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가장 고귀하면서도 위험한 학문이다. 신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거룩하고 아름다워질 수도 있고 교만하고 부패해질 수도 있다. 저자는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신학 지식이 자신의 메마르고 시든 영혼을 감추기 위한 은폐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킨다. 또한 그런 위험을 피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며 사역해야 하는지를 감명 깊은 메시지로 가슴 깊이 새겨 준다. 신학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탐구의 여정이며 신학을 공부할수록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겸손의 골짜기로 깊이 내려간다는 것이다. 동시에 신학과 사역의 모든 과정은 기도의 호흡으로 얼룩지며 고난의 질곡에서 영글어진다. 그래서 주님과 우리가 공유하는 가장 아름답고 복된 소원, 곧 그리스도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는 교회를 향한 갈망에 사로잡힌 사역자로 성숙해 간다.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별히 복음 사역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작은목자들교회 담임목사)
마이클 리브스는 이 책에서 사역을 준비하는 신학교의 학생뿐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알고자 하는 모든 성도를 신학자로 규정하며 아홉 가지 기본 지침을 제시한다. 신학적 지식은 종교적인 장신구가 아니며 진리에 어울리는 겸손한 인격과 고통스런 연단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저자의 붓은 단호하지만,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빚은 문장들은 따뜻하다. 주님을 알아 가는 여정에 코칭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한병수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마이클 리브스가 이 책을 써 주어서 무척 감사하다. 나는 이 책을 늘 곁에 두고 읽으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려 한다. 지금 젊은 사역자들이 받는 공적인 신학 훈련의 부족한 측면을 보완하는 데 이보다 더 알맞은 책을 찾기는 쉽지 않다.
- 데인 오틀런드 (네이퍼빌 장로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