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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브란트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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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브란트를 기억하다

: 독일 통일의 주역,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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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8g | 145*220*25mm
ISBN13 9788994197708
ISBN10 899419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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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곤 바
1922년 독일 튀링겐 주에서 태어났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언론사에서 일했다. 1950년대 중반 사민당에 입당한 뒤 빌리 브란트 베를린 시장 시절에는 시정부 대변인(1960~1966년), 외무장관 시절에는 외무부 특임대사와 기획 책임자(1966~1969년), 수상 시절에는 비서실장(1969~1972년)을 지냈다. 1963년 투칭 회의에 참석해 ‘접근을 통한 변화’에 대한 연설을 했는데, 이것이 동방정책의 주요 개념이 되었으며 이후 모스크바 조약 및 동서독 기본조약 체결을 주도했다. 에곤 바는 빌리 브란트가 수상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헬무트 슈미트 수상, 헬무트 콜 수상 밑에서 지속적으로 통일을 위한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1990년 독일 통일의 결실을 이끌어낸 숨은 조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역자 : 박경서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후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크리스천아카데미 부원장, 국제기구 WCC 아시아국 국장으로 일했으며, 2000년 귀국 후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냈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자문위원, 성공회대와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다수의 영문 저서를 포함해, 《인권대사가 체험한 한반도와 아시아》 《지구촌 시대의 평화와 인권》 《세계시민 한국인의 자화상》 《WCC 창으로 본 70년대 한국 민주화 인식》 《책 읽는 청춘에게》(공저) 《인권이란 무엇인가?》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등의 책을 썼다.
역자 : 오영옥
이화여대 사학과 졸업 후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서양 근현대사를 공부했다. 이후 스위스 프리부르그대학에서 ‘Lizentiat’ 학위 취득 및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외대, 장신대, 덕성여대에서 문화사를,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유럽문화의 이해에 대해 강의했다. 《영원한 국모 마리아 테레지아》 《종교개혁 이후의 독일 교회사》(편저)등을 썼으며 《폭력에 대항하는 양심》 《체스, 아내의 불안》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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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나는 브란트는 편집자가 되었어도 잘해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복잡한 내 문장들을 가차 없이 단문으로 나누곤 했다. 가끔 나 자신은 유치하다고 여겼던 진부한 표현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그대로 둘 것”이라는 메모를 남길 뿐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런 문장에 대중은 갈채를 보냈다. 우리 두 사람 책상 위를 몇 차례씩 오가던 원고에 교정을 볼 때면 브란트는 문장을 통째로 바꾸기보다 녹색 색연필로 단어 하나를 지우거나 의문부호를 표시하는 식이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예민한 감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비로소 최종 원고가 나왔다. --- p.27

브란트와 나의 파트너십을 누구보다 잘 파악했던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는 훗날 이렇게 말했다. “빌리 브란트와 에곤 바, 서로 180도 다른 두 인물이 만나 전무후무한 협력을 이뤄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도움을 바탕으로 비로소 각자의 고유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 p.28

브란트는 과거를 묻어두거나 역사로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통합을 주장한 사람이었다.
--- p.69

브란트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는 자신의 비범한 능력을 알았으며, 역사 속에서 독일 민족을 위한 자신의 비중을 의식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자의식과 겸손한 자부심을 품었던 브란트는 자신의 묘비에 “애썼다.”고 적어주기를 바랐다.
--- p.146

폴란드 방문에서 유대인 추모비 앞에 헌화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는 갑작스러운 영감에 따라 무릎을 꿇은 그의 직관도 카리스마에 속한다. 브란트가 바르샤바에서 보여준 행동은 노벨평화상으로 이어졌다. 브란트에게 노벨평화상은 다른 것은 모두 제쳐두고 ‘자신’을 찾는 해방을 의미했다.
--- p.217쪽

오랫동안 본 주재 소련대사였고 동서독 기본조약 협상의 상대자였던 팔린은 이렇게 말했다. 브란트의 긴장완화정책이 없었다면 고르바초프는 크렘린의 일인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고, 또한 고르바초프가 없었다면 독일 통일은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 p.225

나를 소개하는 ‘긴장완화정책의 설계자’라는 명칭을 나는 ‘건축주는 브란트’라는 말로 받아들였다. 브란트는 지령을 내렸고 언제 어디에서 내가 자신에게 질문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건축주가 없었다면 나는 결코 설계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 p.229

30년이 지난 지금도 “평화가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평화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브란트의 말은 호소력이 있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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