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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없는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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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없는 경제학

: 인물·철학·열정이 만든 금융의 역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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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684g | 153*224*30mm
ISBN13 9788959061785
ISBN10 895906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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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선거를 통해 집권한 절대권력자 레닌과 히틀러는 중앙은행법을 개정했다. 금과 교환되지 않으며 중앙은행이 시키는 대로 돈을 찍는 ‘자판기형’ 화폐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1936년 2·26 쿠데타를 계기로 군국주의로 완전히 돌아선 일본도 똑같은 과정을 겪었다.
이런 역사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위화도 회군 이후 권력을 장악한 이성계는 닥나무로 만든 종이돈, 즉 저화楮貨발행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이때 이성계는 "화권재상貨權在上"이라고 했다. ‘돈을 만드는 권력은 지극히 높은 곳의 한 사람이 쥐는 것’이라는 의미다. 조선이 건국된 뒤 왕자의 난을 통해 왕위에 오른 태종도 저화발행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혁명가들의 시도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메디치 가문이 퍼트린 흉측한 동전 ‘콰트리노 비앙코’는 시민봉기로 메디치 정권이 무너지는 그날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히틀러가 만든 라이히스마르크도 연합군이 베를린에 입성하는 날 연합군의 군표로 바뀌었다. 태종이 뿌리려던 저화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다시 쌀과 베로 바뀌었다. 혁명을 성공한 사람들조차 화폐제도를 자기 손에 쥐고 있던 기간은 길지 못했던 것이다.
화폐는 그런 것이다. 따라서 화폐제도의 주도권이 국가에 있다고 하더라도 통치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통치기간이 영원하지 않은 통치자가 유효기간이 무한대인 화폐를 마음대로 주무르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부당하다.---pp.77-78, 2장 『작전명 발키리』

도로시라는 소녀의 모험을 그린 이 동화는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거기에는 많은 정치적 코드가 담겨 있다. 이야기는 캔자스 주(미국 영토의 중심, 미국의 서민층)에 사는 여자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토네이도(미국 사회의 혼란)에 휩쓸려 어딘지 알 수 없는 이상한 곳으로 날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도로시가 도착한 곳은 오즈(Oz, 무게단위 ‘온스’의 약자)라는 동네의 서쪽 끝(서부)이었다. 그곳을 다스리던 서쪽의 착한 마녀가 토네이도 때문에 죽은 것(서부 경제의 피폐)을 안 맨발의 도로시는 그녀의 은색구두를 신는다.
그리고 길을 가다가 역시 길을 잃은 세 친구를 만난다. 양철 인형(상공업, 공장노동자), 허수아비(농업, 농민) 그리고 목소리만 크고 용기가 없는 사자(정계)였다. 이들 넷은 자기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마법사가 오즈의 동쪽 끝(워싱턴 D.C.)에 사는 또 다른 마법사라는 말을 듣고 노란 벽돌로 만들어진 길(금본위제도)을 따라 험난한 여행을 한다.
천신만고 끝에 마법사의 집에 도착했더니, 마법사는 푸른색 에메랄드로 만들어져 바깥세상이 푸르게만 보이는 이상한 집(금권정치)에서 갇혀 사는 사람이었다. 직접 만나보니 그 마법사는 소문과 달리 아무 마법도 없는 무능한 존재(클리블랜드 대통령)였다. 그 마법사는 자기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도로시가 신고 있던 은색구두(은화 발행)야 말로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신통한 물건이라고 고백한다. 그 말을 듣고 은색구두를 부딪치며 소원을 비는 순간 도로시와 친구들은 각자의 소원을 모두 이룬다.
이 동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복본위제도를 통해 서민 중산층의 민생고가 해결되고 모든 산업이 잘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실현할 사람은 브라이언밖에 없다는 것이 숨겨진 정치적 코드였던 것이다.
---pp.197-199 5장 『몽키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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