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나의 끝, 예수의 시작
중고도서

나의 끝, 예수의 시작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5,000 (62%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74g | 150*220*20mm
ISBN13 9788953124264
ISBN10 8953124263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심령이 파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완전히 파산해서 내놓을 게 하나도 없는 자는 복이 있나니.’ 생각할수록 충격적인 말씀이다. 나의 끝에 이르러, 내놓을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절감할 때, 비로소 내 안에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된다니. 이 세상의 논리와는 철저히 대치된다. 쫄딱 망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세상이 자기 손바닥 안에 있는 것처럼 굴지 않는다. 모든 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거들먹거리지도 않는다. 그의 심령은 시궁창에 처박혀 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이런 심령을 칭찬하신다. 쓰레기 더미 속의 저 남자야말로 복 받은 사람이란다. 세상은 늘 자신감을 내비치라고 가르친다. 요컨대, ‘심령이든 뭐든 부유하라!’, ‘쓰레기 더미 위가 아니라 세상의 꼭대기에 서라!’라고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잔고가 ‘0’이 될 때 시작된다. 내놓을 거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 때 비로소 전진하기 시작한다.--- p.31~32


눈물로 눈을 깨끗하게 씻고 나면 이상하게도 침입자가 반가운 손님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고난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이 빠져나간 빈자리만을 본다. 하지만 그 순간, 하나님은 그 빈자리를 가득 채워 주신다. 눈을 열면 그 공간만이 아니라 심지어 전에는 있는지도 몰랐던 공간까지도 가득 채우고 계신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한다. 누구나 상실을 경험한다. 누구나 애통한다. 하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고통이 헛된 게 아님을 깨닫는다. 완전히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복이 존재한다. 이 복을 찾으려면 손전등 하나 없이 칠흑 같이 어두운 구덩이 밑바닥까지 들어가야만 한다. 그곳에 복이 있고, 그 복은 우리의 전부를 걸 만한 가치가 있다.--- p.58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짓은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에서 자란 많은 사람이 성과 중심의 종교를 의지한다. 바리새인처럼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집착하고 있다. 비록 바리새인처럼 기도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언제라도 제출할 수 있도록 나름의 자기 증명서를 준비해 놓고 있다. 이렇게 외적인 행동에 초점 맞추기가 너무도 쉽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내면을 주목하신다. 오직 그분만이 볼 수 있는 곳, 우리의 실체, 절대 위조할 수 없는 것.--- p.83


작정하고 속이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진짜 모습에 약간이라도 치장을 하고 살아간다. 내 안의 모든 본능이 죄를 뒤에 감추고 아무런 문제도 없는 척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라고 속삭인다. 하지만 나를 끝낸다는 건 이런 본능을 극복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진짜인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짜 삶을 누릴 수 있다.--- p.115~116


인생은 우리가 꽉 움켜쥔 것을 원치 않게 놓게 만든다. 예컨대, 삶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앗아간다. 집과 일자리도 거둬 간다. 피부 아래로 파고들어가 우리의 건강과 희망을 훔쳐가기도 한다. 살다 보면 손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 같은 절망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 원치 않는 감정이 성난 파도처럼 밀려온다. 두려움과 외로움, 분노 같은 감정. 무엇보다 최악의 감정은 텅 빈 느낌 자체다. 인생이 끝난 것만 같은 이 기분을 ‘절망’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렇게 텅 빈 상태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상태라면?--- p.124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5-6). 정말 이상한 질문이다. 남자는 심각한 병에 걸려 하루 종일 치유의 연못 주위에서 죽치고 있다. 그가 낫기를 원할까?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살 빼기를 원할까? 로빈슨 크루소가 무인도에서 탈출하기를 원할까? 어리석은 질문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 안에 뭔가 깊은 뜻이 함축되어 있는 게 아닐까? 목회를 할수록 예수님의 이 질문이 이해가 간다. 답은 자명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로 치유를 원하지도 않으면서 연못 주위를 배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교회에는 오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은 원치 않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사람들은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행동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신다. ‘너는 오랫동안 이도저도 아닌 회색지대에 갇혀 있었구나. 정말로 나아지길 원하느냐? 아니면 정녕 절망과 낮은 기대의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말았느냐?’--- p.152


예수님은 세계 최대의 도시 중 하나에서 태어나실 수도 있었다. 그러면 사람들은 “딱 어울리는 시간과 장소야. 역시 메시아로 예언된 분은 어디가 달라도 달라”라고 말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억만장자 가문에서 태어나실 수도 있었다. 그러면 사람들은 돈의 힘에 감탄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황제의 아들로 태어나실 수도 있었다. 그러면 사람들은 권력의 힘을 칭송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난하고 약하고 이름 없는 집안에 태어나셨고, 우리는 이에 대해 “역시 하나님의 능력은 대단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없는 휑한 백지 위에 능력의 붓을 휘저으셨다. ‘자, 봐라!’
--- p.197~19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9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