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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만화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윤원글 최우빈 그림 손영운 기획
주니어김영사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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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uma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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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법의 정신》은 어떤 책일까?
주권

제2장 몽테스키외는 어떤 사람인가?
루소

제3장 법이란 무엇일까?
홉스

제4장 정부의 유형과 법의 관계
소피스트

제5장 원리의 부패와 보존
카르타고

제6장 법과 방어력 · 공격력의 관계
루이 14세

제7장 법과 정치적 자유
영국

제8장 풍토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노예제

제9장 노예제, 토지의 성질과 법
화폐

제10장 법과 상업과의 관계
아리스토텔레스

제11장 법과 인구 · 종교
칼뱅

제12장 국민의 일반 정신과 법
표트르 1세/대한민국 헌법

저자 소개1

기획손영운

서울대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공부했다.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근무했으며, 중학교 과학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했다.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서양 과학사』, 『엉뚱한 생각 속에 과학이 쏙쏙』, 『손영운의 우리 땅 과학 답사기』 등을 펴내, 과학창의재단의 우수 과학 도서로 선정되었다. 기획한 책으로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60선』,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등이 있으며 지금은 지역 신문에 「손영운의 과학 이야기」를 기고하는 과학 칼럼니스트이면서, 청소년을 위한 과학 관련 책들을 쓰는 과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 : 윤원근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연세대학교에서 2년간 포스닥 과정을 밟았다. 현재 경희대와 숭실대에 출강하고 있다. 『현대사회들의 체계』를 번역했으며, 『세계관의 변화와 동감의 사회학』, 『열린 사회를 위한 성경의 사회학』,『정보 사회를 위한 이론과 실제』등 저서와 여러 편의 논문을 집필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1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글 저자이다.
그림 : 최우빈
문하생 생활을 거쳐 1998년 『너희가 주먹을 아느냐』로 데뷔했다. 『클릭』, 『검신』, 『팬텀』, 『도시유혼』, 『교과만화백과』등의 작품이 있으며 현재는 『테일즈런너 이야기 마법전사』, 『중국 땅따먹기』등을 작업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650g | 185*255*20mm
ISBN13
9788934932505

출판사 리뷰

정치 이론사와 법률사를 새로 쓴『법의 정신』

1748년에 출간된 『법의 정신』은 프랑스 보르도 출신의 법학자, 정치 사상가인 몽테스키외의 대표 저서로 완성하는 데만 20년이 걸렸으며 2년 동안 무려 22판을 거듭하는 대성공을 거둔 대작이다. 『법의 정신』의 핵심 주장은 '법치(法治)'와 '삼권 분립'으로 요약된다. 법치란 말 그대로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고, 삼권 분립이란 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이 분리되어 서로 견제하게 함으로써 권력의 남용을 막고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법의 정신』은 총 3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으로 볼 때 정부의 유형, 즉 국가의 통치 형태를 설명한 부분(1~13권), 법이 풍토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설명한 부분(14~18권), 사회적 요소들, 예를 들면 무역, 화폐, 인구, 종교 등이 법과 생활양식에 끼친 영향을 설명한 부분(20~26권), 프랑스에서 성문법 지역과 관습법 지역으로 나누어진 경위를 설명한 부분(27~31권)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19권은 한 나라의 일반 정신을 다루고 있다.
몽테스키외는 이전의 모든 사조를 섭렵하되 어느 주장에도 치우치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한 법 이론과 법철학을 세웠다. 이전의 전통적 구분법(군주정, 귀족정, 민주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공화정의 지배 원리는 덕에, 군주정은 명예에, 독재정은 공포에 있다고 보았고, 풍토 특히 기후가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학설을 세웠으며, 사회 요소들이 법과 생활양식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을 추적했다. 또한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전제를 무엇보다 중시했고, 법을 연구하려면 우리들이 생활하고 있는 구체적인 현실의 상황과 조건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었다.
비록 흑인에 대해 극도의 편견을 드러내고, 아시아의 정치 체제에 대해서는 유럽인의 우월한 시각을 드러내는 등 허점이 많지만, 『법의 정신』은 정치 이론사와 법률사에서 가장 훌륭한 책으로 평가받으며, 몽테스키외가 돋보기처럼 들여다본 세계의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은 근대의 사회학에 방법과 연구의 영역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11 홉스 리바이어던』『12 애덤 스미스 국부론』『13 이익 성호사설』『14 데카르트 방법서설』『15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16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에 이어 『17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이 이번에 출간됐다.

추천평

인문고전은 인류공통의 언어입니다. 언어를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듯이 고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역사와 대화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도 대화하지 못합니다. 인문고전을 만화로 엮은 이 책은 인류문화의 핵심을 어린이가 언어를 익히듯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합니다.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의 고전이다. 국민 만화를 지향하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이 인문학 고전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널리 펼쳐, 국민 모두가 손쉽게 고전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권재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고전은 인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입니다. 흔히 고전은 재미가 없고 딱딱하게 여기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만화로 꾸민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고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동서양 그리고 한국의 고전, 만화로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봅시다.
이이화 (역사학자,『한국사 이야기』저자)
지동설의 불씨를 당긴 위대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 하지만 그의 과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고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 되살리기를 통해 그는 중세 유럽의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늘의 질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고전 읽기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이다.
김영태 (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이학박사)
몸과 마음이 지치고, 세상살이가 빡빡해져 올 때 사람들은 산을 오른다. 높은 산일수록 힘이 들고, 포기하고픈 생각이 더 많이 들지만 다 오르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고전이란 높은 산과 같은 것이다.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 50선』은 어린이들에게 더 높은 산에 대한 욕망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이다.
전재성 (한국 빠알리성전협회 회장)
수업 시간에 제목만 알던 작품들을 만화로 만난다는 것, 그래서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지식의 팔이 다섯 뼘쯤 더 길어진 느낌이다.
허영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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