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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켜라 빅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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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켜라 빅뱅이 보인다

제이 잉그램 저 / 박태선 역 | 휘슬러 | 2003년 1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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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448g | 152*215*20mm
ISBN13 9788990457141
ISBN10 899045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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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이 잉그램 (Jay Ingram)
제이 잉그램은 《생활 속의 과학(The Science of Everyday Life) 》, 《불타는 집(The Burning House) 》, 《토크, 토크, 토크(Talk, Talk, Talk) 》, 《바메이드 브레인(The Barmaid's Brain) 》 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캐나다 CBC 라디오의 인기프로그램?《쿼크 앤 쿼크(Quirks and Quarks》를 12년동안 진행하면서 일반인을 위한 생활과학을 생생하게 “중계”해왔다.

현재 캐나다 TV 프로그램 <@discovery Canada>를 진행하고있는 제이 잉그램은 를 비롯하여 여러 라디오 다큐멘터리 방송의 대본을 쓰고 진행을 담당했으며, 그의 저서중 《불타는 집》은 1995년 <캐나다 과학 도서상>을 수상하면서 《TV를 켜라, 빅뱅이 보인다(The Science of Everyday Life)》와 함께 북미지역에서 가장 실용적인 교양과학 에세이로 손꼽히고 있다.
감수ㆍ증보 :이정모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본대학교 화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에서 집필한 그의 첫 저서 《달력과 권력(2001, 부키)》은 2001년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과학 도서상을 수여 받았고, 2002년 귀국 후에는 생활과 문화 속의 과학을 쉽게 풀어낸 사이러스 시리즈(도서출판 휘슬러) 중 《해리포터 사이언스(2002, 휘슬러)》, 《바이블 사이언스(2003, 휘슬러)》등의 책을 썼다. 번역서는 《놀라운 우리 몸 이야기(2003, 성우)》, 《소중한 우리 몸 이야기(2003, 성우)》, 《색깔들의 숨은 이야기(2002, 성우)》등이 있다.
역자 : 박태선
1964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문학동인 노고 문학회에서 활동중이며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 《부자 되세요》, 《수정마개》, 《벤슨 살인사건》, 《비숍 살인사건》 등의 책을 옮겨 낸?그는, 현재 전문번역과 창작활동에 전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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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세렝게티 평원의 복작대는 물웅덩이든 새장 속의 바퀴든 연구 대상을 관찰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을 늘 찾아다닌다. 동물들이 반복적인 행동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장소를 찾는 것이 과학자에게는 이득이 된다. 그런 장소가 바로 공중 화장실이다. 심리학자들은 공중 화장실이 대규모의 사회적 집단 속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인간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알맞은 무대라는 점을 이용할 수 있다.

영리한 관찰자는 화장실에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활용할 수 있다. 1986년 <지각력과 운동 기능>이라는 잡지에 ‘손 씻는 행위 규범에 대한 관찰자의 영향력’이라는 논문 한 편이 실렸다. 이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으면 사람들은 손을 더 자주 씻는가?’하는 것이다. 이 가설은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 주위에 사람들이 있으면 손을 씻지만 아무도 없다면 일부러 그런 수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다. 이 연구가 실시된 장소는 미국 서부의 어느 대형 사립대학교 캠퍼스였다. 실험의 첫 단계에서는 관찰자가 세면장 옆의 휴게실에 있었기 때문에 실험 대상자들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잘 볼 수 있었다. 따라서 휴게실에 있는 관찰자를 본? 20명의 여성 중에서 18명이 손을 씻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관찰자가 화장실 문에 ’고장‘이라고 써 붙인 한 칸에 몰래 숨어 들어가 있었다. 이 경우에는 화장실을 이용한 19명의 여성 중에서 겨우 3명만이 손을 씻었다.

이 연구 결과로 보아 손을 씻는 행위에 있어 사회적 압력이 개인적인 위생에 대한 관심보다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나와 이야기를 나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실험 결과가 결코 놀랄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은 항상 손을 씻는다고 주장했다.)
--- p.163
다음 번에 당신이 오락 프로를 찾아 텔레비전 앞에 앉게 되거든 TV 가이드를 던져버리고 아무 것도 방영되지 않는 채널 즉 화면에 비만 내리고 있는 채널을 찾아 보라. 또는 카 라디오에서 하릴없이 방송국을 검색한다면 108MHz 부근의 FM 다이얼의 고주파수 쪽으로 틀다가 방송국 주파수 사이 빈 공간의 잡음을 들어 보라. 일단 그런 것을 찾게 되면 당신은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통해서 우주의 시작을 얼핏 들여다 보고 있다는 꿈같은 사실에 매우 기뻐할 수 있다.

텔레비전 화면에 내리는 비는 단지 전기적인 잡음으로 모든 방향에서 안테나에 흘러드는 서로 관련 없는 광자들의 무질서한 집합체 즉 전자기적 방사 입자들이다. 어떤 것은 심지어 안테나 자체에서 생긴다. 그런 광자들의 3, 4퍼센트는 우주의 기원인 대폭발, 즉 빅뱅이 일어난 이후 불과 30만 년 후에 처음 등장해서 150억 년 정도 외부 공간을 떠돌고 있었다.

빅뱅이 일어난 지 약 30만년 후에 ‘빛이 있으라!’에 해당하는 과학사적으로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다. 꾸준하게 식어가던 우주의 온도가 갑자기 양자, 중성자, 전자가 함께 결합하여 원자를 형성하는 도달점에 이르렀다. 일단 원자들이 형성되자 광자는 갑자기 자유롭게 되었다. 광자를 가로채는 흩어진 전자는 더 이상 없었기 때문에 빛은 오늘날처럼 방해받지 않는 일직선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이 때가 바로 텔레비전 화면에서 보게 되는 광자가 나타난 시점이다.

광자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비 오듯 쏟아지고 있다. 우주의 1리터 공간마다 아직도 50만 개의 광자가 남아있다고 추정된다. 그리고 광자들이 빛의 속도로 이동한다고 간주할 때 ㅡ 그것들은 결국 빛의 형태이다ㅡ 수백 조의 광자들이 매초 당신이 뻗은 손을 통과하고 있다! 물론 당신에게 아무런 위해도 끼치지 않는다. 이 복사 에너지는 100와트 백열 전구가 발산하는 열의 겨우 1000만 분의 1의 세기를 지녔을 뿐이다. 하지만 그 정도로도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지지직, 타다닥 하는 소리를 내기에 충분하다. 위성 안테나, 케이블 또는 그저 평범한 안테나 중 그 어느 것으로 텔레비전 신호를 받든 그 전파는 광자의 형태로 공중을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어떤 채널에 주파수를 맞출 때 당신은 특정한 길이의 파장으로 일제히 나아가는 광자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텔레비전 방송국 채널이나 FM 라디오 방송국 주파수를 고르고 있든 빅뱅으로부터 나온 광자의 일부는 라디오 잡음이나 텔레비전 화면에 비를 내리게 하는 바로 그 정확한 파장을 지니고 있다. 당신의 거실 한가운데 빅뱅에 대한 생생한 증거가 있는 것이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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