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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마음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해방 심리학
박상희
상상출판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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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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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장 어쩌면 가족

아빠가 눈앞에서 죽어가는데 안도했어요
코로나로 부모님을 모두 잃었어요
재혼 후 가족 위기, 다시 이혼해야 할까요
무릎 꿇게 만든 두 사람이 밉겠지만 그들은 ‘환자’입니다
부자 갈등, 다름을 인정하세요
꿈이 없다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죄책감을 털고 ‘눈물의 강’을 벗어나기를
이젠 자신을 용서할 차례

2장 어쩌면 나

마침내 발견할 당신의 ‘빛’을 놓지 마세요
삶의 무게 내려놓고 마음껏 울어도 돼요
분노의 포로가 되지 말고 자신을 지키세요
20년간 가족에게 헌신한 당신, 이젠 본인을 돌볼 차례
암 환자에게 필요한 건, 꽃 한 송이
질투심에 상대방이 망하길 바란다면
내 마음속에 있는 ‘어린 나’를 가르칠 시간
불안해 미칠 것 같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3장 어쩌면 사회

미혼부라는 이유로 짊어진 어깨 위 부담을 내려놓으세요
우리는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장애아 둔 부모들 앞 ‘사회의 벽’ 언제쯤 무너질까
욕이라도 실컷 하고 털어내기를
보호 종료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저 성적 좋아요. 그래도 입시 지옥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술, 과연 언제든 끊을 수 있을까요
18년 넘도록 말 못 한 성폭행 피해, 더는 혼자 감당하지 마세요

용어 사전

저자 소개1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1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2005년 30여 명의 상담학 전공 석?박사들과 전문적 심리 상담과 심리 코치에 주력하는 샤론정신건강연구소를 창립해 18년째 소장을 맡고 있다. 2006년도에는 난임 가족 상담에 대한 기여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방문학자를 지냈고, 2021년부터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언론 참여와 대중 특강을 통해 대중과 호흡했으며 공익적 상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있다. 방송에서는 심리 및 상담전문가로 다수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1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2005년 30여 명의 상담학 전공 석?박사들과 전문적 심리 상담과 심리 코치에 주력하는 샤론정신건강연구소를 창립해 18년째 소장을 맡고 있다. 2006년도에는 난임 가족 상담에 대한 기여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방문학자를 지냈고, 2021년부터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언론 참여와 대중 특강을 통해 대중과 호흡했으며 공익적 상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있다. 방송에서는 심리 및 상담전문가로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고, 신문에서 전문 칼럼을 연재했다. 굿네이버스, 서대문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여러 사회 단체들과 심리상담과 교육 분야에서 협업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JTBC [사건반장], SBS 다큐멘터리 [사랑중독], TV조선 [뽕숭아학당], MBN [극한 고민상담소] 등 2,000회 이상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경향신문』, 『한국일보』, 「월간신동아」의 칼럼니스트이자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등의 공공기관에서 10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여자, 일촌을 움직여야 성공한다』 등이 있다.

· 국제인증프로코치(ACC)
· 목회상담협회 감독
· 위기상담전문가
· 심리상담전문가
· 2006 보건복지부 장관상
· 2006 여성가족부-위민넷 사이버 멘토링 대표멘토

페이스북 @sharonsanghee
유튜브 [박상희의 심리 스튜디오]
샤론정신건강연구소 www.sharonewha.org/main/

박상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4g | 140*200*17mm
ISBN13
9791167821348

책 속으로

한때는 가장이 가족 구성원을 살해하고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동반 자살’이라고 칭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반 자살’이라는 표현 대신, ‘가족 살해 후 자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물론 개개인의 삶의 무게와 사연이 존재할 테니 일방적으로 비판만 해버리기 쉽지 않은 주제다. 그러나 배우자와 아이들의 생명이 가장의 소유가 아니라 그들 본인의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가부장적 사고에 사로잡힌 이들에 의해 일어나는 ‘가족 살해 후 자살’은 중대한 범죄다.
---「_p.20, 아빠가 눈앞에서 죽어가는데 안도했어요」중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가정은 감정의 잔고가 충분한 가족이다. 통장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 통장에 저금을 많이 해놓으면 경제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 모아둔 돈을 꺼내 사용할 수 있듯, 감정의 잔고가 많은 가정은 위기의 순간이 와도 행복했던 순간들을 꺼내 그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다.
---「_p.39, 재혼 후 가족 위기, 다시 이혼해야 할까요」중에서

