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한 무명작가의 추리소설 한 편이 4년째 온 유럽을 뒤흔들고 있다.”
"2008년 7월 20일 현재 아마존 프랑스 종합순위 1위, 2위, 3위"
『밀레니엄』 3부작
『밀레니엄』은 3부작으로, 총 2,700쪽(750쪽, 900쪽, 1.050쪽)에 달하는 대하 추리소설이다. 각 부는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면의 스펙트럼이자, 한 개의 건축물이다. 저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필력과 정교한 플롯을 유감없이 보여줄『밀레니엄』은 묘사의 생명인 전문적인 지식, 동시에 대단원을 향해 질주하는 커다란 시야를 결코 잃지 않는 무서운 흡인력과 폐인성 마력 때문에 “책이 아닌 마약”(「르프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 밖의 퍼즐로 맞춰지는 가공할 범죄의 실체, 곳곳에 포진된 절묘한 복선, 무엇보다도 흥미의 일등 공신인 두 남녀 캐릭터의 완성도 등,『밀레니엄』은 장르소설의 범주를 훌쩍 뛰어넘는 최고의 소설, 심지어 “『다빈치 코드』와『해리포터』를 향후 10년간 잠재울 유일한 책”(「에벤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걸작이다. 스웨덴(인구의 31%, 300만 부)에서 시작된 돌풍은 덴마크(인구의 15%, 82만 부), 노르웨이(인구의 22%, 100만 부), 네덜란드,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북구 전체를 강타하였고, 3부작이 완간된 프랑스(150만 부), 독일(65만 부)에서는 40주 이상의 장기 베스트셀러, 최근 1~2부가 출간된 이탈리아와 1부가 나온 영국, 스페인에서도 급속한 속도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저자 스티그 라르손은 원래『밀레니엄』을 총 10부작으로 기획했다고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1~3부 원고 전체를 출판사에 넘긴지 얼마 후 심장마비로 급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소설 분야에서는 희귀하게’, 더구나 기성 작가가 아닌 기자 출신의 무명작가의 데뷔작이자 유작이 경이로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신드롬’(「르몽드」)으로까지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