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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인문학을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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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인문학을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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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80g | 152*220*30mm
ISBN13 9788997132201
ISBN10 89971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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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학문적 뼈대는 역사·문학·철학이다. 그래서 인문학은 아직도 그 분야 학자나 관심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접하는 장르로 여기기 쉽다. 사실 인문학 원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인문학을 가까이 해야 할 이유가 있다.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의미를 탐구하는 근본적인 학문이기에 인문학적 사고의 바탕을 갖는다면 일상에서 벌어지는 무수한 현상을 꿰뚫어 통찰하는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어려운 인문학 책들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삶의 문제들을 다양한 인문학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보면서 인문적 사고를 키우고 현실을 극복하는 지혜를 갖게 한다는 점에서 인문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문학적 감수성(文), 역사적 문제의식(史), 철학적 통찰력(哲)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타인의 아픔과 얼룩 속에서 아름다운 무늬를 발견하는 문학, 흘러간 과거의 족적 속에서 오래된 미래를 꿰뚫는 역사, 그리고 이전과 다르게 생각하기를 배우는 철학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습득해야 될 교양 중의 교양이다. 이 책은 스펙 쌓기를 벗어나 인문학 공부로 입문하는 사람들의 곁에서 역사적 고전에 비추어 현재의 흐름을 꿰뚫고 미래를 내다보는 색다른 창(窓)을 제공해줄 것이다. 고전(古典)을 읽지 않으면 고전(苦戰)을 면치 못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몸소 새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중독되어야 할 필독서가 아닐 수 없다. - 유영만 (지식생태학자,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저자, 한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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