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이 당신의 생활을 유쾌하게 할 거예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일상이 즐거워지는 크리에이티브 기술은 굳이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지 않은 일을 하시는 분들도 평소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소소한 기술들입니다. 18편의 칼럼 외에 부록으로 소개해드리는 짧은 글들은 제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듣게 된 목소리들입니다. 안 들어서 그렇지 들어보려고 하면 사실 별소리가 다 들립니다. 평소에 듣는 연습을 하다 보면 일상이 좀 더 즐거워지실 겁니다. ---「작가의 말」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도 빙의가 필요할 때가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티브 잡스를 불러들이고, 사랑하는 그녀를 쳐다볼 때는 쿨하고 섹시한 차승원을 부르고, 뭔가를 정말 원할 때는 영화 〈슈렉〉에 나오는 촉촉한 눈동자의 장화 신은 고양이를 끌어들이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는 감미로운 라이브의 제왕 이승철을 받아들이고…… 당신이 간절히 빙의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인가? ---「빙의법」

늘 가던 출근길 경로를 바꿔본다든지 좀 멀리 가서 점심을 먹는다든지 왼손으로 마우스를 써본다든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면 악기를 배워본다든지 춤을 배워본다든지 그림을 배워본다든지 마음만 먹으면 방법은 우리 주변에 널렸다. 늘 가던 길로만 가면 늘 보던 풍격밖에 볼 수 없다. 탈선해야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 가끔은 미치광이도 되고 얼간이도 되어보자. 삐딱하게 살자. 다들 너무 똑바로 산다. ---「탈선법」

어느 시점에 유난히 컨디션이 좋은, 말하자면 두뇌회전과 감성흐름이 특출한 친구가 생긴다. 나는 이들을 ‘시한부 천재’라 부른다. 한 이틀 후에 혹은 심지어 1시간 후에도 이 엄청난 천재들은 평소의 그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인간으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을 포함해 주변 사람들을 주의 깊게 잘 살피자. 누구라도 천재 끼가 나오는 순간을 잘 포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승진도 성공도 모두 내 것이 될 것이다. ---「용병법」

동료들과의 회의 시간이든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이든 모두가 똑같은 이야기들을 늘어놓을 때 오히려 논의적인 사고를 하지 말고 어린 시절의 유아적 발상으로 돌아가 보자. 처음에는 유치한 듯 들려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어놓을 수도 있지만 용기 있는 몇 번의 시도만 거친다면 참신한 아이디어 인재로 떠오를 수 있는 훌륭한 기술이 되어줄 것이다. 물론 이건 날 때부터 지니고 태어나는 기술이니, 분명 누구나 할 수 있다. ---「회귀법」

선배에게도 사랑받고, 후배에게도 존경받으며, 대범하면서도 꼼꼼하고, 머리도 좋으면서 부지런도 하고, 일도 잘하면서 취미도 즐기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전 세계를 통틀어 0.1퍼센트도 안 된다. 그래서 우리같이 현실적인 사람들은 많은 것에 욕심내기보다 많은 것을 포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뭐 하나라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테니까. 인생은 결국 취하는 것과 버리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b>지루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br/>일상에서 써먹는 18가지 크리에이티브 기술</b><br/><br/>『크리에이티브 생활자』는 평범한 생활자들이 일상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18가지 크리에이티브 기술을 전하는 책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어디에 활용할지 몰라 미처 ‘써먹지’ 못하고 있었던 잠재된 크리에이티브 에너지를 유쾌하게 끄집어낸다. <br/>초코파이 ‘지구와 정을 맺다’ 캠페인, 참붕어빵 ‘한 마리론 아쉬워’ 캠페인, 네이버 ‘네앱’ 캠페인, 삼성카드 ‘실용의 길을 위해’ 캠페인 등의 광고를 만들며 15초의 끌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저자는 오랜 시간 자신이 체득한 기술들을 기꺼이 전수한다. <br/>그가 전하는 기술들은 언제 어디서나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것들이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을 때는 소통법,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야 하는 소개팅 자리에서는 반전법,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절실히 필요한 회의시간에는 회귀법, 시한부 천재들의 아이디어를 멋대로 꺼내 쓰는 용병법,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는 회귀법, 매의 눈으로 극과 극을 매칭하는 중매법……. 그가 전하는 발상전환 비법들은 밋밋한 일상에 스타카토 같은 활기를 불어 넣는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기술들을 즐겁게 흡수한 사람이라면 일상 속에서 조금은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 그리고 확실히 이전보다 버라이어티해진 일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br/><br/><b>당신의 생활을 크리에이티브하게 하라!<br/>명랑하고 따뜻한 발상전환 18가지 기술 </b><br/><br/>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이 필요한 시대다. 학교나 기업에서 개인을 평가할 때도 ‘창의성’라는 항목이 빠지지 않는다. 똑같은 일을 해도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행동하는 창의적 인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가는 것이 현실이다. ‘크리에이티브’는 이 시대를 사는 평범한 생활자들에게도 반드시 장착해야 할 스펙이 되었다. <br/>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한 이유는 한 가지다. 남들과 똑같이 바라보고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밋밋한 하루를 보내면서 ‘이 정도면 괜찮아’라는 자기 위안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렇게 지나다보면 우리는 어제와 같은 오늘을 평생 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br/>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고,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해야 뭔가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도 그게 참 쉽지가 않다. 노력하면 누구나 크리에이티브해질 수 있긴 한 걸까? 대답은 예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크리에이티브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크리에이티브 생활자』는 평범한 생활자들에게 크리에이티브 주머니를 써먹을 수 있는 비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크리에이티브한 생각들을 바탕으로 수많은 광고를 만들어 온 베테랑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발상전환 기술들을 아낌없이 공개한다.<br/>『크리에이티브 생활자』에 나오는 기술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전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기술들이다. 빤히 보이는 평범함 속에 결국 비범함이 있다는 공감법,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을 활용하는 회귀법, 남들과 반대로 생각하면 그곳에 정말 남다른 것이 있다는 역설법, 남의 것을 잘 훔치면 크리에이티브해질 수 있다는 절도법까지. 책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도 평소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유쾌한 기술들이다. <br/>저자는 책속에서 ‘살던 대로 살다보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것은 천지 차이다. 결국 인생의 행복은 목적지보다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토록 가지고 싶어 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의 출발은 결국 생활 속 ‘액션’에 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충분히 행복해지는 것, 거기에 18가지 유쾌한 발상전환 기술을 순간순간 잘 활용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그 순간! 크리에이티브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평범한 생활자들을 위한 크리에이티브의 정석
크리에이티브의 세계에서는 『수학의 정석』과 같은 책이 나올 수 없단 게 정설이었다. 그러나 백만기 CD가 그 정설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의 책 『크리에이티브 생활자』는 다양한 필드 경험에서 단련된 저자 특유의 통찰력이 녹아 있어 아이데이션에서 길 잃기 쉬운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한 크리에이티브의 정석을 제시한다. 18편의 챕터를 끝내는 순간, 18편의 불변의 진리를 얻은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크리에이티브의 힘
크리에이티브란 광고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도 필요하다는 걸 백만기 CD의 책을 보고 새삼 알았다. 길이 보이지 않아 답답할 때 이 책을 펴고 백 CD의 얘기를 들어 보시라. 재미있게 읽어가는 사이에 “아, 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는 생각이 반짝 하고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당신도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경험해 보시기를!
최인아 (제일기획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