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64g \| 14520620mm
ISBN13	9788971844335
ISBN10	89718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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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상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판매자 : 알북스 평점4점
특이사항 : 17

저자 소개 (1명)

역 : 공경희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1952년 미국 서부 네바다 주의 리노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성장했다. 주로 청소년을 위한 공상 과학 소설을 썼으며,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시간의 퍼즐 조각』이『해리 포터와 불의 잔』을 누르고, 12개 영역의 우수 공상 과학 소설 및 판타지 소설에 수여하는 브램 스토커 상을 수상하였다.
작가는 이미 1998년에도 크리켓 출판사에서 펴낸 단편 공상 과학 소설 『죽음보다 중요한』으로 브램 스토커 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물의 우주』,『먼 우주에서 온 외계인』,『수정 도시』 등이 있다.

그림 : 한지예

1979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판화 공부를 했다. 『난 꼬꼬닭이 정말 싫어』, 『엄마는 거짓말쟁이』, 『멋진 누나가 될 거야』,『한 말씀만 하소서』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한국 출판 미술 대전 금상과 제2회 보림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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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친구지?"
내가 물었다. 이럴 때는 낮고 안정된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럼 우린 친구지."
"그렇다면 넌 나를 믿어야 해. 이건 사실이라구. 맹세할게. 락시에게 걸고. 몇 초 후면 새가 바로 이 나무에서, <내 작은 개는 어디, 아 어디로 갔나>의 앞 소절과 비슷한 소리를 지저귀기 시작할 거야. 내가 어떻게 아는지는 알지?"
애쉬는 고개를 저었다.
"어너가 작동하기 때문이야. 이 몇 초를 아까 벌써 살았거든. 이 순간을 다시 사는 거야. 이미 어너를 사용했기 때문이지. 이 기계는 작동해. 가슴에 십자가를 긋고...... 아니면 죽을게. 넌 날 믿어야 해."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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