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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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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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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5g | 143*212*20mm
ISBN13 9788997790555
ISBN10 899779055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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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동윤
영화감독 송동윤이 소설가로서 내놓은 두 번째 작품으로 2014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동명의 영화 [블랙 아이돌스]의 원작이다. 출구를 잃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가두어 버리는 사회 시스템과 그런 주류의 시선에 반항하면서도 주류의 시선에 갇혀 스스로를 잉여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학교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의 첫 번째 소설은 『흔들리면서, 그래도 사랑한다』이다. 우리의 내면에 조용히 존재하고 있는 삶의 원형을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으로, 이 첨단의 시대에 놓치고 있는 진정성을 깨닫기 위해서는 사랑, 믿음, 깨달음의 의미를 체화했을 때라야 가능한 일임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독일의 보훔대학교에서 연극영화TV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일장신대학교 연극영화학 교수를 지냈다. 또한 [서울이 보이냐] [바다 위의 피아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HID 북파 공작원]의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저자의 영화 관련 저서로는 『송동윤의 영화 이야기』『영화로 치유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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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하지. 안 될 놈은 죽어도 안 된다고. 그런 안 될 놈들만 모인 이곳….”
혼잣말을 하며 그 학생은 카메라를 입구 쪽으로 향했다. 건물 입구의 나무로 된 간판에는 국제예술학교라고 씌어 있었다.
“대안 학교다. 다시 말해 잉여인간 집합소.”
학생들이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걸 따라 카메라를 든 학생도 2층으로 함께 올라갔다. 그는 계단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들을 지나쳐 교실로 들어갔다.
--- 본문 중에서

답장을 보낸 상철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정신은 말짱했다. 상철은 추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인적이 끊긴, 가로등마저 꺼진 골목길로 칼바람이 불었다. 그 바람이 음식점 간판을 치고 나갈 때마다 금속성의 비명을 질렀다. 누군가에게는 절망을 부추기는 소리였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상철은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향했다.
--- 본문 중에서

“우린 학생이잖아요!” 그 말에 이혁이 한심하다는 듯 태수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래서 뭐? 학생이니까 뭐?” “네?” 아이들은 음악 선생님과 태수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일이 어떻게 전개될까 궁금해 하는 눈치들이었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졸업해서 사회 나가면, 갑자기 연주도 잘하고 돈도 막 벌고, 그럴 것 같냐?” 이혁이 세차게 태수를 몰아붙였다. 태수도 물러서지 않았다. “지금보다는 낫겠죠!” “난 아니던데.” “그건 선생님이나 그렇겠죠.” “그래? 그럼 네가 나보다 낫다는 거냐? 그럼, 어디 한 번 보여줘 봐!”
--- 본문 중에서

서로의 분신처럼, 쌍둥이처럼, 같이 공부하고, 같이 노래하고, 같이 놀러 다니고, 서로의 가슴속에 존재하는 것들을 공감해 주고, 서로의 따뜻함을 느끼면서 함께했던 그 짧았던 시간들. 그 짧았던 삶이 무대에서 미수의 노래로 추억되고 있었다. 미수는 자기 한쪽을 잃어버린 것처럼 허전하고 쓸쓸해도 이제는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미수의 얼굴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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