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력중심과 무게중심의 관계를 이해하면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다.

몸을 띄우려다가, 다리부터 가라앉은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차려 자세에서 다리가 가라앉는 이유는 몸의 무게중심이 배꼽 근처에, 부력의 중심인 부심이 가슴근처에 있어 하반신이 무거워졌기 때문이다.
몸은 물에 뜬다. 하지만 수면과 평행하게 뜨기 위해서는 몸의 무게중심 위치와 부력의 중심의 위치를 조정하여 거의 일치되도록 해야 한다.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든 후 숨을 깊이 들이마신 다음, 팔과 다리를 자연스럽게 쭉 펴면 몸은 수면으로 떠오르게 된다. --- 「물에 떠서 수영을 해보자」 중에서

수영 리듬은 킥으로 만든다.

크롤의 추진력은 손과 발이 8대 2의 비율이다. 다리 움직임에 신경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킥은 몸의 균형과 리듬을 만들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자.
킥의 리듬은 첫 박에 강세를 주는 '1-2-3, 1-2-3' 의 6박자이다. 좌우 발의 타이밍은 밖에서 걸을 때와 똑같으므로 자연스럽게 교대로 움직이도록 하자. --- 「크롤을 배워보자」 중에서

파워풀한 돌핀킥은 체간(몸)에서 만들어진다.

체간이란 동체, 몸을 말한다. 팔이나 다리 근육은 체간 근육에 의해 지탱된다. 체간에서 나온 물결치는 듯한 힘을 허벅지, 무릎, 발끝으로 전달해 줌으로써 파워풀한 킥을 만들 수 있다.
접영은 특히 체간 근육을 사용한다. 접영의 킥은 복근, 배근, 허리근육을 사용하고 다리를 채찍처럼 움직여서 커다란 추진력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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