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늘의책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

: 흔들리고 지친 이들에게 산티아고가 보내는 응원

리뷰 총점9.3 리뷰 84건 | 판매지수 20,622
베스트
여행 에세이 14위 | 국내도서 top100 2주
구매혜택

여행에세이 기획전〈사적인 양장 여행노트〉(포인트 차감, 한정수량)

정가
19,000
판매가
17,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46g | 138*203*20mm
ISBN13 9791198262004
ISBN10 11982620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손미나가 길 끝에서 찾은 희망] 손미나의 산티아고 순례길 에세이. 스페인 유학 생활을 담은 첫 스페인 책을 시작으로 여러 도전을 하며 번아웃을 겪기도 한 그는, 지친 가운데 산티아고 길에 올랐다. 그곳에서 선명하게 들려오는 목소리는 “괜찮다”는 말. 그와 함께 산티아고를 걸으면 자신감과 용기가 생겨날 것이다. - 에세이 PD 이나영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산티아고 길을 언제 걸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고 때가 되면 그 길이 부른다는 말이 있다. 지난해 봄, 내 가슴속에서 드디어 ‘산티아고 길’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희미하고 먼 북소리 같은 것이 아닌 분명하고도 단호한 울림이었고, 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프롤로그」중에서

수많은 갈림길에서 어떤 곳으로 향할 것인지, 힘들어도 버텨낼 것인지 그냥 다 놓아버릴 것인지, 아픈 다리에 더 신경을 쓸 것인지 아름다운 풍경과 새소리에 집중할 것인지,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에 집착할 것인지 그저 순간의 과정을 즐길 것인지. 이 모든 것은 인생을 살아갈 때 마주하는 수많은 도전 앞에서 그래 온 것처럼 오롯이 나의 선택이었다.
---「1장 무모한 도전이었을까?」중에서

비를 맞으면 추울 줄 알았는데 젖은 몸에 햇빛이 와 닿을 때의 포근함은 맑은 날 못지않았다. 문득, 궁금해졌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두려움 때문에 뒷걸음질하거나 다른 길로 돌아가게 만든 인생의 폭우는 어떤 게 있었더라? 피하는 대신 빗속으로 나를 던졌더라면 차라리 더 좋았을 일들도 있지 않을까? 그리하여 흠뻑 젖은 후 찬란한 태양이 떠올랐을 때 그 따스함을 즐기며 새로운 마음으로 전진해 나갔더라면….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왠지 약간은 용감해지는 기분이었다.
---「2장 바람과 별이 교차하는 곳」중에서

산티아고 길을 걷다 보면 알게 된다. 구름이, 바람이, 심지어 비가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존재인지를. 궂은 날씨와 같았던 내 인생의 시간들도 실은 다행스럽고 오히려 고마운 날들이었다는 사실을….
---「3장 그 길이 주는 선물」중에서

카미노를 걸으며 체득한, 그래서 나중에도 꼭 기억해야지 생각한 것 중에 ‘무리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거나 포기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자연, 환경, 내게 주어진 현실 그 무엇이 되었든 기본적으로 존중하는 마음이 있으면 우리 앞에 놓인 난제들이 조금은 더 부드럽게 다가온다. 잠시 멈추어 기다릴 줄 아는 이에게는 이내 다른 선택지가 보이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의 반전이 있기도 하는 것이다.
---「4장 카미노는 마음으로 걷는 것」중에서

700km 이상을 걷고 보니 산티아고 실은 매일매일의 선택, 매 순간의 도전, 그 연속이었음을 알겠다. 마치 인생처럼 말이다.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하지만 화살표가 어디를 가리키는지 명확하지 않을 때도 있고, 화살표가 없었더라면 어쩔 뻔했나 싶은 갈림길도 많다. 그것이 인생과 닮았다.
---「5장 산티아고 길은 인생을 닮았다」중에서

원하지 않는 혹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일들이 벌어졌을 때 끝없는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대신 그런 일이 우리 삶에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슬픔을 그저 짙은 슬픔으로만 묻어두는 대신 다른 빛깔의 옷을 입혀 간직하는 것이다.
---「6장 그 모든 순간이 나였어」중에서

언젠가, 당신도 그 길이 부를 때가 오거든 주저 없이 한 번쯤 떠나보기를! 그러나 혹여 현실을 뒤로하고 갈 수 없는 상황이라 하여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단언컨대 산티아고 길이 주는 선물은 우리 삶의 도처에, 무엇보다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언제 어떻게 그것을 발견하는가 하는 것일 뿐이다. 당신만의 보물을 발견하는 여정에 진심으로 행운을 빈다.
---「에필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9점 8.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