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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중고도서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공병각 | 양문 | 2013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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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610g | 180*230*20mm
ISBN13 978899402526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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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ART 1.
감성의 준비
본격적인 준비, 도구
붓글씨 쓰기
감성의 표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날림 그리고 마지막 자 날림
연결 날림
이음
따라쓰기의 끝판왕
줄세움
덩어리
공간이용
강약조절

PART 2.
영어 손글씨 쓰기
영어 글씨와 도구
알파벳부터 다시 쓰기

보너스 타임_일본어

PART 3.
손글씨 써먹기 PHOTOSHOP
PHOTOSHOP 글씨 쓰기
ILLUSTRATOR 글씨 쓰기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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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로 감성을 디자인하라
글씨를 잘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성의 준비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서 어떤 글을 내 감정의 느낌대로 잘 표현해낼 때 비로소 글씨가 완성되는 것이다. 공병각은 손글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예쁜 글씨만을 원한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많이 써보거나 서예학원이나 글씨를 쓰는 법을 가르치는 학원을 가는 게 빠를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좋은 글씨는 나의 감성과 진심을 담은 것이어야 한다. 그것이 없을 때는 노트 에 긁적인 낙서에 불과하다. 그래서 공병각은 디자인도 캘리그래피도 생각을 표현하는 툴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터득하기 전까지 그는 굉장한 악필이었다. 글씨를 잘 쓰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글들을 매일 노트 한 권 분량씩 썼지만 결과는 뻔했다. 처음에는 감정에 치우쳐서 휘갈겨 쓰고, 그다음에는 예쁘게 쓰느라 감정을 빠트리는 과정을 반복하는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다가 감정과 툴이 조화를 이루면서 글씨로 감성을 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후 그는 항상 필기구를 가지고 다니며 밥을 먹다가,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술 한 잔에 얼큰하게 취했을 때나 잠을 자다가도 손바닥은 물론이고 팔이든 손등이든 닥치는 대로 썼다고 한다.

도구의 선택으로 글씨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
감성을 표현하는 데 있어 감성의 준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도구의 선택이다. 도구는 글씨에 거침과 매끄러움, 딱딱함과 부드러움, 번짐과 번지지 않음 같은 스킬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글씨와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수단이라는 게 공병각의 생각이다. 그는 자신이 사용했던 필기구와 경험했던 재료, 그리고 상황과 조건에 따른 질감과 느낌들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질감이 좋아 힘의 강약을 아주 잘 표현할 수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한 ‘돌돌 까서 쓰는 색연필’, 글씨를 쓰는 대상에 매끈하게 착착 달라붙는 매력적인 매직펜, 눕혀서도 세워서도 쓸 수 있는 힘 차고 날카로운 납작촉 유성 마카펜과 누르는 압력으로 글씨 굵기를 조절하는 둥근촉 마카펜, 가장 흔한 볼펜과 연필, 강렬한 매직, 왁스 크레용과 크레파스, 묘한 느낌의 립스틱, 먹물과 붓, 파스타나 커피 같은 각종 생활용품 등을 이용한 글씨 쓰기의 노하우를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많은 도구를 사용해본 후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선택하되, 자신의 감성과 자신의 글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도구를 선택하라는 애정 어린 충고도 잊지 않는다.