기성세대는 대체로 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물질주의적 가치’에 기울어져 있지만, 청년 세대는 대체로 의미를 중시하는 ‘탈물질주의적 가치’를 선호한다. 또한 기성세대는 ‘함께’, ‘힘을 모아’와 같은 협력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였다면, 지금의 10대는 ‘나답게’, ‘각자 개성대로’와 같은 개인주의 성향이 매우 강하다. 이런 기본적인 차이가 있는 상태이니 기성세대는 10대들을 이해하기 어렵고, 10대들은 어른들의 발언을 불편하게 느끼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
---「_p.60, 부자 갈등, 다름을 인정하세요」중에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심리 상담을 통해 내가 얻은 깨달음 중 하나는 누구든 맞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맞아도 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폭력으로 인한 상처의 뿌리는 깊어서 어떤 상처보다 크고 오래 간다. 가장 오랜 기간 상담을 지속해야 했던 나의 내담자들도 폭력의 희생자들이었다.
---「_p.86, 이젠 자신을 용서할 차례」중에서

감정을 직면한다는 것은 때로는 괴로운 일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마음이 느끼고 원하는 바를 알고,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치유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인정해 주고 난 후에야 비로소 편안해진다. 마음이 편안해야 올바른 선택도 할 수 있다.
---「_p.134, 20년간 가족에게 헌신한 당신, 이젠 본인을 돌볼 차례」중에서

완벽주의자들은 늘 ‘조금만 더’라는 생각의 감옥에 갇혀 있다. ‘조금 더 공부를 잘하면 인정받을 거야’, ‘조금 더 성과를 내면 쉴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본인이 잘한다 해도 부족함을 느끼면서 항상 ‘조금 더’ 잘해야 하니 이들은 결국 온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없다. 완벽주의자들의 삶에는 비극이 예정되어 있다.
---「_p.171, 불안해 미칠 것 같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중에서

은퇴 후 마주하는 상실의 핵심은 ‘업무’의 부재 및 증발이지만, ‘관계’의 축소 및 감소도 영향력 있는 요인 중 하나다. 일과 사람이 없어진다면 누구나 깊은 상실감으로 슬픔과 무기력감을 느낀다. 특히 인간관계를 주로 일 중심으로 꾸리는 한국 남성들의 경우, 일과 사람이 동시에 사라지는 셈이 되어 은퇴 후 상실감이 더 클 수 있다.

---「_p.182,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중에서

출판사 리뷰

“자신을 사랑할 때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홀로 아픈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
박상희가 만난 25인의 사연 그리고 치유의 여정

“나는 그들의 상담사였지만, 그들은 내 삶의 스승이기도 했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려고 했던 그들로부터
삶에 대해 더 많이 배운 사람은 바로 나였다.”


