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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문장

: 연희동 요리 선생 히데코의 인생 예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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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34g | 128*190*11mm
ISBN13 9788960907393
ISBN10 896090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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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것은 나의 부엌에서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수강생 한 사람의 에피소드가 내 삶에 들어오는 순간, 나는 이미 이전의 내가 아니다. 그 에피소드로 나는 조금 변하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니까 요리를 가르치면서 삶을 배우는 것이다.
--- p.7~8 「책머리에」 중에서

갱년기라는 것은 여성의 일생에서 중요한 하나의 마디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불행하고 슬픈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모색하기 위한 시간. 남편도 아들도, 어느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 p.44

그들이 요리 교실에 다니는 이유는 여성보다 훨씬 다양하다. 그동안 받기만 해온 가족에게 자기 손으로 요리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요리라는 활동을 통해 또 하나의 쉼터를 찾고 싶어서, 요리로 연결된 남자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어서. 각자의 목표를 갖고 요리 교실에 다니는 중년 남성들의 꿈을 응원한다.
--- p.96

내가 젓가락으로 꽁치를 뒤적거리고 있으면 엄마는 따뜻한 물에 칡가루를 타서 티스푼으로 한 입씩 삼켰다. 마치 살아가기 위한 힘을 몸 안에 집어넣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살기 위한 힘을 되찾기 위해 음식을 만들고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 것은 최근에 들어서다.
--- p.122

내가 좋아하는 일본 속담에 ‘복숭아와 밤은 3년, 감은 8년’이라는 말이 있다. 과일나무를 심으면 열매를 맺기까지 그에 상응하는 세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성취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 p.140

요리 교실을 통해 커다란 점 이후에도 중간 정도 크기의 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책과 요리의 관계, 둘 중 하나만을 이어갔다면 아마도 진작에 끊어졌을지 모른다. 요즘은 작은 점들이 조금씩 완만한 선을 그려가고 있다. 우연도 결국 노력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다.
--- p.151

대대로 전해지는 맛과 마음. 내림 음식은 한국 각지에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향토 음식이나 종가 음식, 한때 유행한 소울 푸드와 다르다. 내림 음식 수업은 맛을 재현하는 레시피가 아닌, 그 레시피에 담긴 진수를 이어받는 것이다.
--- p.165

요리의 에필로그는 설거지다. 구르메 레브쿠헨의 부엌에서는 오늘도 설거지에 힘쓰는 수강생들의 시끌벅적 활기 넘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 p.177

무엇보다 직접 사서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너무도 많다. 좋은 물건을 고르는 능력은 돈과 시간을 써야지만 익힐 수 있다. 써봐야 다음 의문이 튀어나오고, 그것을 알고 나서야 또 다음 의문이 떠오른다. 그렇게 해서 물건을 보는 안목이 생기고 제대로 고를 수 있게 된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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