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코 다케나카(Akiko Takenaka)
미국 켄터키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대 일본의 사회사·문화사 분야, 특히 아시아태평양전쟁의 역사서술론과 기념비, 박물관 등 기념 공간과 기억의 정치 문제를 연구해왔다. 주요 저서로 『야스쿠니 신사: 역사, 기억과 일본의 끝나지 않는 전후 시기(Yasukuni Shrine: History, Memory and Japan’s Unending Postwar)』(1995)가 있으며 그 외에 전몰자의 기념에 대한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현재 새로운 저서 『전쟁에 반대한 어머니들: 전후 일본에서의 젠더와 풀뿌리 평화운동(Mothers Against War: Gender and Grassroots Peace Activism in Postwar Japan)』과 『일본과 동아시아에서의 전쟁, 트라우마와 전후 시기(War, Trauma, and Postwar in Japan and East Asia)』를 집필하고 있다.
황동연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사를 전공한 후 1999년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항일전쟁 시기 대일합작 난징정부에 관한 연구로 중국현대사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 소카대학교(Soka University of America)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새로운 과거 만들기: 권역 시각과 동부아시아 역사 재구성』(2013), 『한국의 무정부주의: 독립, 트랜스내셔널리즘과 국가발전의 문제, 1919- 1984(Anarchism in Korea: Independence, Transnationalism, and the Question of National Development, 1919-1984)』(2016) 등이 있다. 최근에는 님 웨일스(Nym Wales), 김산의 『아리랑』을 새롭게 번역하는 작업과 도쿄, 상하이, 관둥과 연안 등 동부아시아에서 대두된 트랜스내셔널 급진주의 네트워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 커트 피엘러(G. Kurt Piehler)
미국 럿거스대학교 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후 럿거스대학교 구술사 아카이브의 책임자로서 제2차 세계대전 미국인 참전자 200여 명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 대학의 ‘제2차 세계대전과 인류의 경험 연구소’를 설립해 이끌고 있다. 주요 저서로 『미국식으로 전쟁 기억하기(Remembering War the American Way)』(1995), 『제2차 세계대전(World War II)』(2007),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미국(The United States in World War II)』(편저, 2012), 『미국과 제2차 세계대전: 외교, 전쟁과 후방에 관한 새로운 관점(The United States and the Second World War: New Perspectives on Diplomacy, War, and the Homefront)』(공편저, 2013) 등이 있다.
박노자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Vladimir Tikhonov)’다. 러시아(당시 소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동방학부에서 조선사를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한국고대사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한국으로 귀화했으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문화 연구 및 동양언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근대 한국에서의 민족주의의 형성와 불교의 역사에 관한 많은 연구를 생산해왔으며, 주요 저서로 『우승열패의 신화』(2005), 『씩씩한 남자 만들기』(2009), 『한국 사회다윈주의와 민족주의의 기원(Social Darwinism and Nationalism in Korea: The Beginnings)』(2010), 『거꾸로 보는 고대사』(2010)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당신들의 대한민국』(2006), 『주식회사 대한민국』(2016) 등 국가에 짓밟힌 개인과 사회의 저항의 역사에 초점을 둔 다수의 저서를 발간한 바 있다.
루시 녹스(Lucy Noakes)
영국 브라이턴대학교 사학과 교수이자 동 대학 ‘기억, 내러티브와 역사 연구센터’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20세기 양차 세계대전의 사회·문화적 영향을 특히 전쟁, 기억, 민족됨과 젠더의 관계에 초점을 두어 연구해왔다. 주요 저서로 『전쟁과 영국인: 젠더와 민족정체성, 1939-91(War the British: Gender and National Identity, 1939-91)』(1998), 『영국군 내의 여성: 전쟁과 부드러운 성, 1907- 1948(Women in the British Army: War and the Gentle Sex, 1907-1948)』(2006), 『영국의 문화적 기억과 제2차 세계대전(British Cultural Memory and the Second World War)』(공편저, 2013) 등이 있다. 현재 “슬픔의 정치: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영국에서의 죽음, 비탄과 애도”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피터 프리체(Peter Fritzsche)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7년부터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세기 독일 사회사·문화사·지성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저서로 『파시즘의 리허설: 바이마르 공화국에서의 포퓰리즘과 정치 동원(Rehearsals for Fascism: Populism and Political Mobilization in Weimar Germany)』(1990), 『기억의 작업: 독일 사회와 문화 연구의 새로운 방향(The Work of Memory: New Directions in the Study of German Society and Culture)』(공편저, 2002), 『제3제국에서의 삶과 죽음(Life and Death in the Third Reich)』(2008), 『철의 바람: 히틀러 치하의 유럽(An Iron Wind: Europe Under Hitler)』(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