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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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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상

: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시인 최민순 신부 번역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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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700g | 125*183*35mm
ISBN13 9788932113302
ISBN10 8932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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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상)

회칙 ― 베네딕토 15세 교황
추천의 말 ― 그리스도교 고전 시리즈 발행을 반기며
발행에 부쳐 ― 단테가 인도하는 구원의 여정을 시인 사제 최민순 신부가 읽어 드립니다.

지옥편地獄篇
제1곡 신곡 총서總序
제2곡 지옥의 서序
제3곡 지옥의 문 ? 환외環外의 옥
제4곡 제1환 - 림보
제5곡 제2환
제6곡 제3환
제7곡 제4환, 제5환
제8곡 제5환 - 2
제9곡 디스의 문 밖, 제6환
제10곡 제6환 - 2
제11곡 제6환 - 3
제12곡 제7환 - 제1원
제13곡 제7환 - 제2원
제14곡 제7환 - 제3원
제15곡 제7환 - 제3원
제16곡 제7환 - 제3원
제17곡 제7환 - 제3원
제18곡 제8환 - 제1낭, 제2낭
제19곡 제8환 - 제3낭
제20곡 제8환 - 제4낭
제21곡 제8환 - 제5낭
제22곡 제8환 - 제5낭
제23곡 제8환 - 제6낭
제24곡 제8환 - 제7낭
제25곡 제8환 - 제7낭
제26곡 제8환 - 제8낭
제27곡 제8환 - 제8낭
제28곡 제8환 - 제9낭
제29곡 제8환 - 제10낭
제30곡 제8환 - 제10낭
제31곡 제8환과 제9환의 사이
제32곡 제9환 - 제1원, 제2원
제33곡 제9환 - 제2원, 제3원
제34곡 제9환 - 제4원

연옥편煉獄篇
제1곡 연옥의 서序
제2곡 연옥의 바닷가
제3곡 연옥 문 밖
제4곡 연옥 문 밖
제5곡 연옥 문 밖
제6곡 연옥 문 밖
제7곡 연옥 문 밖
제8곡 연옥 문 밖
제9곡 연옥 문 밖. 연옥의 문
제10곡 제1권 교만에 대한 벌
제11곡 제1권 겸손
제12곡 제1권, 제2권으로 가는 길
제13곡 제2권 질투에 대한 벌
제14곡 제2권 질투
제15곡 제2권 질투, 제3권 분노
제16곡 제3권 분노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간을 향락에서 덕행으로 이끈 위대하고 선량한 시인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단테처럼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단테는 유례가 없는 환상적인 표현, 묘사에서 보여지는 색채의 풍부함, 장중한 웅변으로 독자를 신심 생활로 직접 이끌었으며, 독자의 마음에 그리스도교적 예지에 의한 사랑을 점화시키는 화살을 꽂았습니다. 단테야말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 p.16쪽

한평생 나그넷길 반 고비에
올바른 길 잃고 헤매던 나
컴컴한 숲 속에 서 있었노라.
아, 호젓이 덧거칠고 억센 이 수풀
그 생각조차 새삼 몸서리쳐지거늘
아, 이를 들어 말함이 얼마나 대견한고.
--- pp. 38-39

단테가 제7환의 제2원에 내려가니 여기는 자기의 육체와 재산에 폭력을 가한 자들이 벌 받는 곳이다. 자살한 자는 나무가 되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자기 재산에 폭력을 가한 자들은 개떼에게 물어뜯기고 있음을 본다.
--- p.190

기뻐하라, 피렌체여, 너 장하기도 하여라.
바다며 뭍이며 지옥에까지
네 이름은 나래를 퍼덕이며 떨치는구나.
도적들 가운데 그따위 다섯 놈이 네
시민이니 나는 차마 부끄러워……
넌들 그리 큰 자랑이라 우쭐거릴 게 없구나.
그러나 새벽에 가까운 꿈이 참되다면
다름 아닌 프라토가 네게 갈망하는 바를
오래지 않아 이제 너는 깨달으리라.
--- p.356-35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

《단테의 신곡》은 중세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현재까지도 이탈리아 문학의 꽃으로 칭송받고 있다. 《단테의 신곡》을 두고 독일의 시성 괴테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그러나 《단테의 신곡》을 정작 읽어 본 이는 많지 않다. 《단테의 신곡》은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성경의 내용을 압축하고 있으며,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순례의 여정을 하느님에 대한 신앙으로 엮은 문학 작품이기에 교양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 보아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교에 대해 말할 기회가 많은 사목자나 교리 교사들은 꼭 읽기를 추천한다. 이 작품은 그 내용이 워낙 심오하여 처음에는 읽기 벅찰 수 있지만, T.S.엘리엇, 보르헤스와 같은 세계의 유명 작가들도 《단테의 신곡》을 손에서 놓는 게 힘든 일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쓰기 고전 노트로 심도 깊은 묵상을

《단테의 신곡》은 읽기 편한 책은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읽는 것이 좋다. 게다가 최민순 신부의 번역은 천천히 읽을수록 더 제대로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단테의 신곡》은 시이기에 이렇게 읽어야 그 운율까지 읽을 수 있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또한 가톨릭출판사에서는 이 책과 함께 [쓰기 고전] 노트를 보급하고 있다. 이 노트에 이 책을 한 자 한 자 써 보며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한 글자씩 고전을 마음에 새길 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반짝이는 진리들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진리의 보석들을 볼 수 있어야 이 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달을 수 있다.

인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최근 인문 고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인문학이 없었다면, 컴퓨터도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으며, 스티브 잡스도 “애플의 모든 제품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구글이나 삼성전자에서도 인문학 전공자의 채용이 활발하다고 한다.

《단테의 신곡》은 인문학적 상상력의 정상에 서 있는 작품이다. 단테는 ‘죽음 이후’라는 화두를 형상화하기 위해 저승과 연옥과 천국이라는 세계를 자신의 상상력 속에서 창조한다. 그리고 그는 이 거대한 상상력 속에 자신이 살던 시대의 모든 문화와 역사를 종합한다. 이러한 단테의 상상력은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르네상스 시대의 조토, 보티첼리, 미켈란젤로는 물론 근대의 들라크루아, 로댕,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블레이크와 같은 예술가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심지어 밀턴이 《실락원》을 저술한 까닭이 바로 《단테의 신곡》을 읽었기 때문이었을 정도다. 그리고 최근에도 《단테의 신곡》을 기반으로 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와 같은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이 해결되지 않고 막막할 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길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상력은 원하는 만큼 샘솟지 않는다. 그런데 《단테의 신곡》은 수세기동안 인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역할을 해 온 검증된 책으로, 이러한 책을 알고 있으면서도 읽지 않으면 보물이 앞에 있어도 그 보물을 챙기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상품을 개발하거나 행사를 기획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단테의 신곡》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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