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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사대부 27인의 편지, 우경 안정구 선생 간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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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사대부 27인의 편지, 우경 안정구 선생 간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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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610g | 210*297*20mm
ISBN13 9791162472859
ISBN10 116247285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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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출간 20230110, 판형 210x297(A4), 쪽수 264
  •  특이사항 : -조선후기(영조~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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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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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몰락과 한일합병, 일제강점기, 광복과 분단, 한국동란 등등... 격변의 시절을 지내며 144년간이나 서첩을 원형(原形) 그대로 보존하여 대(代)를 이어 전승하고, 출간까지 한다는 것은 가문의 긍지와 지극한 정성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간찰문을 살펴보면, 우경 안정구 선생이 큰아들(安東璨)의 장래를 염려하여 길을 터주려는 가슴 찡한 부성애가 편지 곳곳에 나온다. 그리고 당시 이조참판 민태호는 ‘상제(喪制)를 당하여 애통한 마음이 더욱 절실하지만 죽은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슬픔’을 하소연하는가 하면, 금군별장(종2품, 경호실장급) 허습은 ‘상주인 처지에 완악한 목숨을 구차하게 보존하고 있지만 초(燭)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우니 급히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딱한 사정을 전한다.

형조판서 홍재현은 ‘왕대비를 10여 년간 모시며 명을 전달하던 정지사가 아랫사람에게 치욕을 당했으니 그 분함을 풀어달라.’ 그리고 포도대장 김기석은 ‘이웃 마을 임상서 어른의 집안 사정을 전하며 독촉을 늦추어 체면을 살려달라.’는 청탁도 나온다.

19세 민영환은 ‘조카가 내지 못한 세금이나 빚을 그의 삼촌에게 대신 내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니 바로잡아줄 것’을 부탁하고, 충주목사 조신희(최초의 판사)는 ‘민영환의 민원이 삼엄하다면서 저리 배현을 가두고 세납 독촉’을 사정하는 내용도 있다.

홍문관교리 이태용은 ‘부친이 병을 겪고 원기가 다해 애태우고 있는데 도하에 돌림병이 불처럼 일어나 사망자가 속출하여 모두 두려워한다... 도통 민겸호 대감이 보국으로 승진하여 운미령(민영익)이 축하 모임을 28일로 정했다.’라는 사연, 그리고 흥친왕 이재면은 ‘숙직을 한 지 여러 날이 되었고, 왕세자 이척(훗날 순종)이 천연두에 걸렸다가 회복되었다.’라는 소식을 전한다.

당시 좌의정 김병국은 ‘집안이 불행하여 큰형님(영의정 김병학)이 갑자기 돌아가시어 가슴이 찢어지고 쓰라린 마음인데, 만나서 하소연도 못 하고 한갓 목이 메일 뿐’이라며 애통함을 전하고, 충청병사 이봉의는 ‘기한을 넘긴 군포를 갚지 못해 두렵다면서, 말씀하신 뜻대로 청나라 장수의 치료에 부응하겠다.’라고 응답하는 사연도 있다.

포침랑 심윤택은 ‘수십 일을 자리에 누워 앓고 있는데, 최근 집안 편지에 곡식이 끊어졌다고 하여 멀리서 염려되는 마음에 더욱 견딜 수가 없다.’라는 등... 당시 사회상이 구구절절 진경산수화처럼 펼쳐진다. 그때의 벼슬아치들과 요즈음 정치인들을 비교하면 씁쓰레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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