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지냈으며, 중학교 과학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했다. 『철학을 따는 나무』, 『청소년을 위한 서양 과학사』,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 『교과서를 만든 과학자』 등 여러 책을 집필하였으며, 이 중 11권이 과학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우수 과학도서가 되었다. 『서울대 선정 고전 인문 만화 50선』시리즈를 기획하였고, 그중에서 『04 플라톤 국가』, 『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06 루소 사회계약론』 등의 글을 썼다.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08 찰스 다윈 종의 기원』『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11 홉스 리바이어던』『12 애덤 스미스 국부론』『13 이익 성호사설』『14 데카르트 방법서설』『15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16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17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18 베이컨 신논리학』『19 이중환 택리지』『20 유성룡 징비록』『21 최제우 동경대전』『22 프로이트 꿈의 해석』『23 대학』『24 박은식 한국통사』『25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26 존 로크 정부론』『27 뉴턴 프린키피아』『28 중용』『29 슘페터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30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31 마르크스 자본론』『32 키케로 의무론』『33 일연 삼국유사』에 이어 『34 쑨원 삼민주의』가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