이 책에는 내담자의 동의를 얻은 다양한 사례가 등장한다. 가정 폭력, 자살 유가족, 질병, 사별, 장애 혐오,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성폭력, 노인, 입시 문제까지. 연령대도 다양하고 주제도 다양하다. 구체적인 사례가 등장하고 그들이 당한 폭력을 주로 다루지만, 폭력 당시 상황보다 폭력이 남긴 후유증을 주로 다룬다. 사연은 모두 저마다 달랐으나 그들에게서 엿볼 수 있는 공통점은 있었다. 폭력은 아주 오랫동안 피해자들의 삶에 계속해 영향을 미친다. 그들은 삶과 치열하게 투쟁했고 행복해지기를 바랐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요소로는 건강, 돈, 명예, 자아실현, 성공, 학벌 등이 흔하게 손꼽힌다. 그러나 그 요소들이 반드시 행복을 주지는 않는다. 하버드대학교의 로버트 월딩어 교수가 이끈 행복에 관한 연구에서는 인생에서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른 무엇도 아닌 ‘관계’라는 결론을 내렸다. 저자는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며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사랑받을 때 그들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불행의 근원 또한 사람(가까운 관계)이었다. ‘나’에게 중요한 관계라고 해서 유익한 관계는 아닐 수 있고, 어느 사회든 사랑을 가장한 착취와 조종, 폭력이 적지 않았다. 이 위험을 최소화하고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좋은지 나쁜지를 구분할 수 있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이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먼저 집중해야 한다.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과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 자신을 미워하면서 타인을 온전히 사랑하기란 불가능하다. 셀 수 없이 많은 내담자를 만나 상담을 진행하면서 박상희가 얻은 깨달음은 자기애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가능성을 신뢰하고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임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관계 맺기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나’를 구원할 수 있는 타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과의 관계 맺기가 언제나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과거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자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단언컨대 이 책은 저자와 저자를 거쳐 간 수많은 내담자가 함께 쓴 것과 다름없다. 회복으로 가는 길을 만든 사람은 상처받은 그들이었으며, 그들의 생의 의지였다. 25가지 사연으로 이루어진 25가지의 여정을 통해 당신은 자신의 삶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픔에서 벗어나 어제와 다른 내일을 맞을 수 있으리라.

수십 년간의 시간과 상담, 사례 연구로 집대성된 박상희의 역작
무너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여정


한때는 정신과 방문이나 심리상담을 꺼리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깔려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진료나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장시간 기다림이 필수가 되었을 정도로 현대인들은 정신과와 심리상담소 방문을 꺼리지 않는다. 정신과 마음을 케어할 때 가장 좋은 조합은 심리상담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감기에 걸리면 열과 기침, 콧물 같은 증상은 약으로 치료하고 잦은 감기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자 체력을 증진하거나 면역력 강화에 힘쓴다. 마음도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마음의 면역력을 길러줄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극심한 경쟁과 스트레스로부터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니 힘들 수밖에 없다. 급박한 변화 속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낙오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치열하지 않은 삶이 단 하나도 없다. 그러니 살기 위해 사람들은 자신의 정신 건강을 돌보려 한다. 몸의 근육을 단련하듯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애쓴다. 이 사실을 증명하듯이 최근 몇 해 동안 ‘심리 열풍’이 거셌다. TV에서는 상담과 치유를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넘쳐났고, 온라인 강좌나 심리 도서, SNS 혹은 유튜브에서 심신 단련, 마음 근력 강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모든 것을 너무 ‘개인’에게만 맡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염려가 생긴다. 상처받은 사람들은 자책감과 죄책감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자신만의 문제 혹은 잘못 같다고 여기며, 때로는 자신을 ‘루저’ 취급한다. 그러나 정말 이 모든 통증이 오로지 한 개인에게서만 비롯되었을까? ‘내가 약해서’, ‘내가 멍청해서’, ‘내가 문제라서’…. 단호하게 말하겠다. 그렇지 않다. 당신이 아픈 것이 당신의 잘못은 아니다.

치유를 위해서는 개인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에 더해 사회적인 관심과 국가적인 노력, 구조적인 접근도 필요하다. 현재 우리 사회가 OECD 국가 최고 수준의 자살률을 보이는 이때,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로 돌릴 수는 없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는 개인적인 접근만큼이나 사회적·국가적·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 그들이 본인 개인의 잘못 혹은 문제라는 생각을 떨치고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말이다.

