가들을 묶는 용어들과 GDP(국내총생산), CP(기업어음), LGFV(중국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 등 각종 경제 관련 용어들에 대한 이해도가 받쳐주지 못 하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어려울 것 같았다. 주식 투자를 위해 1년정도 경제 용어들과 경제 뉴스를 꾸준히 읽었던 나도 집중력이 상당히 소모되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런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경제를 확실히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각종 경제 용어를 익힐 수 있음과 동시에 경제의 흐름과 정치와 경제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도도 한번에 익힐 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경제서로도 보였다.
화살이 쏘기 전까진 어디로 날아갈진 모르지만 활과 화살깃, 화살대와 화살촉이 이루는 모습. 그리고 바람의 방향과 각종 변수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디로 날아갈지 예상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사실을 경제 상황에 대입한 좋은 예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책이었다. 아마 앞으로도 몇 번 더 읽어보며 공부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