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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교실 3
중고도서

비밀 교실 3

: 동상의 비밀 (완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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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98g | 165*222*10mm
ISBN13 9791192182186
ISBN10 119218218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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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전학 온 아이 _ 7
지도를 다스리는 아라 _ 17
운동장 캠프 _ 26
새벽 한 시 _ 42
추억의 비밀 교실 _ 68
동상의 비밀을 밝혀라 _ 88
동상의 정체 _ 101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비밀 교실에 끝없이 넓은 우주가 펼쳐졌다. 우주에서 반짝이는 빛들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
시우와 한이는 이번에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에 속상했다. 우주에 가고 싶다는 소원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는 게 어디 있어? 불공평해!”
한이가 버럭 소리쳤다.
그때였다. 비밀 교실 바닥이 마구 흔들리면서 천장이 뱅글뱅글 돌아갔다.
“경고!”
모래시계 양이 훅 줄어 버렸다.
“다 너 때문이야. 불만을 표현하면 경고가 울린다고 했잖아.”
시우가 한이에게 눈을 부릅떴다.
“미안. 너무 화가 나서 그만…….”
한이가 고개를 푹 숙였다. 줄어든 모래시계를 보니 속상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것 봐!”
한이가 놀라서 소리쳤다.
어느새 시우와 한이가 하얀 우주복을 입고 머리에 헬멧 까지 쓰고 있었다.
“위잉위잉.”
우주가 물밀듯 밀려왔다. 서서히 다가오더니 시우와 한이, 교장 선생님, 아라가 함께 우주 안으로 들어갔다. 네 명이 똑같이 소원을 이루게 된 것이다.
--- pp. 88~8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갑자기 나타나서 검붉은 지도를 마음대로 다루는 수상한 아이. 그런데 그 아이를 바로샘이 전학생이라며 교실로 데리고 옵니다. 아이의 이름은 ‘강아라’. 시우와 한이는 미나에게 그 아이에 대해서 알아오라고 하지만 성공하지 못합니다. 한편 시우와 한이는 운동장 캠프가 있는 날 새벽에 몰래 동상으로 가자고 합니다. 드디어 캠프 날, 시우와 한이는 보물찾기와 장기 자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밤 12시가 되자 살짝 텐트를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어둠을 뚫고 동상으로 다가가는 순간 어둡고 수상한 그림자가 다가옵니다. 시우와 한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비밀 교실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학교 운동장에서부터 우주 공간까지
2편에서 교장 선생님과 운동장에서 뛰어놀라는 미션에 실패한 시우와 한이. 이번에는 운동장에서 캠프를 하게 되어 하룻밤 지내게 된다. 새벽에 몰래 운동장으로 빠져 나온 아이들은 교장 선생님과 우연히 만나고 결국 함께 뛰어논다. 그리고 비밀 교실을 통해서 교장 선생님과 함께 우주 공간으로 날아간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우주만큼 넓고 풍부하다.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권위 의식에서 비롯된 차별이나 거리감이 없다.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서 평화, 평등, 자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 마음속에 자리 잡은 상처의 치유
돌아가신 엄마에게 화가 나 있는 아라. 엄마를 미워하면서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비밀 교실에서 엄마를 만나면서 엄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깨닫게 된다. 아라는 엄마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늘 엄마가 곁에 있어 줄 거라고 믿게 된다.

“엄마, 핫도그 먹고 싶어.”
아이가 엄마 팔을 잡고 흔들었다.
“엄마가 집에 가서 카레 해 주려고 했는데?”
엄마는 장을 본 봉지를 흔들었다.
“우와, 카레! 맛있겠다. 음……. 핫도그 먹고 카레도 두 그릇 먹을래.”
아이가 침을 꼴깍 삼키며 말했다.
아라는 엄마가 해 줬던 카레 맛이 떠올랐다. 엄마가 카레를 만들어 준 날에는 밥을 꼭 두 그릇씩 먹었다. 그 맛이 생각나서 입맛을 다셨다.
아이와 엄마는 케첩을 바른 핫도그를 하나씩 입에 물었다. 아이는 맛있다고 싱글싱글 웃었고, 엄마는 아이의 머리카락을 연신 쓰다듬었다.
“난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
아이가 엄마를 꼭 안았다.
“엄마도 아라가 제일 좋아.”
엄마가 아이 볼에 뽀뽀했다.
아라는 눈물이 핑 돌았다. 엄마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엄마는 병으로 고생하다가 돌아가셨다. 아빠는 엄마가 떠난 후, 화를 많이 내는 사람으로 변해 버렸다.
아라는 엄마가 떠나서 미웠고, 아빠가 화내는 것도 엄마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를 기억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가장 그리운 엄마에게 자꾸 화를 냈던 것이다.
“엄마, 오래오래 같이 살자.”
“엄마는 항상 아라 옆에 있을 거야.”
아이와 엄마가 손을 잡고 가는 골목으로 아라는 따라 들어갔다.
“거짓말.”
엄마의 뒷모습을 보니 눈물이 났다. 아라는 참지 못하고 달려가서 엄마를 안아 버렸다.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이렇게 많이 컸구나.”
엄마는 아라를 보더니 눈물을 닦아 줬다.
“정말 보고 싶었어요.”
아라는 엄마 품에서 엉엉 울었다. 소리 내서 울어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른다. 그동안 몰래 숨어서 많이 울었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아라는 엄마의 품이 너무 따뜻했다. 이젠 엄마를 마음껏 그리워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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