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만화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
중고도서

만화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

정창훈 글 / 유희석 그림 /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2,000 (8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564g | 185*255*20mm
ISBN13 9788934931690
ISBN10 8934931698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는 어떤 책일까?
제2장 갈릴레이는 어떤 사람일까?
제3장 첫째 날 이야기
제4장 둘째 날 이야기
제5장 셋째 날 이야기
제6장 넷째 날 이야기

갈릴레이의 4일간의 대화 따라잡기
첫째 날- 직선 운동과 원운동 / 하늘은 변하지 않을까? / 지구와 달은 서로 다를까?
둘째 날- 지구와 천구, 어느 것이 움직일까? / 떨어지는 물체의 운동 / 날아가는 물체의 운동
셋째 날- 우주를 그리다! / 거꾸로 움직이는 행성들 / 여러 가지 천문 현상을 설명하다!
넷째 날- 천체의 조석력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유희석
1976년에 태어나 17세 때 만화계에 입문하였다. 2000년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해 2001년에는 중학교 만화특별활동 교사로 일하기도 했다. 2002년부터 어린이 학습만화를 작업, 『만화 문화유산답사기』 『강릉 가는 옛길』 등의 책을 냈다. 2006년에는 웹진 『만끽』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그레도는 우리가 지구와 하늘의 물체가 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는 이론이 옳다고 결론을 내린 것처럼 말하는데 그건 잘못이야. 나는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않았네. 내가 하려는 것은 여러 이론과 그에 대한 반박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소개하려는 거야. 이 이론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다른 사람들이 결론지어야 할 일이네.”

자신의 주장을 옹호하는 의견을 거부하다니, 살비아티는 정말 대단하지 않아? 어떻게 보면 그것이 진정한 과학자의 자세일지도 몰라. 과학자는 냉철해야 하거든. 자신의 견해를 억지로 주장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오류에 빠질 수도 있어. 자신과 상대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어떤 편견을 가져서도 안 되거든.
--- pp.85-8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11 홉스 리바이어던』『12 애덤 스미스 국부론』『13 이익 성호사설』『14 데카르트 방법서설』에 이어 『15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가 이번에 출간됐다.

그 열다섯 번째 권, 『15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

권위주의에 맞서 지동설을 용감하게 주장한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이!
지동설과 천동설, 두 주장을 대화체로 이해하기 쉽게 써낸 갈릴레이의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를 만화로 만난다!

지동설을 주장한 죄로 재판을 받고 돌아서는 자리에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중얼거린 것으로 유명한 갈릴레이. 지동설에 대한 갈릴레이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잘 보여주는 그의 저작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에서 갈릴레이는, 3명의 인물을 등장시켜 4일간의 대화 형식으로 지동설과 천동설, 각각의 주장을 소개한다. 그 3명은 바로 살비아티, 심플리치오, 사그레도인데, 살비아티는 지동설을 주장하는 갈릴레이 자신으로 보아도 무방하며, 심플리치오는 천동설을 주장했던 아리스토텔레스학파를 대변한다. 마지막 사그레도는 이 대화의 중재자이지만, 실제로는 지동설을 지지하는 편에 서 있는 인물이다. 제목에서의 ‘두 우주 체계’는 지동설과 천동설을 가리키는데, 책 내용은 수학적 계산을 요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사고할 것과 자신의 의견과 다른 타인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천문학적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갈릴레이의 분신과도 같은 살비아티는 4일 동안의 대화에서, 첫째 날은 지구의 물질과 하늘의 물질이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 둘째 날은 지구의 자전에 대해, 셋째 날은 지구의 공전에 대한 구체적 증거들을 제시하고, 마지막 넷째 날엔 밀물과 썰물에 대한 주장으로 지동설에 대한 설명을 마친다. 갈릴레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신은 우리에게 우주의 체계에 대해서는 논쟁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만, 신이 하신 일을 발견하지는 못하도록 하셨다. 그러니 우리는 신이 정하시고 허락한 범위 안에서 우주의 체계를 밝혀내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마무리하며 인간이 가진 한계와 자연에 대한 겸손함을 잊지 않는다.

잘못된 지식도 권위와 다수의 이름으로 진실이 되어버리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자기 스스로를 믿고 그것을 객관화시키는 갈릴레이의 모습은 과학자로서의 본보기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고정관념과 권위에 기댄 ‘죽어 있는’ 지식이 아닌, 관측과 실험에 근거한 ‘살아 있는’ 지식을 가지고 차근차근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갈릴레이의 모습에서 학자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인간적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화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를 통해 만나보자.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문고전은 인류공통의 언어입니다. 언어를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듯이 고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역사와 대화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도 대화하지 못합니다. 인문고전을 만화로 엮은 이 책은 인류문화의 핵심을 어린이가 언어를 익히듯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합니다.
- 신영복(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의 고전이다. 국민 만화를 지향하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이 인문학 고전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널리 펼쳐, 국민 모두가 손쉽게 고전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권재일(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고전은 인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입니다. 흔히 고전은 재미가 없고 딱딱하게 여기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만화로 꾸민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고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동서양 그리고 한국의 고전, 만화로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봅시다.
- 이이화(역사학자,《한국사 이야기》저자)

지동설의 불씨를 당긴 위대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 하지만 그의 과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고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 되살리기를 통해 그는 중세 유럽의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늘의 질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고전 읽기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이다.
- 김영태(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이학박사)

몸과 마음이 지치고, 세상살이가 빡빡해져 올 때 사람들은 산을 오른다. 높은 산일수록 힘이 들고, 포기하고픈 생각이 더 많이 들지만 다 오르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고전이란 높은 산과 같은 것이다.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 50선》은 어린이들에게 더 높은 산에 대한 욕망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이다.
- 전재성(한국불교대학교 교수, 인도철학박사)

수업 시간에 제목만 알던 작품들을 만화로 만난다는 것, 그래서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지식의 팔이 다섯 뼘쯤 더 길어진 느낌이다.
- 허영만(만화가)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