예컨대 사람들은 가정 폭력, 학교 폭력, 빈부 격차, 과도한 경쟁, 직장 내 폭력 등의 이유로 통증을 호소한다. 그런데 그 모든 원인에는 뿌리가 되는 사회적 문제가 존재한다. 일례로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로 인해 폭력과 불안을 품고 자란 아이에게는 ‘아버지’라는 눈에 보이는 문제와 더불어 ‘음주를 조장하는 매체’, ‘술에 관대한 사회’라는 보이지 않는 문제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렇듯 이 책은 한 개인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에 더해서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근본적인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그러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불안에 떨던 사람들의 혼란을 잠재워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블루 시대
재난 직후 찾아오는 우울감
현대인은 지금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코로나19’와 우울을 뜻하는 ‘Blue’가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를 맞으며 생긴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뜻한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 블루’보다 더 강력한 ‘포스트 코로나 블루’가 시작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 재난이 끝날 무렵 덮쳐오는 우울감을 말한다. 많은 이들이 전염병의 위험성에 무뎌지면서 우울감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큰 재난이 발생 후 정신 건강이 가장 위험할 때는 재난 발생 후 3년부터이니, 바로 지금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팬데믹 현상이 수그러들며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는 팬데믹 시기보다 더 증가했다고 한다.

같은 위기를 겪어도 사람마다 회복력과 회복 속도가 다르다. 이는 코로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건, 사고, 재난, 재해, 위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이들은 빠르게 자신의 일상을 찾아 복귀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존재한다. 재난으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이라면 회복이 더 어렵다. 이때의 회복 속도 차이는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한다. 다른 이들은 괜찮은데 나만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면, 무기력증과 우울감으로 번진다. “다시 돌아가세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세요”라고 한다고 해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바로 회복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포스트 코로나 블루는 우리 사회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해준다. 사람들은 사회가 ‘정상’이라고 간주하는 범주에 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번아웃에 빠진 직장인이 사회에 넘쳐나지만, 모두 자신은 뒷전이고 경력 쌓기 바쁘니 ‘나’ 또한 심각한 심리적 위기를 겪으면서도 출근한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 힘들어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 보인다. 회복하라고 말하면서 회복되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아서 현대인들은 고통을 감내한 채 방치되었다. 그러니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이 회복법을 알려줄 사람이 필요하다. 박상희는 주위에 흔한 피상적 대안에서 벗어나 실재적인 대안을 제안한다.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마음 치유를 이끌어준다.

추천평

샤론정신연구소의 박상희 소장의 신간 『회복하는 마음』은 상처받은 분들의 사례에 대한 심리 상담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호소하는 아픔을 잘 어루만져 주면서도 “마음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들 모두는 저마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한 옷을 부여받고 태어나게 된다.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비싸고 좋은 옷을 입게 되는 사람도 있지만 싸고 낡은 옷을 선택받게 되는 사람도 있어서다. 어차피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것이 인생이라면 어떤 옷을 입게 되더라도 내가 그 옷의 주인인 마음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름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 박종익 (강원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앙자살예방센터 초대 회장)
아동학대로 인해 고통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과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부모들. 아동 보호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위기 가정들은 아동 보호 정책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증가 추세에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일이었다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고통이자 학대인 경우가 대다수다. 부모들 또한 아이 양육이 어려운 과제가 된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고통받고 있는 위기 가정의 복합적인 원인과 감정들을 다루는 일들이 쉽지 않다. 당사자인 부모와 아이들은 문제에 매몰되어 감정적으로 반응하기에 더더욱 마음 돌봄이 힘들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이 박상희 작가의 『회복하는 마음』에서는 심리 검사와 심리 상담 및 코칭을 통해 대상자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개인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나누고, 도움을 요청한 클라이언트에게 지지와 위로를 주는 책이다. 또한 위로에서만 멈추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대안을 함께 고민한다. 이는 읽는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위로가 될 것이라 믿는다. 개인의 상담 사례에서 그치지 않고 제언과 상담 후기를 통해 이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보기도 하고, 우리 사회가 함께해야 할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여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등 마음 돌봄이 필요한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기에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이희연 (굿네이버스 은평아동센터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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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학 책 『회복하는 마음』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학 책 『회복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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