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만화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그는 만화 리얼리즘의 대가라 불리고 있다.'프랑스 스와르'에서 클로드 랑크의 '코린트의 길'과 알베르 시모냉의 '거짓말쟁이 막스'를 각색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조니 아자르'시리즈의 프랭크 로빈스를 보조하며 실습 기간을 거쳤으며, 1976년 프랑스로 돌아와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장 미셸 샤를리에를 중심으로 한 '탕가와 라베르뒤르'시리즈 작업에 동참하여 1981년부터 1984년까지 '돌발 작전', '금지된 비행'등의 작품을 출판하며 명성을 날렸다. 이 외에도 '프랑스 엥테르', '앙텐', 'FR 3', '카날 플뤼스'에서 제작자와 연출자로 경력을 쌓았으며, 1985년 부터 하라 키리의 사장 및 유프로덕션의 편집장을 엮임했다. 또한 1991년에는 다르고 출판사에서 '늑대 킴'시리즈를 감독했다.
이세욱은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작품으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연작 소설 '개미(전3권)', '타나토노트(전2권)'.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 사전', '개미 혁명(전3권)', '아버지들의 아버지', '밑줄 긋는 남자', '드라큘라', '까트린 이야기', '속 깊은 이성 친구', '세상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무엇을 믿을 것인가' 등 다수가 있다.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파리 제3대학에서 통번역대학원(ESIT)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오타와대학교 통번역대학 번역학 박사 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출강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엠마뉘엘 카레르의 『겨울아이』, 『콧수염』, 폴 콕스의 『예술의 역사』, 아멜리 노통브의 『배고픔의 자서전』,『두려움과 떨림』,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