손글씨, 꾸준한 반복학습으로 몸에 익혀라
처음에는 감정에 몰입되어 휘갈겨 쓰고, 나중에는 예쁘게 쓰려다 감정을 잃어버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야 감정과 툴의 조화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도구의 선택과 활용을 통해 감성의 표현이 가능해졌을 때 비로소 자신만의 글씨체가 어느 정도 가닥을 잡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끝이 아니다. 공병각은 언제든 적재적소에 스킬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캘리그래퍼로서 창의적이고 도발적인 글씨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계속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반복학습으로 나의 것으로 체화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게 글씨체라는 것이다. 그리고 공병각 자신이 경험을 통해 얻은 비법들을 하나하나 공개한다. 날림, 짧음 그리고 마지막 자 날림, 연결날림, 이음 같은 한글 쓰기와 줄세움, 덩어리, 공간이용, 강약조절, 농담조절하기 같은 글자의 디자인화 내지는 그리기, 영어 글씨쓰기, 그리고 보너스로 일본어 쓰기 등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이것만으로도 아쉬웠는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활용법까지 설명하면서 글씨를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야 캘리그래퍼의 완성이라며 캘리그래피 디자이너의 길을 활짝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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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폰트를 통해서라도 구현하고 싶게 하는 손글씨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은 기자에게 그는, ”손글씨 많이 쓰세요?“ 하고 되묻는다. 휴대폰, 태블릿PC가 일상이 되면서 손글씨를 쓰는 시간 자체가 줄었고, 아마 예전과 비교하면 십 분의 일도 안 쓸 거라는 그의 말이 틀리지 않다. 공병각은 “손글씨는 정말 오래 써야 잘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쓰고, 쓰고, 또 써야 글씨가 다듬어지고 예뻐지기 때문에 요즘 손글씨를 잘 쓰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 건 당연한 결과다. 옛날 붓을 쓰던 시절처럼 손글씨 자체가 일상이고, 한 서체를 한 가지 도구로 10년, 20년 이상 매일 쓰면 누군들 잘 못 쓰겠는가. 이제 손으로 글 쓰는 사람을 찾기 어려워졌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흔하지 않은 것에 대한 희소가치가 생겼다. 그는 생활 속에서 늘 접했던 것이 ‘추억거리’가 되는 것이 슬프다고 했다. ‘추억거리’라는 말 자체가 그것이 지금은 내 생활에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공병각은 훗날 손글씨 쓰는 사람을 기념물로 지정하고 문화재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아날로그, 옛것에 대한 로망은 그걸 사용하는 사람이 사라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송여진 (《월드웹》 기자)

공병각 폰트의 출시는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소식이기도 하다. 그만큼 현재 손글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는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손글씨 바람에 공병각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그의 대답은 단순하면서도 유쾌했다. “지금 캘리그래퍼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글씨를 못 쓰기 때문이에요.” 그랬다. 디지털이 이끌고 있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손에 연필을 쥐고 있는 시간은 예전처럼 많지 않다. 그리고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보니 글씨를 잘 쓰는 캘리그래퍼가 자연스레 부각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그는 “어떻게 하면 글씨를 잘 써요?” “캘리그래퍼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죠?” 같은 뻔한 질문들이 꽤나 불편하단다. 왜냐하면 남들보다 많이 쓰면 잘 써지는 게 글씨이기 때문이다. “글씨라는 게 만 명이면 만 명의 스타일이 다 달라요. 비슷할 순 있지만 똑같을 순 없죠. 각자가 자기만의 서체를 이미 가지고 있는 거예요. 남들이 좋다고 해야 좋은 글씨라고 생각 안 해요. 어떨 땐 못 쓴 글씨가 필요할 때도 있고요. 어설프고 엉뚱한 감성을 담을 수 있잖아요. 가장 중요한 건 자기 글씨를 사랑하면 되는 거예요. 꾸준히 많이 써봐서 눈 감고도 쓸 정도가 되면 그땐 남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죠. 내 글씨가 완성된 것이니까요. 그럼 캘리그래퍼예요.” 그의 말처럼 공병각 역시 캘리그래퍼가 되고자 한 적은 없었다. 디자이너로서 뭔가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었고, 남들과 차별화된 디자인 소스가 필요했을 때 꺼내든 게 손글씨였던 것뿐. 손글씨야말로 자신만의 창작물이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창작물을 좋아해주던 사람들로부터 캘리그래퍼라는 타이틀을 자연스레 얻게 된 것이다.
길영화 (《디자인 정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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