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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댈러웨이 부인 / 7
작품 해설 _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삶 / 405
버지니아 울프 연보 / 440

저자 소개2

버지니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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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ine Virginia Woolf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으로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평생 정신 질환을 앓으면서도 다양한 소설 기법을 실험하여 현대문학에 이바지하는 한편 평화주의자, 페미니즘 비평가로 이름을 알렸다. 빅토리아 시대 소위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환경에서 자랐고, 주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다. 비평가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오빠 토비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후 리턴 스트레이치, 레너드 울프, 클라이브 벨, 덩컨 그랜트,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과 교류하며 ‘블룸즈버리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으로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평생 정신 질환을 앓으면서도 다양한 소설 기법을 실험하여 현대문학에 이바지하는 한편 평화주의자, 페미니즘 비평가로 이름을 알렸다.

빅토리아 시대 소위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환경에서 자랐고, 주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다. 비평가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오빠 토비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후 리턴 스트레이치, 레너드 울프, 클라이브 벨, 덩컨 그랜트,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과 교류하며 ‘블룸즈버리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 그룹은 당시 다른 지식인들과 달리 여성들의 적극적인 예술 활동 참여, 동성애자들의 권리, 전쟁 반대 등 빅토리아시대의 관행과 가치관을 공공연히 거부하며 자유롭고 진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어머니의 사망 후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의 사망 이후 울프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평생에 걸쳐 수차례 정신 질환을 앓았다. 1905년부터 문예 비평을 썼고, 1907년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에 서평을 싣기 시작하면서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파도』 등 20세기 수작으로 꼽히는 소설들과 『일반 독자』 같은 뛰어난 문예 평론, 서평 등을 발표하여 영국 모더니즘의 대표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소설가로서 울프는 내면 의식의 흐름을 정교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내면서 현대 사회의 불확실한 삶과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1970년대 이후 「자기만의 방」과 「3기니」가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재평가되면서 울프의 저작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자기만의 방」이 피력한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과 고유한 경험의 가치는 우리 시대의 인식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버지니아 울프는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며 다작을 남긴 야심 있는 작가였다. 그녀의 픽션들은 플롯보다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더욱 초점을 맞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해 쓰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출항』, 『밤과 낮』, 『제이콥의 방』, 『댈러웨이 부인』, 『파도』,『현대소설론』 등과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에세이 『자기만의 방』과 속편 『3기니』 등이 있다. 1927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인 『등대로』를 발표하며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고 『올랜도』, 『물결』, 『세월』 등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평화주의자로서 전쟁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쳐 왔던 울프는 1941년 독일의 영국 침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신 질환의 재발을 우려하여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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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泰東

칼럼니스트·문학평론가. 1939년 경북 청도 출생. 196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1970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 힐 캠퍼스 대학원 영문학 석사. 1988년 서울대 대학원 영문학 박사학위 취득. 미국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 초빙연구원 역임. 스탠퍼드 및 듀크대학교 플브라이트 교환교수를 지냈다.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및 문과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로 있다. 1976년 『문학사상』에 평론 등단, 서울시문화상 문학부문, 김환태평론상, 조연현문학상, 이종구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론집 『부조리와 인간의식』, 『한국문
칼럼니스트·문학평론가. 1939년 경북 청도 출생. 196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1970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 힐 캠퍼스 대학원 영문학 석사. 1988년 서울대 대학원 영문학 박사학위 취득. 미국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 초빙연구원 역임. 스탠퍼드 및 듀크대학교 플브라이트 교환교수를 지냈다.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및 문과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로 있다.

1976년 『문학사상』에 평론 등단, 서울시문화상 문학부문, 김환태평론상, 조연현문학상, 이종구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론집 『부조리와 인간의식』, 『한국문학의 현실과 이상』, 『현실과 문학적 상상력』, 『나목의 꿈』 그리고 『한국 현대시의 전통과 변혁』, 수필집 『살아 있는 날의 축복』, 『마음의 섬』, 『묘지 위의 태양』, 칼럼집 『대통령의 눈물』, 엮은책 『아름다운 우리 수필』, 옮긴 책으로는 솔 벨로의 『허조그』, 『오기 마치의 모험』, 도리스 레싱의 『풀잎은 노래한다』, 윌리엄 포크너의 『압살롬, 압살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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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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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6.72MB ?
ISBN13
9791165793913

출판사 리뷰

단 하루 안에 담아낸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비범한 탐구
20세기 영미문학의 신기원을 이룬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 소설


*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 노벨연구소 선정 최고의 세계문학 100선
*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명저
* 니콜 키드먼 주연 영화 [디 아워스] 원저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작이자 영화 [디 아워스]의 원저로 유명한 『댈러웨이 부인』은 제임스 조이스에서 시작된 ‘의식의 흐름’ 기법을 탁월하게 구현해낸 20세기 영미 문학의 혁신작으로 꼽힌다. 울프가 마흔으로 접어들면서 구상을 시작해 3년간 공을 들여 완성한 이 작품에 대해 문단은 “소설 역사에 진정한 혁신을 가져온 작품”이라는 극찬을 보냈고, 동료 작가 E. M. 포스터는 이 작품에서 구현한 울프의 문체를 “하나의 창조적 위업”으로 높이 평가했다. 살아 있는 고전이 그러하듯 이 작품 역시 당대의 찬사에 그친 것이 아니라 세기를 넘어 현대 작가들에게도 다양한 영감을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이클 커닝햄은 이 작품에 대해 “지금까지 영어로 쓰인 가장 아름답고, 정교하며, 예리한 문장들”이라는 헌사를 보냈고, 그 경외감을 담아 『댈러웨이 부인』의 집필 과정을 소재로 한 소설 『세월』을 발표해 퓰리처상과 펜포크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그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디 아워스]는 2002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를 휩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댈러웨이 부인』은 6월의 화창한 어느 날 클라리사 댈러웨이 부인이 이른 아침 꽃을 사러 나가는 데서 시작해 그날 저녁 파티가 마무리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구조의 작품이다. 하원 의원인 남편을 내조하며 상류층의 “완벽한 안주인”으로 살아가는 중년의 클라리사는 그날 아침 꽃을 사기 위해 런던 거리를 걷다가, 30여 년 전 미지의 삶을 향해 무한한 설렘으로 뛰어들던 젊은 시절의 자신을 떠올린다. 무언가 대단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던, 인생과 세상을 개혁하려던, 이론에 불과할지라도 세상을 설명하는 하나의 이론을 가지고 있던 젊은 날의 자신과 친구들의 목소리가 오십에 접어든 댈러웨이 부인의 현재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클라리사가 처음 사랑을 느낀 대담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샐리 시턴, 클라리사의 옛 연인인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사색가 피터 월시, 여기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그 후유증으로 정신이상에 시달리는 셉티머스 스미스와 그를 따라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루크레치아를 비롯해 인간의 정신을 폭력적으로 재단하려는 정신과의사 등 다양한 인물들의 하루가 정교하게 엮이며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 존재와 소멸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불완전한 초상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그리고 이 다양한 존재들이 마침내 그날 저녁 클라리사의 파티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은 이 작품이 왜 한 세기가 넘도록 많은 문인들과 독자를 사로잡는지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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