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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서부 소녀 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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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서부 소녀 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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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516g | 160*225*20mm
ISBN13 9788934928058
ISBN10 893492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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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캐럴 라일리 브링크
캐럴 라일리 브링크는 1895년 12월 28일 아이다호 주 모스코에서 태어났습니다. 브링크는 여덟 살에 고아가 되어 할머니 캐롤라인 왓킨스 밑에서 자랐습니다. 브링크의 할머니는 《말괄량이 서부 소녀 캐디》의 모델이 되는 인물입니다. 브링크는 할머니의 삶과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여, 학교 신문에 글을 싣는 일을 대학 때까지 계속했습니다. 브링크는 1934년에 첫 소설, 《강가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를 출간했으며 1936년에는 《말괄량이 서부 소녀 캐디(원제 Caddie Woodlawn)》로 뉴베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 한현주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출판 일러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글과 그림을 함께 쓴 그림책을 내겠다는 꿈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책 속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울며 웃고, 하얀 종이 위에 그려나갈 때 행복과 충만감을 느낍니다. 그간의 작업으로는 《쓸쓸한 만큼 큰 힘이 어디 있으랴》, 《백조왕자》, 《둘리틀 선생의 바다 모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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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0년대 초 미국 중서부의 위스콘신 주 한 마을에 정착한 개척민 우드론 가족. 주인공 캐디는 엄마나 언니처럼 다소곳이 수를 놓거나 부엌일을 거드는 소녀는 아니다. 오히려 오빠 톰, 남동생 워런과 함께 위스콘신 메노모니 숲 일대를 휘젓고 다니는 말괄량이이다. 오솔길을 따라 가면 나타나는 ‘굴뚝 절벽’, 봄이면 대도시의 소식을 싣고 오는 ‘조그만 증기선’, 여름과 겨울에만 문을 여는 학교, 아이들의 심장을 두 방망이질하게 하는 인디언의 ‘머리 가죽 허리띠’. 이 모든 것이 캐디와 오빠 톰, 남동생 워런의 추억이다.
캐디에게는 존이라는 인디언 친구도 있다. 모두 두려워하는 인디언이지만 호기심 많은 캐디는 두렵지 않다. 캐디는 언제나 공정하고, 옳은 일을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지녔다. 그래서 인디언 친구 존과 그의 부족을 위해 한밤중에 말을 달릴 수 있었다. 인디언 엄마를 잃은 학교 친구를 위해서는 전 재산을 쓰기도 한다. 가끔 지나친 장난으로 꾸중을 듣기도 하지만 캐디의 마음속에는 따스한 배려와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가득하다.
하지만 어느 날 영국에서 날아든 편지는 온 가족을 긴장시킨다. 바로 큰아버지의 사망으로, 아버지가 후계자가 된다는 소식! 가족은 개척자로서의 삶과 영국의 화려한 귀족으로의 삶 중에서 선택해야만 한다. 마침내 우드론 가족은 민주적인 가족 투표를 통해 개척민으로 남을 것을 결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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